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치현과 기후현에 접하고 있으며, 대합 요리로 대표되는 식생활 문화와 나가시마 스파랜드, 다도 타이샤, 시치리의 인도(七里の渡し) 등의 풍부한 관광 자원을 가진 미에 현 굴지의 관광 도시이다. 나고야의 주택 지역으로서 택지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것 외에 기계, 금속계를 중심으로 하는 공업 도시이기도 하다.
구와나는 고대부터 도카이 지방과 기나이의 교역 중계지로서 번창했다. 무로마치 시대에는 상인들에 의한 자유 도시가 형성되어 사카이, 하카타, 오미나토와 대등한 일본 굴지의 무역 도시가 되었으며 에도 시대에는 구와나번 11만석의 성시이자 도카이도의 42번째 역참 구와나주쿠로서 번창했다. 메이지 시대에는 폐번치현에 의해서 구와나 번은 쿠와나 현이 되었다. 그 후 주변 현과의 합병에 의해서 아노쓰 현(후의 미에 현)이 생겨 그 일부가 되었다.
1889년 4월 - 정촌제 시행으로 구와나 정, 나가시마 촌, 다도 촌이 성립하였다.
1937년 4월 - 구와나 정이 시로 승격해 구와나 시가 되었다.
1954년 8월 1일 - 다도 촌이 정으로 승격해 다도 정이 되었다.
1954년 10월 23일 - 나가시마 촌이 정으로 승격해 나가시마 정이 되었다.
2004년 12월 6일 - 옛 구와나 시, 나가시마 정, 다도 정이 합병해 새로운 구와나 시가 탄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