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시민당(독일어: Fortschrittliche Bürgerpartei 포티시리트리헤 뷩게르 파르타이[*])은 리히텐슈타인의 보수주의 정당이다. 1918년 창당된 이래 애국연합당과 경쟁하며 번갈아가며 여당과 야당 지위를 가졌다. 1918년 기독교민주주의자들이 기독교민주당을 창당한것에 대항하여 농본주의자들과 민족주의자, 보수주의자가 설립한 정당이다. 그래서 애국연합에 비해 조금 더 보수적인 면이 있으며, 리히텐슈타인 왕가의 지원군 역할을 맡고있다. 2013년 총선에서 승리하여 아드리안 하슬러를 총리로 배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