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 신화

건국 신화(建國神話)는 건국 시조 신화 혹은 왕조 시조 신화라고 하여, 국가를 세우게 되는 계기와 그 후를 다룬 신화이다. 일반적으로 민족 신화와 혼동되기도 하지만, 이와는 교집합적인 개념이다.[1]

민족 신화와의 차이

일반적으로 건국 신화는 민족 신화와 혼동되어 표현되기도 하는데, 민족 신화는 한 민족의 탄생 배경을 서술하는 신화이다. 즉 여기에는 그 민족의 최초로 세운 국가의 신화이기도 하다. 예를 들어 로물루스레무스로마를 세운 신화는 민족 신화이며, 건국 신화이지만 주몽고구려를 세운 신화는 민족 신화는 아니며, 건국 신화이기만 한 것이다.[2]

건국 신화의 종류

  • 천강신화(天降神話)

천강신화 혹은 천강시조신화(天降始祖神話)는 하늘을 통치한 절대자 혹은 통치했던 절대자가 하늘에서 내려와 부족을 통솔해 나라를 건국했다는 이야기의 신화이다.(예:고조선의 건국 신화, 일본의 건국 신화, 부여의 건국 신화 )

  • 천손신화(天孫神話)

천손신화는 하늘을 통치했던 절대자의 후손이 내려와 건국했다는 이야기의 신화이다. 일반적으로 천강신화와 천손신화는 비슷한 개념이다.(예:고조선의 건국 신화, 일본의 건국 신화, 부여의 건국 신화, 고구려의 건국 신화, 베트남의 건국 신화)

  • 수조신화(獸祖神話)

수조신화는 동물 혹은 동물과 인간 사이에서의 후손이 건국했다는 이야기의 신화이다. (예:고조선의 건국 신화)

  • 이주신화(移住神話)

이주신화는 먼 곳에서 온 통치자에 의해 건국했다는 이야기의 신화이다. 도래신화라고도 하는데, 천강신화와 천손신화가 수직적 개념이라면 이주신화는 수평적 개념을 가지고 있는 신화이다.(예:부여의 건국 신화, 백제의 건국 신화, 캄보디아 건국 신화)

  • 난생신화(卵生神話)

난생신화 혹은 난생설화는 통치자가 알에서 태어났다는 이야기의 신화이다. 일반적으로 샤머니즘 부족에서 많이 나오는 신화이다. 새의 경우 하늘과 인간을 연결해주는 매개체라 생각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동양의 경우 북방민족에게서 많이 보이는 설화이다.(예:상나라의 건국신화, 부여의 건국 신화, 고구려의 건국 신화, 신라의 건국 신화, 가야의 건국 신화, 만주족의 건국 신화)

  • 영웅신화(英雄神話)

영웅신화는 초인적 능력을 가진 개개인이 통치자가 되어 건국을 한다는 신화이다.(예:고구려의 건국 신화, 로마의 건국 신화)

나라 별 건국 신화

한국의 건국 신화

고조선

부여

신라

고구려

고구려 본기에 고구려 시조 동명 성제의 성은 고씨요, 이름은 주몽이다. 이보다 전에 북부여왕 해부루가 세상을 떠나자, 금와가 왕위를 이었다.

이 때에 금와가 태백산 남쪽 우발수(優勃水)에서 한 여자를 얻었다.

그녀는 「저는 하백(河伯)의 딸입니다. 이름을 유화(柳花)라고 합니다.

여러 아우들과 나와 놀고 있을 때, 한 남자가 자기는 천제의 아들 해모수라 하면서 저를 웅신산(熊神山)밑 암록강가에 있는 집 속으로 유인해 가서, 몰래 정을 통해 놓고 가서는 되돌아오지 않았습니다.

부모는 내가 중매 없이 혼인한 것을 꾸짖어, 드디어 이 곳으로 귀양 보냈습니다.」

금와는 그녀를 이상히 여겨 방속에 가두어 두었더니 햇빛이 비쳐왔다.

몸을 피해가니 햇빛이 또 따라가 비치었다.

그로 인하여 태기가 있어 알 하나를 낳으니 크기가 닷되들이만 했다.

왕은 그것을 버리어 개와 돼지에게 주었더니 모두 먹지 않았다.

또 길에 버렸더니 소와 말이 피해 가고, 들판에 버렸더니 새와 짐승이 이것을 덮어 주었다. 왕이 그것을 쪼개려 했으나, 쪼갤 수 없어서 그 어머니에게 돌려주었다.

그 어머니는 쌀 것으로써 알을 싸서 따뜻한 곳에 두었더니 한 아이가 껍질을 부수고나왔다.

골격과 외양이 영특하고 기이했다.

나이 겨우 일곱 살에 기골이 준수하여 범인과 달랐다.

스스로 활과 살을 만들어 백 번 쏘면 백 번 다 맞추었다.

그 나라의 풍속에 활을 잘 쏨을 주몽이라 한 까닭으로 이름을 주몽이라고 지었다.

금와에게는 아들 일곱이 있었는데, 언제나 주몽과 함께 놀았으나 그 기능이 주몽을 따르지 못했다.

맏아들 대소(帶素)가 왕(금와)에게 말했다.

「주몽은 사람이 남은 것이 아니니, 만약 일찍이 없애지 않으면 후환이 있을까 염려됩니다.」

왕은 그 말을 듣지 않고 주몽에게 말을 기르게 했다.

주몽은 좋은 말을 알아보아 좋은 말은 적게 먹여서 여위게 하고 나쁜 말은 잘 먹여서 살찌게 했다. 왕은 살찐 말은 자기가 타고 여윈 말은 주몽에게 주었다.

왕의 여러 아들과 여러 신하들이 주몽을 장차 죽이려고 꾀했다.

주몽의 어머니는 이 사실을 알고 그에게 말했다.「나랏 사람이 장차 너를 죽이려고 하니, 네 재능과 지략으로 어디를 간들 살지 못하겠느냐? 빨리 대책을 세워라.」이에 주몽은 오이(烏伊) 둥 세 사람과 벗을 삼아 엄수(淹水)에 이르러 물에게 말하였다.「나는 천제의 아들이며 하백의 손자(孫子)다. 오늘 도망해 가는데 뒤따르는 자가 거의 닥치게 되었으니 어찌해야 하겠느냐?」 이에 고기와 자라가 다리를 만들어 그를 건너가게 하고는 곧 흩어지니 뒤쫓는 기병(騎兵)은 건널 수 없었다.

<三國遺事>

백제

고구려의 주몽과 혼인한 소서노.

그런 소서노에게는 아들이 둘있었다

온조와 비류.

어느날 유리가 와서 세자가 되자 소서노는 자신의 두 아들에게 고구려를 떠나자한다.

그래서 소서노와 두아들은 고구려를 떠나고,

온조는 한강유역에,

비류는 미추홀에 나라를 세운다.

그런데 비류가 나라를 세운 미추홀이란 곳은 바닷물의 소금으로 인해 농사가 잘 안되는 지역이었다

결국 비류는 백성들이 굶는 모습에 죄책감을 느끼고 죽었다고 한다. 이후 비류를 따라갔던 자들이 온조에게 와 백성이 되게 해달라 했는데 온조가 나라 이름을 바꿨다. 그것이 바로 백제이다.

가야

고려

조선

일본의 건국 신화

중국의 건국 신화

상나라

만주

베트남의 건국 신화

홍방 왕조

캄보디아의 건국 신화

부남

이탈리아의 건국 신화

그리스의 건국 신화

같이 보기

Strategi Solo vs Squad di Free Fire: Cara Menang Muda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