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복음주의연맹

세계복음주의연맹(世界福音主義聯盟, 영어: World Evangelical Alliance, WEA)은 1846년 영국 런던에서 설립된 개신교 연합체이다. 활동의 목적은 전 세계 복음주의 기독교인들이 복음을 전파하고 협력하여 하나님의 사역을 수행하는 것이다. 세계복음주의연맹은 교단 연합체가 아닌 143개 국가 내 복음주의 교파들로 구성된 연합체의 모임이다.[1] 정관에 따라 한 국가에서는 하나의 단체만이 연맹(alliance) 자격을 가진다. 대한민국의 경우 한국기독교총연합회2009년 6월 9일 가입했다.[2] 현재 본부 사무실은 뉴욕, 제네바, 본, 미국 트리니티 신학교에 있다. 복음주의의 정체성에 대한 여러 우려할 요소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한국의 신학자들은 성경적이며 복음주의적 신학에 기초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2025 WEA서울총회 조직위원회가 2024년 11월 15일 창립되었다. WEA 의장은 굿윌 샤나(Goodwill Shana) 목사이며 WEA 부의장은 유럽복음연맹회장인 루터교회 출신인 선교학자인 프랑크 힝켈만(Dr.Frank Hinkelmann)이다.

역사

이 단체는 1846년 영국 런던 프리메이슨 홀(Freemasons’ Hall)에서 52개 복음주의 교단이 모여 설립한 영국 단체인 복음주의 연맹에 그 기원을 두고 있습니다. 1912년 세계복음주의연맹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게 되었다. 1951년 네덜란드 자이스트에 있는 와드쇼텐(Woudschoten, Zeist))에서 열린 첫 총회에서 21개국 복음주의 지도자들이 세계복음주의연맹을 창립했다. 2001년 쿠알라룸푸르 총회 이후 WEF는 세계복음주의연맹이 되었다. 2005년 WEA는 캐나다 지도자 제프 터니클리프의 지도 아래 공동 관리 체제를 갖추게 되었다. 캐나다 밴쿠버(리더십), 샌프란시스코(정보 기술), 워싱턴(출판물), 제네바(국제 관계)에 사무소가 개설되었다. 2006년에는 제네바에 있는 유엔에 사무소를 개설했고, 뉴욕에 사무소를 추가했다. 2018년에는 일리노이주 디어필드에도 본사를 설립했다. 2024년 현재 참여 국가가 기존 128개 국가에서 140개국 이상으로 확대되었다.

조직

WEA는 사무총장실에서 관리한다. 이는 사무총장과 2명의 대리인(사무차장)으로 구성된다. 사무총장실은 9개 지역 각각에서 최소 1명의 대표로 구성된 국제협의회(IC)의 감독을 받는다. 2022년 현재 IC는 굿윌 샤나(Goodwill Shana) 가 의장을 맡고 있다. IC 회원은 6년마다 800명의 참가자가 참여하는 총회에서 선출된다. WEA는 스스로를 “유엔의 복음주의 목소리”라고 표현하며, 유엔 경제사회이사회에서 특별 협의 지위의 역할을 맡고 있다. UN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부서 의 인증을 받았으며, 제네바에서 열리는 UN 인권 이사회 회의에 정기적으로 참석한다. WEA 지속가능성 센터는 본에 있는 UN 본부에서 지속가능성 문제를 담당하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한 UN 목표를 이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독일 연방 의회 및 연방 정부 본부 WEA 대표는 Uwe Heinowski이다. 그녀는 2051년 독일 연방의회 로비 목록 중 744위에 등재되어 있다. WEA는 유럽 의회의 투명성 등록부에 로비 조직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그곳에서 Thomas Bucher가 대표이다 .

WEA의 7개조 신앙 선언

WEF는 2001년 5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제11차 총회를 갖고, 새로운 이름인 WEA로 변경했다. 이는 역사적으로 그들의 신앙적 근거가 EA에 있었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총회 후, 그들은 WEA 7개조 신앙고백서를 최종 수정(2001년 6월 27일)하여 공포했다.

우리는 믿습니다.

1. 원래부터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거룩한 성경은 신적 영감을 받아 오류가 없으며, 전적으로 신뢰할 만하며, 신앙과 행위의 모든 문제에 있어서 최고의 권위를 가집니다.

2. 성부, 성자, 성령의 삼위로 영원히 존재하시는 한 분 하나님이십니다.

3.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는 육신으로 오신 하나님이시며, 동정녀에게서 출생하셨으나 죄는 없으신 인간의 삶을 사셨고, 신성한 기적을 행하시고, 대속(代贖)적으로 죽으셨으나 육체로 부활하시고, 승천하셔서 중보의 사역을 감당하시다가 권능과 영광 중에 인격적 재림을 하실 것입니다.

4. 행위가 아니라 믿음으로써, 성령으로 거듭남을 통해,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말미암아 상실되고 죄된 인간은 구원받습니다.

5. 내주하시는 성령님으로 말미암아 신자는 거룩한 삶을 살게 되고, 주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증거하며 일을 합니다.

6.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 모든 참된 신자들의 영이 하나됩니다.

7. 구원받은 자와 멸망 받을 자 모두가 부활합니다. 이들은 영생의 부활로 구원받으며, 저들은 저주의 부활로 멸망받습니다.

분과위원회

1974년에 WEA는 위임을 더 잘 달성하기 위해 6개의 위원회를 만들었다.

  • 연맹 기획부

기능: 기존 복음 동맹을 강화하고 새로운 동맹을 만듭니다.

  • 지역 교회

기능: 다양한 사회 집단을 위한 프로그램과 자원을 교회에 제공합니다.

  • 선교와 전도

기능: 전도 활동을 조정합니다 .

  • 대중 참여

기능: 유엔 등 국제 기구와의 파트너십을 조정합니다.

  • 구호 및 개발

기능: 기독교 인도적 지원 과 개발 지원을 조정합니다.

  • 신학 분과

복음주의 신학 주제 와 전 세계 교회와 사회에 관한 중요한 문제를 성찰하고 종교의 자유를 감시합니다 .

소속 단체

128개 국가의 정통 기독교 단체들이 연맹(alliance)을 구성하고 있으며,[3] 신학적으로 중도보수 성향 개신교 목사 협의체인 한국복음주의협의회(Korea Evangelical Fellowship)와 보수, 진보 장로교 교단들의 모임인 한국장로교총연합회가 참여 단체이다.[4]

신학자들의 평가

WEA(세계복음주의연맹)와 교류 단절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교수들은 다음과 같다. 김성태 교수(선교신학,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명예교수), 김영한 교수(조직신학, 숭실대학교 명예교수), 박용규 교수(역사신학,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명예교수), 이승구 교수(조직신학, 합동신학대학원 교수), 이한수 교수(신약신학,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명예교수) 등이 있다.[5] 신학자 이승구 교수는 다음과 같이 의견을 제안한다. 이 연맹에 대한 견해는 성경적 복음주의신학의 관점에 철저하게 유지하면서 대화와 교류를 제시한다. 기타 신학자들 중에서는 오덕교 박사, 김재성 박사, 안명준박사 등이 WEA와의 교류에 대해서 관용적이다.

김상복 박사

WEA 의장을 역임한 김상복 박사는 WEA는 1846년 영국에서 10개 국 복음주의 지도자들이 모여 창설되었다며 WCC보다 무려 100년이나 앞서 설립되어 시대적 도전 앞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지키려는 노력을 계속해서 감당해왔다고 말한다. 또 WEA의 신앙고백서는 예장합동의 신앙고백과 다른 것이 없다며 성령으로 감동된 성경의 완전영감과 완전무오설, 삼위일체 하나님, 예수님의 동정녀 탄생과 대속의 죽음, 육체적 부활과 육체적 재림, 예수 그리스도의 몸인 하나의 교회,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통하 구원과 성령의 거듭남, 성령의 역사, 구원 받은 자의 생명의 부활과 믿지 않는 자들의 심판의 부활 등 예장합동의 신앙고백과 하나도 차이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합동교단의 지도자들이 세계복음주의연맹과 교류를 끊을 것이 아니고 오히려 적극적으로 나서서 세계복음주의운동에 헌신하고 공헌하는 영향력 있는 국제적 교단으로 도약하고, 참으로 훌륭한 세계적인 지도자들을 많이 배출하는 교단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밝혔다.[6]

박용규 교수

박용규 교수는 ‘세계복음주의연맹(WEA)에 대한 우리의 입장’이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통해 “지난 몇 년 동안 교단(예장 합동) 안에 세계복음주의 연맹(WEA)과 교류 단절을 주장하며 총회를 분열시키고 있는 움직임을 지켜보면서 총신대학교의 교단 그리고 한국교회의 참된 회복을 위해 다음과 같은 입장을 표명”한다며 7가지의 견해를 제안했다.

7가지 견해는 ▲ WEA는 종교다원주의, 종교혼합주의, 교회 일치 운동을 주창하는 국제 연합기구가 아니다 ▲ WEA는 우리 총회가 지켜오고 추구하는 신학적 입장과 크게 다르지 않다 ▲ 2021년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교수회의 WEA에 대한 연구보고서를 지지한다 ▲ 2021년 총회 신학부 결정을 지지한다 ▲ ICCC(국제기독교협의회) 신근본주의 신학에 의존한 문병호 교수의 WEA 서울공청회 논문발표에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 ▲ 105회 총회가 위임한 것은 WEA 연구위원회이지 WA 교류 단절 위원회가 아니다 ▲ WEA에 가입한 적인 없는 우리 총회(예장 합동)가 만약 WEA와 교류 단절을 결정한다면 국내외적으로 고립될 것 등이다.[7]

김명혁 박사

한국복음주의협의회 회장을 역임한 김명혁 목사는 “WEA는 신앙적으로 매우 건전한 세계적인 복음주의 연합체의 모임”이라고 강조하고 “한국에서 가장 큰 교단으로 한국교회는 물론 세계교회 안에서 중요한 리더십을 발휘하기 위해서도 합동교단의 WEA와의 교류단절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승구 교수

이승구 교수는 ‘2021년 제106회 예장합동 총회와 한국교회에 드리는 간곡한 부탁’이라는 제목 아래 ‘세계복음주의연맹(WEA)과 한국교회, 그 바람직한 관계는 무엇인가?’라는 내용 글을 제안했다. 특히 ‘WEA와의 교류 단절 이유’로 거론되고 있는 ‘천주교회와의 교류’에 대해 이승구 교수는 “WEA가 천주교회와 대화하면서도 개혁자들이 지적한 모든 문제점들을 잘 분별하면서 대화하고 있(다)”며 “그러므로 우리는 천주교회와 대화한다고 해서 이분들을 정죄할 것이 아니라, 무엇보다 먼저 그들의 모든 활동이 자신들이 고백한 복음주의적 신앙고백에 충실한지를 샆펴보고 계속해서 그렇게 하기를 요청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세계복음주의연맹(WEA)은 세계교회협의회(WCC)와 같이 종교다원주의적 방향이나 포용주의적 구원관을 천명하거나 하지 않습니다”며 “오히려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만 구원의 길이 있음을 잘 드러내고 있습니다”고 밝혔다.[8] 그는 이어서 아래와 언급한다.

그러므로 세계복음주의연맹(WEA)과 같이 국제적인 복음주의 단체에 대한 우리의 관계는 그 단체가 복음주의적 신앙고백에 충실하면 우리들은 그런 단체와 관계를 단절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들과 여러 활동을 같이 하면서 그들이 참으로 이런 복음주의적 신앙고백에 충실한 신학과 실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에서 영향을 주어야 할 것이다. 그 과정 가운데서 그들에게 더 큰 영향을 미쳐서 가장 정순한 복음주의인 개혁파적 입장에로 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고 판단된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나라에서 한국복음주의협의회와 한국복음주의신학회(KETS) 등에서 철저히 개혁파가 아닌 분들과 같이 활동도 하고, 국제적인 복음주의 단체인 세계복음주의연맹(WEA)에서 활동도 하고, 미국 복음주의신학회(ETS)와 관계도 가지면서 우리들의 성경적인 개혁신학과 개혁파적 비전이 우리들 안에서 만이 아니라 더 넓은 영향력을 내도록 하는 일에 충실해야 한다.[9]

박응규 교수

이후 WEA의 신학적 정체성을 고찰한 박응규 교수는 우선 개명 전 WEF 때까지의 신학에 대해 "그들은 신앙고백에 대해서 가장 우선순위를 둔다. 이 신앙고백은 근본 교리를 바탕으로 한다. 따라서 여기에 그들의 정체성과 방향성이 있다. 그들은 이 신앙고백 내에서 협력한다고 규정한다"며 "둘째, 그들에게는 성경만이 유일한 규준(規準)이 된다. 근본교리 외에 교리적 다양성이 인정되고, 다양한 교회 정치도 포용된다. 다만 성경의 명령에 대해서는 타협의 여지가 없다. 셋째, 그들은 중앙집권적 교회 통합을 거부한다. 이것(중앙집권적 교회 통합)은 WCC의 방향이기도 하고, 중세 로마교회의 양태이기도 하다. 마지막으로, 그들은 복음전파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고 했다.

결론적으로 WEA의 신앙고백은 설립 초기부터 현재까지 성경에 기초하고 있고, 복음주의에 부합하게 유지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고 했다.아울러 "WEA가 시대적 도전들 앞에서 기독교의 영향력 상실이라는 과제를 극복하기 위하여 복음주의 신앙을 고백하는 연대를 추구하고 사역을 전개해 나간 것은 분명히 역사적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고 했다. 박 교수는 "그러나 이러한 과정에서 여러 교파들과 기관들이 힘을 모아 공동보조를 이루기 위하여 WEA가 '교리적 동맹이 아닌 사역적 동맹단체'로서 측면을 강조한다면, 기대와 희망보다는 갈등과 우려의 목소리가 더 커질 것"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WEA를 비롯한 복음주의자들은 신학적 정체성을 분명히 하면서 사역의 연대를 공고히 하려면, 개혁신학을 그 기반으로 삼아야 한다"고 했다.[10]

이은선 교수

역사학자 이은선 박사는 신앙고백서를 살펴볼때 복음주의 신앙고백서의 일치하며, 성경적 근거를 가지고 있으며, 삼위일체와 5대 근본주의 원칙에도 같다고 평가하였다. 교류하는 것이 한국의 복음주의 교단에 유익하다고 말하였다.[11]

박명수 교수

해외 교회와의 협력을 강조한 박명수 교수는 “WEA와 교류 단절은 곧 고립을 뜻한다면서 한국교회는 세계의 복음주의 교회와 연대해 세계 복음화에 기여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12] 박명수 교수는 가장 논란이 되었던 사건은 지난 2011년 ‘WEA-WCC-가톨릭 공동합의서'에 대하여 “이것은 이것은 공동의 신앙고백을 도출하기 위해 의도된 것이 아니라 선교 현장에서 복음증거를 위해 지켜야 할 실질적인 선교실천원칙을 도출하려는 동기에서 출발한 것”이라며 “혹자는 이 문서를 가지고 WEA가 WCC와 로마 가톨릭과 결국 한 신앙으로 변질되고 말았다는 비판을 가하지만 이것은 WCC, WEA, 로마 가톨릭이 각자의 신앙을 포기하고 하나가 되자는 취지의 문서가 아니며 이 문서는 WEA가 WCC와 로마 가톨릭이 각기 자신들의 신학적 입장을 분명히 갖고 있으면서도 서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공통분모를 찾아 다종교 사회의 선교현장에서 만나는 실천적인 문제들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길을 찾으려고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박명수 교수는 “‘WEA-WCC-가톨릭 공동합의서’는 종교 다원주의를 인정하려는 목적에서 만들어진 것도 종교다원주의를 지지하는 그런 내용을 담고 있는 것도 아니며 선교지의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종교 간의 마찰을 피하고, 효과적으로 선교할 수 있도록 실천적인 측면에서 WCC, WEA, 로마 가톨릭이 상호 동의할 수 있는 선교방법을 도출하려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13]

김영한 교수

김영한 박사는 세계복음주의연맹과 관련하여 한국의 교단이 고립주의나 분리주의가 아닌 보수 복음주의 연대를 통해 오늘날 지구촌 기독교와 한국교회의 미래를 위해 도약하고 발전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해 주기를 간곡하게 요청한다고 말한다. 분리주의 길은 역사적 기독교가 가야할 길이 아니다. 어거스틴은 4세기에 로마 박해시 배교자들과 결별을 선언하고 공교회를 떠난 도나티스트들(Donatists)의 분리주의의 길을 가지 아니하였다. 역사적 개혁교회는 사도신경을 고백하는 기독교 교단들과 교류를 하는 것이 하나의 그리스도의 몸인 보편적 거룩한 사도적 교회에 소속됨을 증명하는 것이다. 예장 합동이 WEA(세계복음주의연맹)과 교류를 끊을 것이 아니고 오히려 적극적으로 나서서 세계복음주의운동에 헌신하고 공헌하는 영향력 있는 국제적 교단으로 도약하고, 참으로 훌륭한 세계적인 신학 및 목회 지도자들을 많이 배출하는 교단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평가하였다.[14]

신학적 우려들

{{중립 필요 문장}}

총신대 서청원 교수, 문병호 교수, 정성구 전 총신대 총장,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에서 WEA 반대성명을 발표한 1000명의 목사, 장로 일동 등이 WEA를 강하게 반대한다.

매우 보수적인 개혁신학의 분파를 따르는 신학자들은 현대신학, 가톨릭, 정교회와의 대화에 열린 복음주의가 근본 정체성을 잃어버리고 한국교회와 교류하는 것이 도움이 되지않는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들은 현대신학과 대화하는 신복음주의, 종교 혼합주의, 종교 다원주의, 친 로마카톨릭교회, 친 이슬람, 친 젠더윤리 관점의 경향등 내부 지도자들의 신학적 경향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특히 그 증거로 2011년의 WCC, WEA, 가톨릭 공동선언(선교에 대한), 2013년 WCC 부산 총회에 대한 세계복음주의연맹의 축하, 로잔대회에서의 WEA와 WCC의 만남과 협력, 2015년 WCC와 세계복음주의연맹의 예배에 대한 공동선언, 2015년 WEA-교황청 회의, 2017년 WCC, WEA, 정교회, 오순절교회의 회의가 언급된다. 더 진보적인 교회 연합체인 WCC(세계교회협의회)와 다를 것이 없다는 우려다.

그러나 이에 대해서는 가톨릭, WCC와 WEA의 공동선언과 대화가 성경과 선교, 반기독교 대처 등 극히 일부분의 교리적 합의점에서만 이루어진다는 것(구원론, 신론은 제외), 이슬람과의 대화는 교리적 합의가 전혀 없이 인종차별 등 사회적 측면에서만 이루어진다는 것(이는 사무엘 장 WEA 총무가 이슬람 장로 협의회와 '인종차별 저지' 등 사회적 현안만 합의한 것이 대표적), 젠더 문제는 오히려 WEA의 명확한 '양성 지지'와 '젠더 자유주의 비판'(피리올림픽에 대해 젠더 자유주의는 잘못되었다고 WEA 단체 차원에서 비판) 입장을 표명한 사실을 통해 반박되고 있다.

신사도운동 의혹도 제기되나 이는 소수 인물에 국한될 뿐 기구에 가입한 단체 다수의 성향이 아니다. 현재 사무총장인 굿윌 샤나에 대한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그가 이단성 있는 사상인 신사도 운동에 연루되어 있다는 의혹이다.

현재 WEA가 지향하는 신복음주의도 복음주의라는 입장과 복음주의가 아닌, 자유주의에 가깝다는 근본주의자들의 입장이 신학계 내에서 대립중이다.

우려에 대한 반박

{{중립 필요 문단}} {{정리 필요}}

특정 기독교 단체, 교인들은 WCC, 세계복음주의연맹(WEA), 로잔 운동, NCCK(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과 같이 신학적으로 조금이라도 장로교 개혁주의 신학과 맞지 않거나 천주교, 정교회에 개방적인 단체와 교류하는 교단에 속한 교회를 나와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것이 배도라고 주장한다.[15]

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교회는 신앙의 성장을 서로 돕는 곳이고 근본적인 구원은 그리스도께서 개인을 만나 주시는 것에 달려있다는' 개신교 교회론, 구원론에 어긋나며 초대교회 이단인 도나투스파나 다름없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러한 극단적인 주장을 하는 가장 대표적인 기독교 교단, 교회로는 사랑침례교회와 말씀보존학회가 있으며 교계에서 각각 이단성 있음+엄히 경계, '이단'으로 제재 조치를 받았다.

매우 보수적인 학자와 목회자들 일부에 의하여 비판받고 있는 WEA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제정한 7개조 고백문을 통해 정통 복음주의 신학과 복음주의 신앙을 고백하고 있다. WEA는 가장 대표적인 고백문인 7개조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문서들을 통하여 중요한 정통 기독교 교리의 기준인 기독론, 신론, 구원론, 성령론, 교회론 등에 있어 표준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2019년 자카르타에서 열린 세계복음주의연맹(WEA) 총회에서도 WEA 회원들은 기독교 정통 신학에 의해 오랫동안 다져진 교리들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선언을 다시 한 번 천명하였다. 아울러 타협을 위해 중요한 본질을 놓치지 않을 것이라고 회의에 참석한 교회 지도자들이 입장을 밝혔다.

같은 해에 한국 최대 기독교 교단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교단에서 열린 104회 총회에 세계복음주의연맹(WEA) 측은 서한을 보냈다. 이 서한에는 '종교다원주의, 동성애, 무신론적 공산주의 사상'에 대해 모두 성경에 근거하여 반대한다는 세계복음주의연맹의 입장이 잘 나타나있다.

이는 세계복음주의연맹이 1980년대 발표하여 한국교회에서도 환영한 기독론 선언과 다르지 않은 입장문이다. 즉, 세계복음주의연맹은 종교다원주의를 오히려 배격하는 단체다.

그래서 한국 최대 보수 기독교 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교단 회의에서는 2019년에 세계복음주의연맹(WEA)와의 교류 단절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결의하였다.[16]

그리고 2021년 회의에서는 찬성자와 반대파의 대립이 너무 심했기 때문에 명확한 찬성, 반대 결론을 내지 않겠다는 교단의 입장을 발표했다. 교단내 찬성파도 많다.

실제 세계복음주의연맹은 일각의 우려와 달리 WCC(세계교회협의회)에 비해 다른 기독교 종파들의 교리를 수용하는 것에 대하여 더 신중한 입장이다. 가톨릭과 한 공동선언도 몇 안되는 공통점에 한해서만 공감대를 형성한 것이다.(특히 선교, 성경 전파 측면에서) 구원론이나 신론처럼 기독교 정통 교리에서 민감한 지점은 함부로 안건으로 올려 이야기하지 않는다.

이렇듯 가톨릭과 교리적으로 활발하게 소통하고 교류하는 정통교단들은 한국에도 여럿이다. 가톨릭을 형제 기독교로 볼 수도 있고 안볼 수도 있다. 이것은 비본질에 있어 신학적 견해가 다른 것일 뿐이다. 그리고 신중하지 않다고 해도 구원과 결부될 수 없는 문제다. 세계복음주의연맹은 가톨릭, WCC와 대화할 때도 다음과 같은 입장을 고수한다. “교회는 하나의 기관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들의 공동체이며, 교회는 모든 시대를 통틀어 그리스도의 한 몸으로 모든 구원받은 자들을 포함한다”[17] 이는 가톨릭과 다소 다른 교회론이다.

WEA는 이슬람, 불교, 기타 종교와는 사회적 측면에서만 협력할 뿐(3.1 운동 당시 그리스도인들처럼) 가톨릭만큼 긴밀하게 협력하지 않는다.

정작 WEA가 종교다원주의라고 비판을 한 광신대와 예장합동 교단은 한국교회총연합에 속해있다. 이 교회연합체 역시 불교, 천주교, 개신교 3자 회담을 통해 저출산 방지, 사회적 안정, 자살 예방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자기모순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18]

예장합동 교단 목사 및 장로 1000명과 광신대학교측은 WEA가 젠더 문제로 빈곤을 해결하려 한다고 했지만 이 또한 근거가 불분명한 지적이다. 오히려 WEA는 양성만 지지한다고 발표했고 파리올림픽의 무분별한 젠더 남용을 비판했다. 지속적으로 올바른 성별 구분, 반동성애에 대해 의견을 피력한다.

비판하는 측은 성경 무오설과 무류설을 구분하며 WEA를 비판하지만 WEA 안에는 복음주의자들끼리 만나 성경 무오설을 결의한 '시카고 선언'을 지지하는 사람들도 상당수 참여하고 있다. 그리고 무류설도 결코 파격적인 입장이 아니다. 오늘날 많은 정통 교회가 무류설과 유사한 맥락의 유기적 영감설을 수용한다.[19]

WEA는 종교다원주의 단체들과 달리 불교 승려를 초청하여 같이 불교식 예불을 하지 않는다. 교리적 합의점을 찾는 공동선언, 공동연구도 없다. 불교나 이슬람, 무속신앙, 기타 종교도 존중하나 이들도 기독교와 다를 바 없다는 주장은 WEA에서 수용하지 않고 있다.

그리고 가톨릭, 정교회와의 오랜 교류는 신학적 견해의 차이에 불과할 뿐 본질적인 문제가 아니다. WEA 전 의장인 토마스 슈마허에 대해 비판 측은 종교다원주의자라고 지적한다. 그가 천주교 교황이 지도자인 주교회의의 회원인 것과 정교회 성당에서 강의한 것도 문제 삼지만 이것을 문제 삼으려면 그의 모교단 성공회의 신학을 정죄해야 한다. 성공회는 기본적으로 가톨릭의 장점을 취해 종교개혁을 한 교단이기에 가톨릭, 정교회에 배타적이지 않은 곳이다.

그러나 비판하는 단체들 중 한국기독교총연합회, 광신대학교,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교단의 목사 1000명은 정통 개신교 중 전세계에서 가장 큰 교단인 성공회는 표면적으로 비판하지도 못하고 있다. 또 이들은 가톨릭과 함께 기독교 일부 교리에 있어 공동선언을 따로 한 감리교(한국 기독교대한감리회)와 루터교(한국은 기독교한국루터회) 역시 언급조차 안하고 있다.

하는 즉시 이 교단들의 국가별 대표 혹은 세계 감리교 본부, 세계루터교연맹에서 반발하고 해외선교 협력에 악영향이 갈 위험성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대형 보수 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교단에서 세계복음주의연맹과 관계를 단절할지 이어갈지 회의를 했을 때 신학자와 목회자들이 우려한 것이 '세계교회 속에서의 고립' 문제였다. 성공회에서도 '저교회파'를 지지하는 이들은 통상적으로 아는 장로교 혹은 감리교 스타일에 더 가깝게 예배한다. 사상도 청교도에 더 가깝거나 이를 긍정적으로 인식한다. 그러나 이들도 가톨릭, 정교회를 기계적으로 혐오하지는 않는다.

그리고 토마스 슈마허 전 WEA 사무총장은 취임 인터뷰에서 복음주의 기독교가 절대 타협하면 안되는 것이 있음을 강조하였다. 또 성경을 많이 읽어야 한다는 것을 매우 강조하는 일반적인 복음주의자다.[20]

2012년에 한국에서 열린 WCC-WEA 합동 토론회에서 토마스 쉬르마허(당시 WEA 신학위원장)는 가장 명확하게 반종교다원주의자임을 천명하였다. 그는 토론회에서 WCC가 WEA의 신앙고백에 동의할 수 있다고 하면서도 복음주의만의 견해를 끝까지 고수할 것을 주장했다. 그는 '그리스도인들의 하나됨을 위해 최소한의 공통분모를 찾는 것은 자칫 새로운 사람이 하나씩 들어올 때마다 복음이 점점 더 작아지는 경향을 띨 수 있다는 것”이라고 하면서 '그러나 그것이 기독교의 진리를 약화시키고 세계선교를 포기하게 하는 것이라면, 그런 대화는 상상할 수도 없다. 그것은 기독교 자체를 포기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또 이어서 ''그리스도인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하나님의 말씀에 관한 절대적인 진리들을 일시적으로나 원칙적으로 유보하라고 요구하는 대화는 바로 성서적 계시를 다른 종교들의 신념들이나 세계관들과 대등하게 놓는 것이기에 그것은 기독교의 선교활동, 그리고 기독교 자체의 본질과 조화될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종교다원주의 배격의 입장을 밝힌 것이다.

쉬르마허의 영향을 받아 기독교로 개종한 이슬람 신자들이 만명 단위 이상이라는 증언도 있다. 다음 각주에 링크된 기사는 토마스 쉬르마허에 대해 비판하는 기사지만 오히려 토마스 쉬르마허가 전도자라는 새로운 가능성을 생각해볼 수 있다.[21] 다음에 링크된 WEA 선교위원회 홈페이지에서는 토마스 슈르마허의 선교에 대한 열정을 직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22] 실제로 토마스 쉬르마허 대주교는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이슬람 신자들의 공동체인 'communia Messianica'와 연계하여 활발하게 선교 활동을 이어간 적이 있으며 이슬람 세계에서의 기독교로의 회심 현상에 대하여 강연에서 강조하였다.

그는 바젤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본대학교, 캄판신학교 등에서 비교종교학, 선교학도 공부했다. 그가 루마니아 신학교에서 가르친 것도 비교종교학이다. 따라서 여러 종교를 염두에 두고 선교와 신학 탐구를 생각할 수밖에 없는 배경이다. 이러한 배경 이해 없이 종교다원주의로만 단편적으로 생각한다면 이는 이른 판단일 수 있다. 슈르마허는 WEA 내에서 반기독교에 대항하는 종교자유, 인권 분야 증진에 애썼다.

또 다른 종교다원주의자로 비판받는 김상복 전 WEA 의장이 '가톨릭, WCC와의 연대'를 강조한 것도 반기독교 대응에 대한 공동전선 구축의 의미가 강하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WEA가 이단인 신사도운동가들도 불러들인다고 하지만 공식적으로 이런 사람들은 WEA에서도 반기지 않는다. 대표적인 신사도 운동가 피터 와그너와 더 이상 교류하지 않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오히려 상당수의 신사도운동가들이 WEA를 비판한다.(특히 보수적인 신사도 운동가들의 경우) 물론 현재 WEA 의장 굿윌 샤나에 대한 신사도운동 논란이 제기되었고 이는 그의 집회가 일정 부분 영향을 준 것은 맞다. 이에 대해 WEA는 비판받지 않도록 제대로 진상을 파악하고 치리해야 한다. 아들에 의해 '나르시시스트'라고 폭로된 존 랭로이의 도덕성 문제도 잘 조사하고 치리해야 할 것이다.(이 문제는 이단보다는 폭력, 도덕의 문제다.)

WEA를 비판하는 측은 소수의 신사도운동가들로 의심되는 이들로 인해 조직 자체를 와해시켜야 한다는 파괴적 사고를 멈추어야 한다. 이러한 사고 방식으로는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어렵다. 빈대 잡자고 초가삼간을 다 태울 수는 없는 일이다. 오히려 한국 교회가 적극적으로 이 오랜 전통의 복음주의 기독교 연합단체에 참여하여 부족한 부분을 정화하고 전성기를 다시 구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것이 한국교회 선교와 신학 발전의 전망을 생각해도 가장 생산적인 대안이다. 세계적 조직에 계속 참여하여 견문을 넓히고 선교적 영역에서의 시야를 확대해야 한다.

WEA를 비판한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이단옹호단체로 지정된 적이 있으며 이단 전문가인 최삼경 목사에 대해 이단성 의혹을 제기하여 다수 정통 교단 신학자들과 목회자들의 반발을 불러온 적이 있다. 이뿐만 아니라 인터콥, 대한예수교장로회 부흥, 대한예수교장로회 성서총회, 대한예수교장로회 복음주의, 세계복음화전도협회 등 신사도운동으로 의심되거나 다른 이단성으로 각 교단들에 의해 제재받은 단체들을 회원으로 받아들였다.[23][24]

서철원 총신대 교수는 재세례파를 WEA가 회원으로 받은 것이 잘못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일부 반삼위일체 계열 재세례파가 이단으로 취급될 뿐 메노나이트 같은 재세례파 교단은 오늘날 한국에서나 해외에서도 정통으로 인정받고 있다. 존 하워드 요더, 로날드 사이더 같은 재세례파 신학자들의 책은 전세계 복음주의 교회에서 읽히고 있다.

이단 문제에 가장 엄격히 반응하는 교단 중 하나인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의 기관지인 '기독신문'도 부정적이지 않은 논조로 재세례파인 메노나이트에 대해 여러 번 다루었다. 메노나이트의 창시자 메노 시몬스를 긍정적으로 설명한 책을 부활절 특집 추천 도서로 소개한 것이 대표적이다.

1.https://www.kidok.com/news/articleView.html?idxno=219473

2.

3. https://www.ame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9532

총신대 전 총장, 영남신대 총장과 기독교방송국(CTS)도 재세례파 중 메노나이트 교단 선교사를 초청했고 경산 지역에 있는 메노나이트 교회 관련 유적지를 관리중이다.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기독교 학생단체이며 출판사도 운영하는 IVF의 한국 지부인 한국기독학생회에서 번역된 재세례파 학자 관련 책이 있으며 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 교단에서도 메노나이트 교단과 같은 재세례파에 대해 긍정적인 방향으로 연구 진행중이다.

또 WEA-프리메이슨 연관설의 근거로 WEA가 첫 총회를 프리메이슨 홀에서 한 것을 제시하는데 이에 대한 자세하고 더 정확한 보충 증거가 필요하다. 이에 대해 총신대 박용규 교수가 유튜브와 논문을 통하여 반박하였다.

일부 WEA 인사들이 신학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의심에 대하여 조사를 통해 규명하고 시정할 예정이다. 2025년 WEA 서울총회 조직위원회에 참여하는 외부 신학자들이 굿윌 샤나 의장의 신사도운동 이단성 의혹을 철저히 검증하기로 하였다. 이들은 굿윌 샤나의 국가까지 직접 찾아가 조사할 계획이라고 한다. 학계에서 여러 연구업적들로 잘 알려진 칼빈주의 신학자 김재성을 비롯하여 한국의 유력 신학자들도 참여한다.

세계복음주의연맹의 설립 취지나 활동하는 모습들은 일각에서 주장하는 종교다원주의와 거리가 있다.

미래 방향과 과제

대부분의 학자들과 교계 지도자들은 WEA와의 교류 자체를 반대하지는 않는다. 또한 오히려 한국교회가 주도적으로 이런 단체를 인도해야 할 책임도 제안하고 있다. 현재의 한국교회는 WEA라는 세계적인 연합단체에 대하여 성경적 관점을 제공하고 협력해야 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학적으로 문제를 보이는 것으로 의심받고 있는 기구내 소수의 인물들과 어떻게 대화하고 그들을 설득해서 복음주의의 정체성을 회복해야 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는 의견들이 현재 제시되고 있다. 이는 매우 중요한 과제이며 우려되는 과제이기도 하다. 분명한 것은 WEA가 WCC보다는 성경의 권위와 예수 구원의 유일성을 확실히 강조하는 기구라는 것이다. 이것을 희망으로 생각하는 신학자와 목회자들도 다수 있다. 한국교회와 신학자, 성도들은 아울러 그리스도인의 화합을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 2025년 세계복음주의연맹 서울 총회 개최를 둘러싼 갈등 이전에도 2013년 WCC 부산 총회를 놓고 한국 기독교계에서 큰 갈등이 일어났었다. 이 당시 진보 기독교계에 맞서 보수적인 기독교계는 세계복음주의연맹 총회 유치를 서둘렀지만 결국 한국교회의 갈등에 실망한 세계 복음주의자들이 서울 총회를 취소하는 사태에 이르렀다. 한국교회는 이러한 갈등의 반복에 대해 소모적인 정죄보다는 비판적 입장을 견지한 상생, 토론 문화 활성화로 나아가야 할 과제를 가지고 있다. 신학적 다름에 대한 이해를 존중하고 다름에 대한 이해를 위한 대화를 지속적으로 하여 보편교회의 통일성을 지향할 의무를 한국교회의 지도자들은 인식해야 할 것이다.

모인 장소들

리더들

1951년 이후 리더들

  • Roy Cattell( 영국 ) 및 J. Elwin Wright(미국) 공동 비서(1951–1953)
  • AJ Dain( 영국 ) 및 J. Elwin Wright(미국) 공동 비서(1953–1958)
  • 프레드 페리스(Fred Ferris ) ( 미국 ), 국제 비서, 미국(1958–1962)
  • Gilbert Kirby( 영국 ), 국제 사무국장(1962–1966)
  • 데니스 클라크( 캐나다 ), 국제 사무국장(1966-1970)
  • Gordon Landreth( 영국 ), 임시 국제 비서(1970–1971)
  • 클라이드 테일러(Clyde Taylor) ( 미국 ), 국제 사무국장(1971–1975)
  • 월드론 스콧( 미국 ), 사무총장(1975–1980)
  • 웨이드 코긴스( 미국 ), 임시 사무총장(1981)
  • David M. Howard( 미국 ), 국제 이사(1982-1992)
  • Agustin Vencer( 필리핀 ), 국제 이사(1992-2001)
  • 게리 에드먼즈( 미국 ), 사무총장(2002-2004)
  • Geoff Tunnicliffe ( 캐나다 , 사무총장 (2005-2014)
  • Efraim Tendero ( 필리핀 ), 사무총장 (2015-2021)
  • 토마스 쉬르마허 (Germany), Secretary General (2021–2024)
  • 굿윌 샤나 (WEA 의장)

같이 보기

각주

  1. World Evangelical Alliance. “WEA - Who We Are”. 2015년 3월 15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3년 10월 22일에 확인함. 
  2. “한기총, 세계복음주의연맹(WEA)에 가입”. 2009년 6월 9일. 2013년 10월 22일에 확인함. 
  3. World Evangelical Alliance. “Members”. 2013년 10월 29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3년 10월 22일에 확인함. 
  4. World Evangelical Alliance. “Church Networks and Denominations”. 2013년 10월 29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3년 10월 22일에 확인함. 
  5. 교회와신앙
  6. 김상복, 뉴스파워, 2020-9-12
  7. 박용규, 예장합동총회, 세계복음주의연맹(WEA)과의 교류단절 재론하지 말라 , 뉴스파워, 2020-9-12
  8. 교회와신앙
  9. 이승구 교수, 세계복음주의연맹(WEA)을 어떻게 볼 것인가? RN 리폼드뉴스, 2021/08/13
  10. 박응규, WEA의 신앙고백, 설립 초기부터 성경에 기초, 기독일보, 2021-3-22
  11. 이은선 교수 "WEA 신학사상은 예장합동 총회의 신학사상과 같다"
  12. 박명수, WEA에 대한 신학자들 긴급 기자회견, 극동방송, 2017-9-18
  13. 세계복음주의연맹(WEA)과의 교류 단절은 시대 역행
  14. 김영한, 한국교회는 세계복음주의연맹(WEA)과 긴밀히 교류하고 선교와 복음화의 영향력 넓혀야한다, 코람데오닷컴, 2020-9-18
  15. ““발람의 꾀, 로잔은 틀렸다”(성명서 포함)”. 2024년 7월 7일. 2024년 11월 20일에 확인함. 
  16. “[예장합동 6신]WEA와의 교류 금지 바람직하지 않아”. 2019년 9월 24일. 2024년 11월 20일에 확인함. 
  17. 출처 : 주간기독신문(https://www.kidok.com)
  18. “한국교회총연합”. 2024년 11월 18일에 확인함. 
  19. ““WEA의 신앙고백, 설립 초기부터 성경에 기초””. 2021년 3월 21일. 2024년 11월 20일에 확인함. 
  20. 크리스천투데이 (2011년 7월 15일). ““WCC·교황청과 협력하되 복음주의는 더 강화””. 2024년 11월 20일에 확인함. 
  21. “이국진 박사의 "WEA 성경관" 영상에 대해서”. 2021년 7월 2일. 2024년 11월 20일에 확인함. 
  22. 경청하고, 저자에 관하여 Wea 선교 위원회 세계복음주의연맹 선교위원회의 일차적인 목적은 “하나님의 선교 참여를 강화”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명에 참여하기 위해 우리는 주의 깊게; 학습자이며, 용기 있는; 하나님과, 순종하는 응답자가 되어야 합니다; 서로; 사람과, 다른; 합니다, 우리의 역사 및 창조물과 관련된 관계를 항상 인식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사명이 무엇인지 안다고 가정하고 검토되지 않은 가정을 중심으로 전략을 세우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성경은 해석을 요구하고 하나님의 선교는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참여할 때 상황적 민감성과 성령이 이끄는 분별력을 필요로 하는 많은 미시적현시를 가지고 있습니다 성찰하는 실천가들의 네트워크로서 선교 위원회는 모든 민족 가운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하나님의 선교에 이러한 참여를 강화하고자 (2021년 3월 9일). “WEA SEC 세대 및 임무”. 2024년 11월 20일에 확인함. 
  23. “변승우의 사랑하는교회는 왜 이단인가?”. 2024년 11월 26일에 확인함. 
  24. “최삼경 목사, 과연 이단인가?”. 2015년 7월 14일. 2024년 11월 26일에 확인함. 
  25. “WEA Announces Postponement of Upcoming General Assembly | World Evangelical Alliance” (미국 영어). 2014년 2월 11일. 2024년 2월 6일에 확인함. 


외부 링크

참고문헌

국내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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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영환, "세계복음주의연맹의 신학적 입장에 관한 연구", 神學指南 제86권 제2집(통권 제339호)2019.6 139 - 166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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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요섭, "세계복음주의연맹(WEA)의 역사와 활동", 神學指南 제86권 제2집(통권 제339호)2019.6 81 - 108 (28page).
  • 문병호, "WEA 신복음주의 신학과 에큐메니칼 활동 비판: WCC에 편승하여 로마 가톨릭과 신학적 일치를 추구하고 포용주의, 혼합주의, 다원주의로 나아감", 神學指南 제88권 제2집(통권 제347호)2021.6 53 - 117 (65page).
  • 성남용, "한국교회의 WEA 논쟁과 지향해야 할 과제들", 神學指南 제86권 제3집(통권 제340호) 2019.9 129 - 166 (38page)
  • 방연상, "세계교회협의회(WCC)와 세계복음주의연맹(WEA) 그리고 한국교회", 기독교사상 2013년 11월호(통권 제659호)2013.11 36 -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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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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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 Hylson-Smith, “Evangelicals”, Encyclopedia of Christianity, ed. J. Bowden, ed. (Oxford, England: Oxford University Press, 2005) 436-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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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dem. Conversation by author with Howard, August 15, 2006.
  • WEA archives. http://www.wheaton.edu/bgc/archives/GUIDES/338.htm, accessed August 12, 2006:
  • WEA Internet Site http://www.worldevangelicalalliance.com/, accessed August 12, 2006
  • Written by William D. Taylor, Ph.D., Senior Mentor, WEA Mission Commission
  • “Global Dictionary of Theology,” Edited by Wiliam A. Dyrness and Veli-Matti Karkkainen, InterVarsity Press.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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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nty in Kentucky, United States County in KentuckyWarren CountyCountyWarren County Justice Center in Bowling GreenLocation within the U.S. state of KentuckyKentucky's location within the U.S.Coordinates: 36°59′N 86°25′W / 36.99°N 86.42°W / 36.99; -86.42Country United StatesState KentuckyFoundedDecember 19, 1796Named forJoseph WarrenSeatBowling GreenLargest cityBowling GreenArea • Total548 sq mi (1,420 km2) • La...

 

Dam in Hassan, KarnatakaGorur DamOfficial nameGorur ReservoirLocationGorur village, Arkalgud Taluk, Hassan, KarnatakaCoordinates12°49′20″N 76°03′16″E / 12.822157°N 76.054533°E / 12.822157; 76.054533Opening date1979Dam and spillwaysImpoundsHemavati RiverHeight58.5 metersLength4692 metersReservoirCreatesHemavati ReservoirTotal capacity37.10 TmcftCatchment area2,810 km² The Gorur Dam is constructed across the Hemavati river in 1979.[1] ...

Gerakan 26 JuliMovimiento 26 de JulioSebuah impresi modern dari salah satu bendera Gerakan 26 JuliPemimpinFidel Castro (kepala)Raúl CastroChe GuevaraCamilo CienfuegosJuan Almeida BosqueWaktu operasi1955–1965MarkasTuxpan, Veracruz, Meksiko (pertama)Havana, Kuba (kedua)Wilayah operasiLaut CaribbeanIdeologiNasionalisme sayap kiriAnti-imperialismeVanguardismeKristen kiriSosialisme RevolusionerSekutuUni SovietLawanPemerintahan Fulgencio Batista, Angkatan Darat KubaPertempuran dan pera...

 

  تشياباس (بالإسبانية: Chiapas)‏    تشياباس تشياباس  خريطة الموقع تاريخ التأسيس 1824  تقسيم إداري البلد المكسيك  [1][2] العاصمة توكستلا غوتيريز  التقسيم الأعلى المكسيك  خصائص جغرافية إحداثيات 16°32′N 92°27′W / 16.53°N 92.45°W / 16.53; -92.45  [3] المسا...

 

Strategi Solo vs Squad di Free Fire: Cara Menang Muda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