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결과, 민족민주연맹이 상하원의 과반수를 넘는 수의 의석을 차지해 첫번째 민주 정부가 구성되었다. 연방단결발전당 또한 총선 패배를 인정했다.[3]
선거 준비과정
선거가 다가옴에 따라, 집권 여당인 연방단결발전당은 2010년부터 이어진 선거구를 조정할 것임을 확인했다.[4] 이에 반대하는 민족민주연맹은 아웅산수찌를 대통령으로 임명할 수 없도록 하는 헌법적 조치에도 불구하고 총선에 도전할 것임을 밝혔다.[5]
원주민결속당 또한 지금의 시점이 2010년부터 계속된 의석수를 재점검할 때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민족민주세력은 전체 선거구 중 200개에 우선 후보를 냈고, 아직까지 공천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소수민족 정치 세력들은 각자의 주에서 자신들의 힘에 기반해 선거에 참여하지만, 일부 당은 민족민주연맹과의 연대를 시사했다.
2015년11월 10일소모뚜 버마행동한국 총무는 JTBC 뉴스룸에서의 인터뷰에서 "1990년에도 군정이 투표 결과를 무효화 한 적이 있어서 아직까지 국민들은 군에 대해 반신반의인 상태다"면서도 "젊은 사람들이 부정투표를 페이스북을 통해 감시해서 항의와 신고를 통해 부정 투표를 막았고, 그런 의미에서 이번 총선 승리는 (버마) 국민들의 승리다"고 평가했다.[7]
외국
서방
미국 정부는 기자회견을 통해 버마가 "수십 년 이래 가장 공정한 경쟁을 통해 의원 당선자를 겨루는 선거를 통해 민주화를 향한 '놀라운 전진'을 이뤘다"면서 높은 평가를 내렸다. 또한 정부 관계자는 "군부와 정치 지도자들이 민중의 소리를 들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며 평화적인 정권 이양을 요구했다.[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