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섬은 나무가 없는 응회암분화구로 구성돼 있으며, 그 테두리는 해발 120m로 솟아 올라 있다. 비록 이 제도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쉽게 접근을 할 수 있기는 하지만, 갈라파고스 국립공원은 이 섬의 방문을 엄격히 제한하며, 주로 과학적 연구에만 허용된다. 이곳에서는 생물학자 피터와 로즈마리 그랜트 부부가 다윈 핀치를 20년에 걸친 집중적인 연구조사를 한 곳으로 유명하다. 그들은 핀치의 행동과 생명주기를 조사하여 다윈의 진화론을 강력하게 지지하는 결론을 얻었다. 그들의 노력은 《핀치의 부리》(The Beak of the Finch)을 얻게했고, 퓰리처 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