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절약(Energy conservation)은 효율적 사용 또는 소비의 절감 등으로 사용하는 에너지의 양을 줄이는 것이다. 에너지의 절약을 통해 재정 절약, 환경의 가치, 인류의 편의의 향상을 도모할 수 있다. 에너지의 직접적인 소비자인 개인이나 단체는 에너지 비용의 절감을 위해 에너지를 절약하려 한다. 산업과 상업의 소비자는 효율을 개선하여 이익을 극대화하려 한다.
에너지 절약은 에너지 정책의 중요한 요소이다. 에너지를 절약함으로써 인구증가에 따른 에너지 비용을 감소시키며, 새로운 발전소를 건설하거나 에너지를 수입할 필요가 없도록 한다. 에너지 절약은 에너지 부족에 대한 최선의 경제적인 해결책이 되기도 한다.
에너지 배출을 줄이면 기후 변화의 폭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왜?] 에너지를 절약하면 다시 만들어낼 수 없는 자원을 재생 가능 에너지로 대체하는 작업이 용이해진다. 에너지 절약은 종종 에너지 부족의 가장 경제적인 해결책이 되며, 에너지 생산을 늘리는 것보다는 환경 친화적이다.
실천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비용대비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불필요한 기기는 사용하지 않는다.
온도, 습도 등의 설정을 점검하고, 운용 방법을 개선한다.
제조업 등에서는 공정, 제조방법을 점검한다.
설비, 기기의 보수, 효율적인 설비로의 교체
이 밖에도 에너지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쓰지 않는 플러그는 뽑아 놓고, 쓰지 않는 조명은 꺼두어야 한다.[1] 일정 시간이 지나면 기기로의 전기 공급이 끊기는 플러그 타이머 따위의 상품이 존재한다.
에어컨 대신 선풍기를 사용한다. 에어컨 한 대의 전기 사용량은 선풍기 열 대, 혹은 열다섯 대와 동일하다. 또한 에어컨과 선풍기를 같이 사용하면 전기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4] 제습기로 습도를 낮추면 체감온도가 내려간다. 선풍기 모터 케이스에 알루미늄 캔 따위를 달면 모터에서 생겨나는 열을 방출해 바람의 온도가 조금 내려가는 효과가 있다.[5]
창문 앞에 암막커튼[6]이나 블라인드를 달고, 창문에 뽁뽁이, 창틀과 문틀 사이에 문풍지나 문풍재, 벽에 단열폼블럭을 붙이는 등 집의 단열능력을 향상시키는 조치를 취한다. 집의 단열능력이 근본적으로 취약한 경우 단열 보강공사를 할 수도 있다. 룸텐트를 사용하면 난방구역이 최소화되어 난방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