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하조직(皮下組織, subcutaneous tissue)은 척추동물의 피부계통의 가장 아래에 있는 층이다.[1] 피하조직에서 볼 수 있는 세포로는 섬유아세포, 지방 세포, 대식세포가 있다. 진피와 동일하게 중배엽에서 비롯되었으나, 진피처럼 중배엽의 피부절에서 발생하지는 않는다.
피하조직에는 교원섬유가 느슨하게 배열된 층이 있는데, 이 섬유는 일정한 방향성을 갖고 있다. 피하조직에서 발견되는 조직액 속에는 식작용을 할 수 있는 세포도 있고, 미분화된 결합조직세포도 볼 수 있다. 그 중 일부는 세포질 내에 지방을 축적하여 지방세포가 되며, 이것이 모여서 피하지방을 형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