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中年) 또는 중장년이라고도 하며 인간의 인생에서 청년 또는 장년(壯年)에서 노년 사이의 단계를 이르는 말이다.
중년의 나이 기준은 문화와 시대마다 다르다. 대한민국 정부는 중년과 장년(長年)을 구분하여 (장년(壯年)까지 포함한) 중년은 40 - 49세, 장년(長年)을 50 - 64세로 나누며 65세 이상을 노년으로 본다.[1] 한편 영어권의 경우 45 - 65세를 중년으로 본다.[2][3][4]
일반적으로 중년으로 여겨지는 장년(長年)의 경우 50플러스세대(50+세대)라고도 한다.[5]
정의
중년에 대한 정의는 시대와 문화에 따라 다르다. 특히 현대에 들어 인간의 수명이 늘어나면서 중년을 가리키는 범위가 조정되어 왔다.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은 40대를 중년으로 설명하여 왔으나[6] 변화한 사회상을 반영하여 때로 50대를 포함한다고 설명을 바꾸었다.[7]
학술적 정의도 연구의 필요에 따라 다양한 연령대를 선택한다. 정신의학은 일반적으로 50세에서 60세까지 중년으로 포함시키지만[8] 실제 연구 사례에선 35 - 60세를 선택하기도 한다.[9]
미국 인구 조사는 중년을 35~44세와 45~54세 나이대로 분류하지만 저명한 심리학자 에릭 에릭슨은 40~64세를 중년으로 정의했다.[10]
미국 정신의학회의 표준 진단 매뉴얼인 정신질환 진단 및 통계 편람(DSM)의 제5판은 30세에서 64세까지의 구간을 중년으로 표현하고 있지만[11] 실제 연구 사례에선 50세에서 74세를 중년으로 파악하기도 한다.[12]
특성
의료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중년이 점점 길어지고 있다. 나이든 사람들이 처리속도가 늦고 때때로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데 더 오래 걸릴 수 있지만, 직업적인 삶은 더 쉽고 비상하게 헤쳐 나간다는 사실이 존재한다.[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