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크리스마스"(Christmas in August)는 1998년 개봉한 허진호 감독의 드라마, 로맨스 영화이다.
한적한 소도시에서 "초원사진관"을 경영하는 청년 정원(한석규)과 주차단속원 다림(심은하)의 사랑을 절제된 감정으로 잔잔하게 풀어내 평단의 찬사를 받은 작품이다. 일본으로도 수출돼서 긍정적인 성과를 이루었으며, 리메이크되기도 했다. 2013년에는 관객들이 뽑은 '다시 보고싶은 명작' 1위에 올랐고[1], 같은 해 11월 7일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복원, 재개봉되었다. 2021년 5월 CGV 시그니쳐K 컬렉션 <음악으로 기억되는 영화가 있다>를 테마로 재개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