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초(載初, 측천문자 : 𡕀𡔈, 690년 정월 ~ 9월)은 당나라(唐) 예종(睿宗) 이단(李旦)의 다섯번째 연호이자 측천무후(則天武后) 섭정 시기의 연호이다. 10개월 동안 사용하였다. 측천무후가 당나라의 황태후 신분으로서의 섭정할 때 사용한 마지막 연호이다. 이후, 측천무후가 직접 황제에 즉위하고 나서 국호를 주나라(周)로 고치고, 연호를 천수(天授)로 건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