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여자》는 2008년5월 28일부터 2008년7월 31일까지 20부작으로 방송된 대한민국의 드라마이다. 피가 섞이지 않은 자매 간인 두 여성을 중심으로 한 통속극이다. 작가는 욕망과 용서에 대한 이야기라고 밝혔다.[1]
줄거리
KBN 아나운서 신도영은 여대생들이 닮고 싶은 인물 1위로 꼽히는 대한민국 최고의 아나운서이다. 부유한 저명 교수 부부의 외동딸이며 기업 인수합병 전문가 김준세와의 결혼을 앞두고 있는 신도영은 남부러운 것 없어 보이지만, 실은 부모에게 버림받고 보육원에서 지내다가 입양된 아이였다는 은밀한 아픔이 있다. 자신이 입양된 뒤 양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여동생은 다섯 살 때 실종되었다. 어느날 신도영은 친엄마라는 사람으로부터 전화를 받고 엄마를 만나기 위해 홍콩으로 가는데...
태양의 여자의 시청률은 첫 회에 한자리수인 6~7% 대를 기록하는 등 초반에는 SBS 일지매의 선전으로 저조한 편이었으나, 이후 가파르게 상승하여 7월 18일에는 20%를 돌파하였다. 마지막 방송인 7월 31일에는 27.3%(TNmS), 26.9%(AGB)의 높은 시청률로 종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