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홍성 출신이다. 1953년 서울대학교 상과대학 경제학과를 나온 그는, 1969년에는 동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53년 ~ 1956년 공군사관학교에서 교관(경제학 교수)으로 활동했고, 1958년 ~ 1959년에는 부산대학교 상과대학 전임강사, 1959년 ~ 1961년 부산대학교 상과대학 조교수, 1961년 ~ 1975년에는 서울대학교 상과대학에서 조교수와 부교수, 상과대학 교수를 역임했고, 1975년 ~ 1988년에는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경제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1979년 ~ 1980년에는 동 대학 사회과학대학장, 1980년 ~ 1982년 서울대학교 부총장 서리, 1982년 ~ 1983년에는 부총장, 1983년 10월부터 ~ 1985년 7월까지는 제16대 서울대학교 총장을 역임했다. 노태우 정부가 출범한 1988년에는 국무총리 서리를 맡았고, 같은 해에 제20대 국무총리로 취임했다. 총리직에서 물러난 이후 한국문화경제학회 고문, 한국정신문화연구원(현 한국학중앙연구원) 원장,[1] 대한민국학술원 정회원, 호암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1995년부터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되었다.
친인척 관계
그의 사위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출신의 의학박사 및 예비역 대한민국 육군 군의관 대위 노동영 前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현 강남차병원 원장이다.
그의 사돈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출신의 의학박사 및 예비역 대한민국 해군 군의관 대위 노관택 前 서울대학교 병원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