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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릉(定陵)은 조선의 추존왕 환조의 능이다. 함경남도 함주군 동천면 경흥리에 있다.
개요
태조 이성계의 아버지 환조의 능이다. 함경남도 함주군 동천면 경흥리에 있으며, 아내 의혜왕후의 화릉과 같은 언덕에 있다.[1][2] 환조는 1361년(공민왕 10년) 음력 4월 경술일에 죽었으며, 함흥부 신평부 귀주동에 장사를 지냈다.[3]
조선 개국 직후인 1392년(태조 원년) 음력 8월 8일 태조가 자신의 4대조를 추존하고, 아들 이방원을 보내 각 무덤에 치제를 하고 능호를 올렸다. 이때 환조의 무덤에는 정릉(定陵)의 능호가 올려졌다.[4] 또 이 해 음력 10월 28일에는 능지기 권무 2명과 수릉호를 몇 호 두고, 재궁도 세웠다.[5] 1393년(태조 2년)에는 정총과 권근이 정릉의 비문을 짓고,[6][7] 이해 음력 9월 성석린을 보내 정릉비를 세웠다.[8] 한편 정릉의 신도비문은 이색이 지었는데, 1417년(태종 17년) 이 신도비문은 모두 거두게 하였다.[9] 정릉에는 종9품의 참봉 1명을 두어 능을 관리하게 하였다.[10]
한편 2009년 6월 27일 대한민국에 있는 조선왕릉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으나, 정릉은 그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11]
기타
- 현재 정릉의 자리는 나옹과 무학이 정해준 것으로, 이 묫자리가 좋아 이성계가 왕이 되었다는 설화가 있다.[12]
출처
외부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