달성토성마을은 대한민국 대구광역시 중구 달성공원로 35에 위치한 마을이다. 달성 공원역 4번 출구에서 688m정도 떨어져 있다.
역사
달성토성마을은 1960년~1970년대 섬유산업의 발전으로 대구가 한창 잘나가던 시절, 산업 단지의 배후 주거지로 많은 이들의 터전이었다. 1963년 이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62호로 지정되면서 개발이 제한되었다.[1] 1980년 중반까지 많은 사람이 방문했지만, 섬유산업이 침체됨에 따라 마을 인구가 급격히 줄어들었다.[1] 2015년, 마을을 가꾸어 보자는 사람들의 의견이 모여 주민들이 집 안의 꽃과 나무들을 골목에 꺼내 놓아 직접 골목을 가꾸기 시작하였으며, 골목의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골목에는 각양각색의 꽃들이 넘쳐나기 시작했다. 골목에는 골목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벽화와 항아리, 바람개비 등으로 장식을 했다.[2] 이후 ‘골목정원’이라는 명칭이 붙여지게 되었다. 골목정원은 관광객들에게 명소가 되었고, 주민들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곳곳에서 이를 보러 오는 관광객들이 생기기 시작했다.[3]
대구에서 최초로 영국 런던의 도심재생사업을 모티브로 어두운 뒷골목에서 관광지로 탈바꿈 했다. 이전 동물원으로 유명했던 달성공원의 이름이 ‘달성토성’이다. 또한 옛 달 토성을 품고있어 '달성토성마을'로도 불린다.
현황
2016년을 시작으로 매년마다 달성 토성마을 골목축제를 개최한다. 달성 토성마을 골목축제는 대구시 선정 우수마을 축제[2]로 2017년에 개최한 달성 토성마을 골목축제는 주민들이 직접 축제에 대한 아이디어를 회의를 통해 발굴하고 토론하여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퍼레이드, 달성토성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 등 여러 행사들이 진행되었다.[4]
2024년 대구형 예비마을 기업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마을 주민조직이 안정적인 운영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을 받아 마을기업 창업을 토대를 마련 받았다.[3]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