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 그릇(라틴어: vas cum aqua benedicta)은 성수 예식[1]에서, 재의 수요일에 재를 축복하는 예식에서, 주님 수난 성지 주일에 성지 가지를 축복하는 예식에서, 파스카 성야에서 세례 서약 갱신 예식에서,[2] 2월 2일 주님 봉헌 축일에 초를 축복하는 예식에서 , 병자 방문 때에 병자에게 성수를 뿌리는 경우에, 주교의 본당 사목구 방문에서 주교가 성수를 뿌리는 경우에,[3] 성당 봉헌 예식에서 교우들에게 성수를 뿌리는 경우에,[4] 전례서의 규범에 따라 사물을 축복하며 성수를 뿌리는 경우[5] 등에서 그 성수를 담아 놓는 그릇이다. 집전자는 예식을 진행하면서 성수채를 이용하여 성수를 사람이나 사물에 뿌린다.
미사에 사용할 성수 그릇은 필요한 경우에 사용하도록 주수상에 성수채와 함께 놓아둔다.[6] 미사 밖에서는 적당한 곳에 놓아 두거나, 필요하다면 봉사자가 잡고 있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