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로 도멘기니(이탈리아어: Angelo Domenghini ˈandʒelo domeŋˈɡiːni[*], 1941년 8월 25일, 롬바르디아 주랄리오 ~)는 이탈리아의 축구 감독이자 전직 축구 선수로, 현역 시절 공격수나 우측면 공격수, 스트라이커로 활약했다.[2] 그는 창의적인 역할을 주로 맡았지만, 골냄새를 잘 맡았고, 기술적으로도 우수해, 가속력, 민첩함과 결합해, 1대1 상황에서 공을 잡고 상대를 제압하는데 일가견이 있었다.[3][4] 그는 이탈리아 국가대표팀 일원으로 유로 1968 우승과 1970년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거두었는데, 그는 두 대회에 모두 결승전에 출전했다.[4]
감독으로서, 그는 데르토나 지휘봉을 4번 잡은 것[5]과 토레스를 1983-84 시즌 초[6]에 지도한 것을 비롯해 여러 구단의 감독을 역임하기도 했다.
도멘기니는 1963년부터 1972년까지 이탈리아 국가대표팀 경기에 33번 출전해 8골을 기록했다.[7] 그는 안방에서 열린 유로 1968에 자국을 대표로 출전해 대회 결승전에 출전했는데, 그는 80분에 유고슬라비아를 상대로 80분에 0-1로 끌려가는 와중에 강력한 프리킥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 골은 이탈리아의 유럽 선수권 대회 1호골이 되었다.[8] 이탈리아는 재경기 끝에 2-0으로 이기면서 첫 유럽 선수권 대회 우승을 거두었다.[8] 도멘기니는 이 대회의 활약상으로 훗날 대회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9]
그는 이후 1970년 월드컵에도 자국 선수단 일원으로 참가해 스웨덴과의 조별 리그 1차전에서 1-0 결승골을 넣어 토너먼트전 진출에 일조했다. 이탈리아는 이 대회에서 결승전까지 올랐지만 브라질에 1-4로 패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3][4][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