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ound the Sun》은 2004년 10월 5일 워너 브라더스 레코드에서 발매된 미국의 얼터너티브 록 밴드 R.E.M.의 열세 번째 스튜디오 음반이다.[1][2] 이 음반은 여러 싱글과 월드 투어에 의해 지원되었다. 상업적으로 성공했지만 엇갈린 반응을 받았고 종종 밴드의 카탈로그에서 가장 약한 것으로 여겨진다.
배경
이 음반은 더블 바이닐, 카세트(밴드의 미디어 최종 발매), 콤팩트 디스크, 그리고 곡을 설명하는 14명의 아티스트들의 CD와 폴드 아웃 포스터가 포함된 한정판 박스 세트의 네 가지 에디션으로 발매되었다.[3]
〈The Outsider〉는 래퍼 큐팁이 게스트로 참여했다. 이 곡이 라이브로 공연되었을 때 마이클 스타이프가 랩을 진행했는데, 그가 나중에 발표한 B-사이드 음반에서와 마찬가지이다.
〈Final Straw〉는 정치적으로 유료화된 노래이다. 이 음반의 버전은 2003년 3월 25일 밴드의 웹사이트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한 오리지널 버전을 리믹스한 것이다. 이 노래는 이라크 전쟁에서 미국 정부의 행동에 대한 항의로 쓰여졌다. 이 노래는 밴드의 1994년 음반 《Monster》의 세션 동안 녹음되고 2019년 25주년 기념 에디션과 함께 발매된 〈Harlan County with Whistling〉라는 제목의 기악 데모에서 발전했다.[4]
《Around the Sun》은 메타크리틱에서 언급된 비평가들로부터 엇갈린 평가와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27개의 리뷰를 기반으로 100점 만점에 56점의 가중 산술 평균 점수를 받았다.[2]
이 음반은 영국에서 1위를 차지했음에도 불구하고, 1988년 《Green》 이후 미국 톱 10(빌보드 200에서 7주 동안 13위)을 놓친 첫 스튜디오 음반이 되었고, 여전히 골드 기록을 기다리고 있다. 《Around the Sun》은 2007년 3월 현재 전 세계적으로 200만 장, 미국에서 232,000장이 팔렸다.[15] 이는 1990년대 초중반 상업적으로 정점에 있을 때 음반 발매 첫 주에 판매된 R.E.M.보다 적은 수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