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3년에 남아프리카 연방에서 원주민 토지법이 제정되면서 흑인들의 토지 소유권이 크게 제한되었고 1948년에는 백인을 중심으로 한 남아프리카 연방 정부가 아파르트헤이트라고 부르는 인종 분리 정책을 시행하면서 흑인, 아시아계를 비롯한 유색 인종의 권리와 자유가 엄격히 제한되었다. 1940년대 말에는 남아프리카 연방에 형성된 흑인들의 거주 구역이 홈랜드를 형성했는데 이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형성된 흑인들을 위한 명목상의 독립 국가인 반투스탄의 전신이 된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정부는 1976년에 트란스케이를 명목상의 독립 국가로 승인했고 1977년에는 보푸사츠와나, 1979년에는 벤다, 1981년에는 시스케이를 명목상의 독립 국가로 각각 승인했다.
1994년 4월 27일에 유색 인종이 처음으로 참여한 남아프리카 공화국 총선거를 계기로 아파르트헤이트 정책이 폐지되면서 남아프리카 공화국 정부는 임시 헌법을 제정하고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형성하던 4개 주와 반투스탄을 폐지시켰다. 이에 따라 남아프리카 공화국에는 9개 주가 새로 형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