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유사》에는 백제 무왕이 아이들에게 부르게 했다는 〈서동요〉가 등장한다. 근·현대 이전에는 어린이들을 위해 출간된 문학작품은 없었으나, 각 지방에는 어린이들에게 들려주는 전래 동화가 전해졌다. 개화기와 일제강점기에는 이광수, 최남선 등 어린이를 위한 시나 소설을 창작하는 이들이 등장하였고, 1923년에는 방정환을 중심으로 《어린이》 잡지가 창간되었으나, 일제의 조선어말살정책으로 오래 지속되지 못하였다. 일제의 패망과 광복에 뒤이은 한국 전쟁 또한 아동문학 성장에 좋은 조건이 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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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mains the most translated Italian book and, after the Bible, the most widely read... by Francelia Butler, Children's Literature, Yale University Press, 1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