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성훈장(러시아어: Орден Краснoй Звезды)은 소련의 군사훈장 중 하나이다. 1930년 4월 6일 소련 최고 소비에트 상임간부회에서 제정되었으나[1] 그 수여 조건은 1930년 5월 5일에야 규정되었다.[2] 이후로도 1936년 5월 7일,[3] 1943년 6월 19일,[4] 1946년 2월 26일, 1947년 10월 15일, 1947년 12월 16일,[5] 1980년 3월 28일[6]에 7차례 수여조건이 개정되었다.
적성훈장의 수여 대상은 소련군 육군, 해군, 국경수비대, 내무군, KGB, 내무부의 병사, 부사관, 장교, 군부대, 군함, 단체, 국영기업 및 외국 군인들이었다. 수여 조건은 다음과 같았다.[6]
전투에서 개인적 용기와 용맹을 발휘한 자, 탁월한 조직력과 지도력으로 우리 군의 성공에 기여한 자.
부대 및 편제를 성공적으로 운용하여 적에게 상당한 피해 또는 사상자를 발생시킨 자.
공공안전 유지와 소련 국경의 보안에 특출나게 복무한 자.
군사 의무 수행 중 또는 생명을 걸어야 하는 상황에서 용기와 용맹을 발휘한 자.
평화시에 이루어진 특수지휘임무 및 기타 중요 과업의 모범이 되는 자.
부대의 준비태세를 유지하는 데 크게 기여, 전투훈련 및 사상무장에서 탁월한 활동, 새로운 전투 장비 개발 등 소련의 방어력 증진과 관련된 일에 헌신한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