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여자들》은 SBS에서 2002년5월 8일부터 2002년6월 27일까지 매주 수, 목 밤 9시 55분에 방영되었던 드라마인데 당초 여인천하 후속 월화드라마로 기획됐으나 50부작으로 기획된 여인천하가 150부까지 연장되자 16부작 수목 미니시리즈로 변경됐다[1].
게다가, '나쁜'이란 단어가 들어갔던 탓인지 기대 이하의 성적에 그쳤는데 당초 <여자는 무죄>였으나 70년대 트로트 가요 제목 같다고 판단하여[2] 서둘러 변경했다.
자사 월화드라마 도둑의 딸은 <나쁜 여자들>이 그랬던 것(나쁜)처럼 좋지 않은 단어(도둑)가 들어간 것도 있었지만 내용상의 문제[3] 때문에 저조한 시청률을 면치 못한 채 조기종영(50 -> 34회)되었는데 <나쁜 여자들>의 담당 PD 최문석씨와 함께 도시남녀에서 호흡을 맞춘[4]김남주는 도둑의 딸 후속작이었던 미니시리즈 천사의 분노 캐스팅 물망[5]에 한때 거론되었으며 김혜리(이연희 역), 선우재덕(변장수 역)은 도둑의 딸 담당 연출자 성준기 PD의 첫 연속극 연출작인 KBS 2TV 밥을 태우는 여자 주인공[6]이었다.
예지원(오정화 역)은 해당 드라마에 캐스팅되면서 SBS 예능 프로그램 토요일이 온다 '고향에 가자' 진행을[7] 그만뒀으며 당시 예지원 자리에는 개그우먼 안선영이 후임으로 들어왔다.
김혜리가 여주인공으로 나온 KBS 1TV 태조 왕건은 김혜수가 한때 여주인공 물망에 올랐으며[9]김혜수가 MC를 맡았던 김혜수 플러스 유가 2000년 8월 100회로 막을 내린 뒤[10] SBS의 수요일 심야 시간대 진행 형식 프로그램은 대부분 혹평을 받았거나 1년을 넘기지 못한 채 조기종영되었고 러브 투나잇을 끝으로 SBS의 수요일 심야 시간대 진행 형식 프로그램은 한동안 명맥이 끊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