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향압장(Transtension)은 지각의 암석 덩어리 또는 특정 영역에 열개 현상과 주향 전단이 동시에 일어나는 상태를 의미한다. 이 때문에 주향압장 지역은 확장 구조(정단층 및 지구)와 주향이동으로 어긋난 구조가 동시에 관측된다. 일반적으로 이전에 단순한 주향이동성 전단 구조라고 파악되었던 지질학적 구조가 사실은 주향압장 성질을 가진 과도기적 지질 구조에 해당한다. 변형되는 지질 구조가 '순수 100%' 정단층이나 주향이동을 보이는 경우는 없다.
주향압장성 전단대는 주향이동성 전단구조와 열개 구조를 동시에 보인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종단구조는 거의 순수한 주향이동단층과 거의 순수한 정단층성 경사단층을 보인다. 이 두가지를 모두 보이는 단층인 사교단층은 매우 많은 지역에서 볼 수 있다.
방출대
방출대(Releasing bend)는 주향이동단층의 방향이 국부적인 미끄러짐 벡터와 사교성을 가져(서로 다른 각도를 가져) 일종의 국부적인 열개 구조를 보이는 과도기적인 구조이다.[1] 주향이동단층의 두 분절이 서로 겹치는 곳에서 주로 생성되며, 분절 사이 이어진 지역은 당겨지는 방향의 힘(열개힘)을 가진다. 방출대는 종종 음의 화형 구조나 당겨열림분지를 형성한다. 지질학자들은 방출대를 흔히 우향대(right bend)라고 부르기도 한다.
↑Crowell, J.C. 1974. Origin of Late Cenozoic Basins in Southern California, in Dickinson, W.R., ed., Tectonics and Sedimentation: Society of Economic Paleontologists and Mineralogists Special Publication No. 22.
↑ 가나Kearey, Philip and Frederick J. Vine, Global Tectonics, Blackwell Science, 2nd ed., 1996, pp. 131-133 ISBN0-86542-924-3
↑Royden, Leigh H., The Vienna Basin: a Thin-Skinned Pull-Apart Basin in N. Christie-Blick and K.T. Biddle (eds.), Strike-Slip Deformation, Basin Formation, and Sedimentation. SEPM Special Publications,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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