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노선은 제2차 세계대전 중의 물자 공출로 다른 노선들이 영업 중지되는 가운데 착공된 특이한 경력을 가진 노선이다. 이는 해당 지역이 전쟁에 필수적인 철의 생산에 필요한 내화 벽돌의 원료인 내화점토의 산지였기 때문이다.
이 노선은 원래는 이와이즈미 정 동부에 있는 오모토역까지 건설될 예정이었기에 처음에는 오모토선(小本線)이라는 이름으로 건설 · 개통되었으나, 2차 세계대전 이후 내화점토 광산의 폐쇄, 국철합리화 등으로 인하여 이와이즈미-오모토 구간의 건설은 취소되고 1972년에 이와이즈미 선으로 정식 개칭되었다.
특정지방교통선으로 폐지승인이 났으나, 이웃한 도로(국도 340호선)가 좁고 지형이 험하다는 이유로 폐지가 보류되고 존속했다. 그러나 1975년을 정점으로 수송량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이었고 결국 JR동일본 제일의 적자노선이 되었다. 험한 산악 지대를 지나 자연 재해로 인한 운행 중지가 여러 번 있었으며 최종적으로 2010년의 토사 유출로 운행이 중지되었다가 복구에 드는 비용이 과다하다는 이유로 폐지되었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