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곡 〈Tell Me〉는 1980년대 댄스팝 음악인 스테이시 큐의 〈Two of Hearts〉를 샘플링한 곡이다. 사랑을 고백받은 소녀가 좋아서 어쩔 줄 모르며 사랑한다고 계속 말해달라(Tell Me)는 가사를 담고 있다. 70년대 디스코 춤을 응용하여 따라하기 쉬운 안무가 특징적이다. 수많은 일반인과 연예인들이 이 안무를 따라하여 이같은 현상이 ‘텔미 열풍’, ‘텔미 신드롬’이라고 불릴 정도로 대한민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나머지 곡
후속곡 〈이 바보〉는 자신에게 어서 고백을 하라는 가사를 담은 걸스힙합곡이다. 원더걸스가 가장 처음에 녹음했다고 밝힌 이 곡은, 〈Irony〉와 함께 데뷔곡 후보로까지 올랐으나 당시 소속사에 있던 가수 비의 의견이 반영되어 최종적으로 〈Irony〉가 데뷔곡이 되었다. 뮤직비디오에는 멤버 소희의 출연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 영상이 사용되었다.
이 외에 〈가져가〉는 원더걸스 데뷔 1주년을 기념하여 각종 미공개 영상이 뮤직비디오로 제작되었고, 〈I Wanna〉는 연말 시상식 격 프로그램인 SBS 〈가요대전〉에서 일부를 선보였다. 〈Wishing on a Star〉는 JYP Tour 및 MTV 〈원더걸스 시즌3〉 촬영차 미국에 갔을 때 뮤직비디오가 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