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디자인(GD) 상품선정은 산업디자인진흥법에 의거하여 공정한 심사를 거쳐 디자인이 우수한 상품에 정부인증 심볼인 GD (Good Design) 심볼을 부여하는 제도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 이 주관한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의 전신인 한국디자인포장센터가 산업계나 일반 소비자들의 디자인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고취시키고 나아가 산업디자인의 개발과 제품의 부가 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하여 1985년에 처음 시행하였다.
①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은 우수한 산업디자인의 개발을 촉진하기 위하여 디자인이 우수한 상품(이하 "우수산업디자인상품"이라 한다)을 선정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다. <개정 2009. 5. 21., 2013. 3. 23.>
②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은 제1항에 따라 선정된 우수산업디자인상품에 대하여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는 시상을 할 수 있다. <개정 2009. 5. 21., 2013. 3. 23.>
③ 삭제 <1999. 2. 5.>
④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은 제1항에 따라 선정된 우수산업디자인상품에 대하여는 그 상품이 우수산업디자인상품임을 나타내는 표지(이하 "우수산업디자인표지"라 한다)를 붙여서 판매하게 할 수 있다. <개정 2009. 5. 21., 2013. 3. 23.>
⑤ 삭제 <2014. 12. 30.>
⑥ 제1항 및 제2항에 따른 우수산업디자인상품의 선정기준 및 방법, 시상, 지원과 제4항에 따른 우수산업디자인표지의 사용기준 등에 관하여 필요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한다. <개정 2009. 5. 21., 2014. 12. 30.>
역사
1983년 6월 한국무역협회는 한국 상품을 수입하는 각국 바이어들에게 우리나라 상품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 이때 한국 상품의 디자인이 다른 나라의 상품보다 우수해 구매한다고 한 답변은 2.4%에 불과했다.[2] 이에 품질 면에서 아무리 우수하다 하더라도 디자인 분야에서 낙후되면 국제경쟁력에서 진가를 발휘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불거지자[3], 당시 KIDP는 1985년 디자인 진흥 정책 중 하나로 선진국의 모범 사례를 참고해 우수디자인(Good Design, GD) 선정 제도(이하 GD 선정제)를 제정·실시했다.[4]
1994년 중소기업 산업디자인 지도상품전 개최를 통해 1백여 중소업체들의 새로운 제품들을 선보였다.[5]
2000년부터는 인간 공학과 감성 공학을 결합시킨 실용적인 디자인, 친환경적 요소를 가진 디자인 등이 나타났다.[6]
1985년부터 2020년까지 총 32,913개의 상품이 출품되었으며 12,666개의 상품이 선정되었다.[7]
GOOD DESIGN 심볼변천사
한국디자인진흥원은 기관 설립 50주년과 우수디자인(GD)상품선정 36년을 기념해 세계 속의 한국디자인 위상을 높이고자 최근 GD심볼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디자인 인증 심볼로 자리잡기 위해 레드색상으로 재정립했고 이는 한국디자인진흥원의 대표컬러와도 동일하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