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베이젼》(영어: The Invasion)은 2007년 공개된 미국의 SF 공포 영화이다.
잭 피니가 1955년에 발표한 소설 "The Body Snatchers"를 《신체 강탈자의 침입》(1956), 《우주의 침입자》(1978), 《보디 에일리언》(1993)에 이어 네 번째로 영화화하였다. 감독 올리버 히르슈비겔의 할리우드 데뷔작이자 데이비드 커재닉의 영화 각본가 데뷔작이다.
최초 완성본을 탐탁치 않게 여긴 제작사의 요구로 더 워차우스키스가 추가 대본을 쓰고 제임스 맥티그가 일부 장면을 재촬영했다.[1]
《우주의 침입자》(1978)에 출연했던 버로니카 카트라이트가 남편이 진짜 자기 남편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환자 역으로 나온다.
줄거리
우주왕복선 페이트리엇이 지구로 추락하면서 지능을 갖춘 균류와 같은 외계 생명체가 미국 전역에 퍼지고, 이들이 렘수면 중에 인간의 뇌를 장악한다는 게 밝혀진다.
첫 감염자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센터장 터커 코프먼은 포자가 비이성, 감정을 제거해 범죄와 전쟁이 없는, 보다 나은 세상을 도래하게 할 거라는 확신으로 포자를 독감 백신으로 속여 이를 전국에 퍼트리려 한다. 터커는 심지어 전처인 정신과 의사 캐럴 베넬에게도 침을 뱉어 전염을 시도한다. 하지만 캐럴은 친구인 과학자 벤 드리스콜과 그의 동료인 생물학자 스티븐 갤리아노와 협력해 반격을 시도한다.
캐럴은 급성 파종성 뇌척수염(ADEM)을 앓은 본인 아들 올리버처럼 뇌질환을 겪은 사람에겐 포자가 효과가 없으며 올리버에게 치료의 열쇠가 있다는 걸 깨닫고 백신을 개발하고 인류에게 접종해 1년 안에 외계 생명체를 박멸하게 된다. 인류는 다시 감정과 폭력이 넘치는 문명 생활을 이어나간다.
출연
기타 제작진
- 협력 제작: 데이비드 갬비노
- 배역: 로나 크레스
- 미술: 잭 피스크
- 의상: 재클린 웨스트
- 타이틀 디자인: 이동호
각주
외부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