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관

부정관(不淨觀), 부정상(不淨想) 또는 악로관(惡露觀)은 음욕(婬欲) 등의 탐욕이 많은 사람이 그것을 대치하기 위하여 자신과 타인의 육신의 더러움[不淨]을 관찰하는 수행이다.[1][2] 시체가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변화하면서 나타나는 혐오스러운 모습을 관찰하는 관시법(觀屍法: 죽은 시체에 대한 관찰) 또는 9상관(九想觀), 시방이 백골로 가득 찬 모습을 영상하는 골쇄관(骨瑣觀) 또는 백골관(白骨觀), 자신과 타인의 몸을 구성하고 있는 혐오스러운 신체 구성요소를 관찰하는 32요소 관찰 또는 36물관(三十六物觀) 등이 있다.

관시법

대념처경의 관시법

팔리어 경전의 〈대념처경〉과 〈염처경〉에 나오는 신념처의 구체적 수행법은 총 14가지인데, 이들 중 6번째 수행법부터 마지막 14번째 수행법까지의 총 9가지가 관시법, 즉, 시체를 관찰하는 수행법이다.

신념처의 수행법은 다음과 같다.

  1. 호흡의 출입에 대한 알아차림
  2. 몸의 상태에 대한 알아차림
  3. 몸의 행동에 대한 알아차림
  4. 몸을 구성하는 32가지 요소에 대한 알아차림
  5. 몸의 4대 요소에 대한 알아차림
  6. 죽은 시체에 대한 관찰
  7. 죽은 시체를 짐승들이 쪼아 먹는 모습에 대한 관찰
  8. 해골에 살과 피와 힘줄이 뒤엉켜 있는 모습에 대한 관찰
  9. 해골에 피와 힘줄이 뒤엉켜 있는 모습에 대한 관찰
  10. 해골에 힘줄만 남아 붙어 있는 모습에 대한 관찰
  11. 해골과 뼈가 흩어져 있는 모습에 대한 관찰
  12. 해골이 하얗게 바랜 모습에 대한 관찰
  13. 해골이 뼈 무더기로 변한 모습에 대한 관찰
  14. 뼈가 삭아 티끌로 변한 모습에 대한 관찰

1 (6). 죽은 시체에 대한 관찰

팔리어 경전의 〈대념처경〉과 〈염처경〉 그리고 그 주석서에 따르면 죽은 시체에 대한 관찰의 수행법은 다음과 같다.[3][4][5][6][7]

(1) 자신을 죽은 시체에 비추어 바라보는 수행

다시 비구들이여, ① 비구는 마치 묘지에 버려진 시체가 죽은 지 하루나 이틀 또는 사흘이 지나 부풀고 검푸르게 되고 문드러지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그는 바로 자신의 몸을 그에 비추어 바라본다. '이 몸 또한 그와 같고 그와 같이 될 것이며, 그에서 벗어나지 못하리라.'고.


— 각묵스님 옮김(2015) 《디가 니까야》 제2권 제22경 〈대념처경〉 초기불전연구원. pp.507~508.
참고로, 주석서에 따르면, 살아 있다는 것은 바람, 온기, (알음알이, 마음, 식온, 6식)의 세 가지 (현상 또는 존재, 즉 가법 또는 실법)이 몸과 화합하여 존재하는 것이고, 죽었다는 것은 이 세 가지 이 흩어져 몸에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1. 수동적 주의집중을 유지한 상태로, 시체가 죽은 지 하루나 이틀 또는 사흘이 지나면 부풀고 검푸르게 되고 문드러지는 것을 보고 그러한 상태를 알아차린다.
  2. 수동적 주의집중을 유지한 상태로, 자신의 몸을 그 시체에 비추어 바라보아 '이 몸 또한 그와 같다.'고 알아차린다. 즉, '이 몸 또한 이 시체처럼 죽은 지 하루나 이틀 또는 사흘이 지나면 부풀고 검푸르게 되고 문드러지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고 알아차린다.
  3. 수동적 주의집중을 유지한 상태로, 자신의 몸을 그 시체에 비추어 바라보아 '이 몸 또한 그와 같이 될 것이다.'고 알아차린다. 즉, '이 몸 또한 이 시체처럼 죽은 지 하루나 이틀 또는 사흘이 지나면 부풀고 검푸르게 되고 문드러지게 될 것이다.'고 알아차린다.
  4. 수동적 주의집중을 유지한 상태로, 자신의 몸을 그 시체에 비추어 바라보아 '이 몸 또한 그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고 알아차린다. 즉, '이 몸 또한 이 시체처럼 죽은 지 하루나 이틀 또는 사흘이 지나면 부풀고 검푸르게 되고 문드러지는 것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고 알아차린다.

(2) 자신을 죽은 시체에 비추어 바라보는 수행이 능숙해지게 함

(1)의 수행을 반복한다.

(3) 다른 사람을 죽은 시체에 비추어 바라보는 수행

  1. 수동적 주의집중을 유지한 상태로, 시체가 죽은 지 하루나 이틀 또는 사흘이 지나 부풀고 검푸르게 되고 문드러지는 것을 보고 그러한 상태를 알아차린다.
  2. 수동적 주의집중을 유지한 상태로, 다른 사람의 몸을 그 시체에 비추어 바라보아 '이 몸 또한 그와 같다.'고 알아차린다. 즉, '이 사람의 몸 또한 이 시체처럼 죽은 지 하루나 이틀 또는 사흘이 지나면 부풀고 검푸르게 되고 문드러지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고 알아차린다.
  3. 수동적 주의집중을 유지한 상태로, 다른 사람의 몸을 그 시체에 비추어 바라보아 '이 몸 또한 그와 같이 될 것이다.'고 알아차린다. 즉, '이 사람의 몸 또한 이 시체처럼 죽은 지 하루나 이틀 또는 사흘이 지나면 부풀고 검푸르게 되고 문드러지게 될 것이다.'고 알아차린다.
  4. 수동적 주의집중을 유지한 상태로, 다른 사람의 몸을 그 시체에 비추어 바라보아 '이 몸 또한 그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고 알아차린다. 즉, '이 사람의 몸 또한 이 시체처럼 죽은 지 하루나 이틀 또는 사흘이 지나면 부풀고 검푸르게 되고 문드러지는 것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고 알아차린다.

(4) 다른 사람을 죽은 시체에 비추어 바라보는 수행이 능숙해지게 함

(3)의 수행을 반복한다.

(5) 자신과 다른 사람을 죽은 시체에 비추어 바라보는 수행

자신과 다른 사람에 대해 (1)의 수행을 행한다. 즉, 자신과 다른 사람을 교대로 죽은 시체에 비추어 바라보는 수행을 행한다.

(6) 자신과 다른 사람을 죽은 시체에 비추어 바라보는 수행이 능숙해지게 함

(5)의 수행을 반복한다.

(7) 죽은 시체에 대한 관찰을 통한 무상(생멸, 일어남과 사라짐) 관찰 수행

다음과 같이 즉 현상의 일어남과 사라짐(생멸), 즉, 무상을 관찰한다.[8][9][10][11][12]
  1. (1)~(6)의 수행을 행하면서, 몸에서 일어나는 현상[法]만을 관찰한다.
    일어나는 현상이란 몸, 바람, 온기, (알음알이, 마음, 식온, 6식)의 네 가지 을 인연(의지처)으로 하여, 즉, 이들의 화합에 의해 몸의 살아 있음이 생겨나는 것을 말한다.
  2. (1)~(6)의 수행을 행하면서, 몸에서 사라지는 현상[法]만을 관찰한다.
    사라지는 현상이란 몸, 바람, 온기, (알음알이, 마음, 식온, 6식)의 네 가지 을 인연(의지처)으로 하여, 즉, 이들의 흩어짐에 의해 몸의 죽어 있음이 생겨나는 것을 말한다.
  3. (1)~(6)의 수행을 행하면서, 몸에서 일어나기도 하고 사라지기도 하는 현상을 관찰한다.
    즉, 일어나는 현상[法]과 사라지는 현상[法]을 지속적으로 교대로 관찰한다.

(8) 죽은 시체에 대한 관찰을 통한 무아 관찰 수행

이 있을 뿐 무아임을 관찰한다.[13][14][15][16][17]
  1. (1)~(6)의 수행을 행하면서, '몸이 있구나'하고 알아차림을 잘 확립한다.
    몸이 있구나라는 것은 '다만 몸이 있을 뿐이고 중생도 없고 인간도 없고 여자도 없고 남자도 없고 자아도 없고 자아에 속하는 것도 없고 나도 없고 내 것도 없고 어느 누구도 없고 누구의 것도 없다'라고 알아차리는 것을 말한다.
  2. (1)~(6)의 수행을 행하면서, (몸이 있구나라고 아는) 지혜만이 있고 (몸이 있구나라고 아는) 알아차림만이 현전할 때까지 알아차림을 잘 확립한다.
    이 문구는 다만 (무아임을 아는) 지혜를 위하여, 계속해서 더 넓고 더 높이 (무아임을 아는) 지혜를 키우고 (무아임을 아는) 알아차림을 크게 하기 위하여라는 뜻이다.

(9) 죽은 시체에 대한 관찰 수행의 과보

죽은 시체에 대한 관찰의 수행의 과보로 수행자는 '의지하지 않고 머물며, 세상에서 아무 것도 움켜쥐지 않는다.' 나아가 '이와 같이 몸에서 몸을 관찰하며 머물게 된다.'[18][19][20][21][22]
의지하지 않고 머문다는 것은 갈애사견(삿된 견해, 즉, 특히 아집)에 의지하던 것을 벗어나 그렇지 않은 상태에 있게 된다는 뜻이다. 아무 것도 움켜쥐지 않는다는 것은 색 · 수 · 상 · 행 · 식의 5온에 대해 라거나 내 것이라고 집착 또는 착각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와 같이 몸에서 몸을 관찰하며 머물게 된다는 것은 죽은 시체에 대한 관찰의 수행을 잘 행함으로써 죽은 시체를 표상으로 하여, 즉, 시체가 죽은 지 하루나 이틀 또는 사흘이 지나면 부풀고 검푸르게 되고 문드러지는 모습을 표상으로 하여 네 가지 선(4禪)이 일어난다는 것을 뜻한다.

2 (7). 죽은 시체를 짐승들이 쪼아 먹는 모습에 대한 관찰

팔리어 경전의 〈대념처경〉과 〈염처경〉 그리고 그 주석서에 따르면 죽은 시체를 짐승들이 쪼아 먹는 모습에 대한 관찰의 수행법은 다음과 같다.[23][24][25][26][27]

(1) 자신을 죽은 시체를 짐승들이 쪼아 먹는 모습에 비추어 바라보는 수행

다시 비구들이여, ② 비구는 마치 묘지에 버려진 시체를 까마귀 떼가 달려들어 마구 쪼아먹고, 솔개 무리가 쪼아먹고, 독수리 떼가 쪼아먹고, 개 떼가 뜯어먹고, 자칼들이 뜯어먹고, 별의 별 벌레들이 다 달려들어 파먹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그는 자신의 몸을 그에 비추어 바라본다. '이 몸 또한 그와 같고, 그와 같이 될 것이며, 그에서 벗어나지 못하리라.'고.


— 각묵스님 옮김(2015) 《디가 니까야》 제2권 제22경 〈대념처경〉 초기불전연구원. p.508.
참고로, 주석서에 따르면, 살아 있다는 것은 바람, 온기, (알음알이, 마음, 식온, 6식)의 세 가지 (현상 또는 존재, 즉 가법 또는 실법)이 몸과 화합하여 존재하는 것이고, 죽었다는 것은 이 세 가지 이 흩어져 몸에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1. 수동적 주의집중을 유지한 상태로, 묘지에 버려진 시체를 까마귀 떼가 달려들어 마구 쪼아먹고, 솔개 무리가 쪼아먹고, 독수리 떼가 쪼아먹고, 개 떼가 뜯어먹고, 자칼들이 뜯어먹고, 별의 별 벌레들이 다 달려들어 파먹는 것을 보고 그러한 상태를 알아차린다.
  2. 수동적 주의집중을 유지한 상태로, 자신의 몸을 그 시체에 비추어 바라보아 '이 몸 또한 그와 같다.'고 알아차린다. 즉, '이 몸 또한 이 시체처럼 까마귀 떼가 달려들어 마구 쪼아먹고, 솔개 무리가 쪼아먹고, 독수리 떼가 쪼아먹고, 개 떼가 뜯어먹고, 자칼들이 뜯어먹고, 별의 별 벌레들이 다 달려들어 파먹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고 알아차린다.
  3. 수동적 주의집중을 유지한 상태로, 자신의 몸을 그 시체에 비추어 바라보아 '이 몸 또한 그와 같이 될 것이다.'고 알아차린다. 즉, '이 몸 또한 이 시체처럼 까마귀 떼가 달려들어 마구 쪼아먹고, 솔개 무리가 쪼아먹고, 독수리 떼가 쪼아먹고, 개 떼가 뜯어먹고, 자칼들이 뜯어먹고, 별의 별 벌레들이 다 달려들어 파먹게 될 것이다.'고 알아차린다.
  4. 수동적 주의집중을 유지한 상태로, 자신의 몸을 그 시체에 비추어 바라보아 '이 몸 또한 그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고 알아차린다. 즉, '이 몸 또한 이 시체처럼 까마귀 떼가 달려들어 마구 쪼아먹고, 솔개 무리가 쪼아먹고, 독수리 떼가 쪼아먹고, 개 떼가 뜯어먹고, 자칼들이 뜯어먹고, 별의 별 벌레들이 다 달려들어 파먹는 것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고 알아차린다.

(2) 자신을 죽은 시체를 짐승들이 쪼아 먹는 모습에 비추어 바라보는 수행이 능숙해지게 함

(1)의 수행을 반복한다.

(3) 다른 사람을 죽은 시체를 짐승들이 쪼아 먹는 모습에 비추어 바라보는 수행

  1. 수동적 주의집중을 유지한 상태로, 묘지에 버려진 시체를 까마귀 떼가 달려들어 마구 쪼아먹고, 솔개 무리가 쪼아먹고, 독수리 떼가 쪼아먹고, 개 떼가 뜯어먹고, 자칼들이 뜯어먹고, 별의 별 벌레들이 다 달려들어 파먹는 것을 보고 그러한 상태를 알아차린다.
  2. 수동적 주의집중을 유지한 상태로, 다른 사람의 몸을 그 시체에 비추어 바라보아 '이 몸 또한 그와 같다.'고 알아차린다. 즉, '이 사람의 몸 또한 이 시체처럼 까마귀 떼가 달려들어 마구 쪼아먹고, 솔개 무리가 쪼아먹고, 독수리 떼가 쪼아먹고, 개 떼가 뜯어먹고, 자칼들이 뜯어먹고, 별의 별 벌레들이 다 달려들어 파먹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고 알아차린다.
  3. 수동적 주의집중을 유지한 상태로, 다른 사람의 몸을 그 시체에 비추어 바라보아 '이 몸 또한 그와 같이 될 것이다.'고 알아차린다. 즉, '이 사람의 몸 또한 이 시체처럼 까마귀 떼가 달려들어 마구 쪼아먹고, 솔개 무리가 쪼아먹고, 독수리 떼가 쪼아먹고, 개 떼가 뜯어먹고, 자칼들이 뜯어먹고, 별의 별 벌레들이 다 달려들어 파먹게 될 것이다.'고 알아차린다.
  4. 수동적 주의집중을 유지한 상태로, 다른 사람의 몸을 그 시체에 비추어 바라보아 '이 몸 또한 그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고 알아차린다. 즉, '이 사람의 몸 또한 이 시체처럼 까마귀 떼가 달려들어 마구 쪼아먹고, 솔개 무리가 쪼아먹고, 독수리 떼가 쪼아먹고, 개 떼가 뜯어먹고, 자칼들이 뜯어먹고, 별의 별 벌레들이 다 달려들어 파먹는 것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고 알아차린다.

(4) 다른 사람을 죽은 시체를 짐승들이 쪼아 먹는 모습에 비추어 바라보는 수행이 능숙해지게 함

(3)의 수행을 반복한다.

(5) 자신과 다른 사람을 죽은 시체를 짐승들이 쪼아 먹는 모습에 비추어 바라보는 수행

자신과 다른 사람에 대해 (1)의 수행을 행한다. 즉, 자신과 다른 사람을 교대로 죽은 시체를 짐승들이 쪼아 먹는 모습에 비추어 바라보는 수행을 행한다.

(6) 자신과 다른 사람을 죽은 시체를 짐승들이 쪼아 먹는 모습에 비추어 바라보는 수행이 능숙해지게 함

(5)의 수행을 반복한다.

(7) 죽은 시체를 짐승들이 쪼아 먹는 모습에 대한 관찰을 통한 무상(생멸, 일어남과 사라짐) 관찰 수행

다음과 같이 즉 현상의 일어남과 사라짐(생멸), 즉, 무상을 관찰한다.[8][9][10][11][12]
  1. (1)~(6)의 수행을 행하면서, 몸에서 일어나는 현상[法]만을 관찰한다.
    일어나는 현상이란 몸, 바람, 온기, (알음알이, 마음, 식온, 6식)의 네 가지 을 인연(의지처)으로 하여, 즉, 이들의 화합에 의해 살아 있음이 생겨나는 것을 말한다.
  2. (1)~(6)의 수행을 행하면서, 몸에서 사라지는 현상[法]만을 관찰한다.
    사라지는 현상이란 몸, 바람, 온기, (알음알이, 마음, 식온, 6식)의 네 가지 을 인연(의지처)으로 하여, 즉, 이들의 흩어짐에 의해 몸의 죽어 있음이 생겨나는 것을 말한다.
  3. (1)~(6)의 수행을 행하면서, 몸에서 일어나기도 하고 사라지기도 하는 현상을 관찰한다.
    즉, 일어나는 현상[法]과 사라지는 현상[法]을 지속적으로 교대로 관찰한다.

(8) 죽은 시체를 짐승들이 쪼아 먹는 모습에 대한 관찰을 통한 무아 관찰 수행

이 있을 뿐 무아임을 관찰한다.[13][14][15][16][17]
  1. (1)~(6)의 수행을 행하면서, '몸이 있구나'하고 알아차림을 잘 확립한다.
    몸이 있구나라는 것은 '다만 몸이 있을 뿐이고 중생도 없고 인간도 없고 여자도 없고 남자도 없고 자아도 없고 자아에 속하는 것도 없고 나도 없고 내 것도 없고 어느 누구도 없고 누구의 것도 없다'라고 알아차리는 것을 말한다.
  2. (1)~(6)의 수행을 행하면서, (몸이 있구나라고 아는) 지혜만이 있고 (몸이 있구나라고 아는) 알아차림만이 현전할 때까지 알아차림을 잘 확립한다.
    이 문구는 다만 (무아임을 아는) 지혜를 위하여, 계속해서 더 넓고 더 높이 (무아임을 아는) 지혜를 키우고 (무아임을 아는) 알아차림을 크게 하기 위하여라는 뜻이다.

(9) 죽은 시체를 짐승들이 쪼아 먹는 모습에 대한 관찰 수행의 과보

죽은 시체를 짐승들이 쪼아 먹는 모습에 대한 관찰의 수행의 과보로 수행자는 '의지하지 않고 머물며, 세상에서 아무 것도 움켜쥐지 않는다.' 나아가 '이와 같이 몸에서 몸을 관찰하며 머물게 된다.'[18][19][20][21][22]
의지하지 않고 머문다는 것은 갈애사견(삿된 견해, 즉, 특히 아집)에 의지하던 것을 벗어나 그렇지 않은 상태에 있게 된다는 뜻이다. 아무 것도 움켜쥐지 않는다는 것은 색 · 수 · 상 · 행 · 식의 5온에 대해 라거나 내 것이라고 집착 또는 착각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와 같이 몸에서 몸을 관찰하며 머물게 된다는 것은 죽은 시체를 짐승들이 쪼아 먹는 모습에 대한 관찰의 수행을 잘 행함으로써 죽은 시체를 표상으로 하여, 즉, 죽은 시체를 까마귀 떼가 달려들어 마구 쪼아먹고, 솔개 무리가 쪼아먹고, 독수리 떼가 쪼아먹고, 개 떼가 뜯어먹고, 자칼들이 뜯어먹고, 별의 별 벌레들이 다 달려들어 파먹는 모습을 표상으로 하여 네 가지 선(4禪)이 일어난다는 것을 뜻한다.

3 (8). 해골에 살과 피와 힘줄이 뒤엉켜 있는 모습에 대한 관찰

팔리어 경전의 〈대념처경〉과 〈염처경〉 그리고 그 주석서에 따르면 해골에 살과 피와 힘줄이 뒤엉켜 있는 모습에 대한 관찰의 수행법은 다음과 같다.[28][29][30][31][32]

(1) 자신을 해골에 살과 피와 힘줄이 뒤엉켜 있는 모습에 비추어 바라보는 수행

다시 비구들이여, ③ 비구는 마치 묘지에 버려진 시체가 해골이 되어 살과 피가 묻은 채 힘줄에 얽혀 서로 이어져 있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 ④ 해골이 되어 살은 없고 아직 피는 남아 있는 채로 힘줄에 얽혀 서로 이어져 있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 ⑤ 해골이 되어 살도 피도 없이 힘줄만 남아 서로 이어져 있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 ⑥ 백골이 되어 뼈들이 흩어져서 여기에는 손뼈, 저기에는 발뼈, 또 저기에는 정강이뼈, 저기에는 넓적다리뼈, 저기에는 엉덩이뼈, 저기에는 등뼈, 저기에는 갈빗대, 저기에는 가슴뼈, 저기에는 팔뼈, 저기에는 어깨뼈, 저기에는 목뼈, 저기에는 턱뼈, 저기에는 치골, 저기에는 두개골 등이 사방에 널려있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그는 자신의 몸을 그에 비추어 바라본다. '이 몸도 또한 그와 같고 그와 같이 될 것이며, 그에서 벗어나지 못하리라.'고.


— 각묵스님 옮김(2015) 《디가 니까야》 제2권 제22경 〈대념처경〉 초기불전연구원. p.509.
참고로, 주석서에 따르면, 살아 있다는 것은 바람, 온기, (알음알이, 마음, 식온, 6식)의 세 가지 (현상 또는 존재, 즉 가법 또는 실법)이 몸과 화합하여 존재하는 것이고, 죽었다는 것은 이 세 가지 이 흩어져 몸에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1. 수동적 주의집중을 유지한 상태로, 묘지에 버려진 시체가 해골이 되어 살과 피가 묻은 채 힘줄에 얽혀 서로 이어져 있는 것을 보고 그러한 상태를 알아차린다.
  2. 수동적 주의집중을 유지한 상태로, 자신의 몸을 그 시체에 비추어 바라보아 '이 몸 또한 그와 같다.'고 알아차린다. 즉, '이 몸 또한 이 시체처럼 해골이 되어 살과 피가 묻은 채 힘줄에 얽혀 서로 이어져 있게 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고 알아차린다.
  3. 수동적 주의집중을 유지한 상태로, 자신의 몸을 그 시체에 비추어 바라보아 '이 몸 또한 그와 같이 될 것이다.'고 알아차린다. 즉, '이 몸 또한 이 시체처럼 해골이 되어 살과 피가 묻은 채 힘줄에 얽혀 서로 이어져 있게 될 것이다.'고 알아차린다.
  4. 수동적 주의집중을 유지한 상태로, 자신의 몸을 그 시체에 비추어 바라보아 '이 몸 또한 그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고 알아차린다. 즉, '이 몸 또한 이 시체처럼 해골이 되어 살과 피가 묻은 채 힘줄에 얽혀 서로 이어져 있게 되는 것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고 알아차린다.

(2) 자신을 해골에 살과 피와 힘줄이 뒤엉켜 있는 모습에 비추어 바라보는 수행이 능숙해지게 함

(1)의 수행을 반복한다.

(3) 다른 사람을 해골에 살과 피와 힘줄이 뒤엉켜 있는 모습에 비추어 바라보는 수행

  1. 수동적 주의집중을 유지한 상태로, 묘지에 버려진 시체가 해골이 되어 살과 피가 묻은 채 힘줄에 얽혀 서로 이어져 있는 것을 보고 그러한 상태를 알아차린다.
  2. 수동적 주의집중을 유지한 상태로, 다른 사람의 몸을 그 시체에 비추어 바라보아 '이 몸 또한 그와 같다.'고 알아차린다. 즉, '이 사람의 몸 또한 이 시체처럼 해골이 되어 살과 피가 묻은 채 힘줄에 얽혀 서로 이어져 있게 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고 알아차린다.
  3. 수동적 주의집중을 유지한 상태로, 다른 사람의 몸을 그 시체에 비추어 바라보아 '이 몸 또한 그와 같이 될 것이다.'고 알아차린다. 즉, '이 사람의 몸 또한 이 시체처럼 해골이 되어 살과 피가 묻은 채 힘줄에 얽혀 서로 이어져 있게 될 것이다.'고 알아차린다.
  4. 수동적 주의집중을 유지한 상태로, 다른 사람의 몸을 그 시체에 비추어 바라보아 '이 몸 또한 그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고 알아차린다. 즉, '이 사람의 몸 또한 이 시체처럼 해골이 되어 살과 피가 묻은 채 힘줄에 얽혀 서로 이어져 있게 되는 것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고 알아차린다.

(4) 다른 사람을 해골에 살과 피와 힘줄이 뒤엉켜 있는 모습에 비추어 바라보는 수행이 능숙해지게 함

(3)의 수행을 반복한다.

(5) 자신과 다른 사람을 해골에 살과 피와 힘줄이 뒤엉켜 있는 모습에 비추어 바라보는 수행

자신과 다른 사람에 대해 (1)의 수행을 행한다. 즉, 자신과 다른 사람을 교대로 해골에 살과 피와 힘줄이 뒤엉켜 있는 모습에 비추어 바라보는 수행을 행한다.

(6) 자신과 다른 사람을 해골에 살과 피와 힘줄이 뒤엉켜 있는 모습에 비추어 바라보는 수행이 능숙해지게 함

(5)의 수행을 반복한다.

(7) 해골에 살과 피와 힘줄이 뒤엉켜 있는 모습에 대한 관찰을 통한 무상(생멸, 일어남과 사라짐) 관찰 수행

다음과 같이 즉 현상의 일어남과 사라짐(생멸), 즉, 무상을 관찰한다.[8][9][10][11][12]
  1. (1)~(6)의 수행을 행하면서, 몸에서 일어나는 현상[法]만을 관찰한다.
    일어나는 현상이란 몸, 바람, 온기, (알음알이, 마음, 식온, 6식)의 네 가지 을 인연(의지처)으로 하여, 즉, 이들의 화합에 의해 살아 있음이 생겨나는 것을 말한다.
  2. (1)~(6)의 수행을 행하면서, 몸에서 사라지는 현상[法]만을 관찰한다.
    사라지는 현상이란 몸, 바람, 온기, (알음알이, 마음, 식온, 6식)의 네 가지 을 인연(의지처)으로 하여, 즉, 이들의 흩어짐에 의해 몸의 죽어 있음이 생겨나는 것을 말한다.
  3. (1)~(6)의 수행을 행하면서, 몸에서 일어나기도 하고 사라지기도 하는 현상을 관찰한다.
    즉, 일어나는 현상[法]과 사라지는 현상[法]을 지속적으로 교대로 관찰한다.

(8) 해골에 살과 피와 힘줄이 뒤엉켜 있는 모습에 대한 관찰을 통한 무아 관찰 수행

이 있을 뿐 무아임을 관찰한다.[13][14][15][16][17]
  1. (1)~(6)의 수행을 행하면서, '몸이 있구나'하고 알아차림을 잘 확립한다.
    몸이 있구나라는 것은 '다만 몸이 있을 뿐이고 중생도 없고 인간도 없고 여자도 없고 남자도 없고 자아도 없고 자아에 속하는 것도 없고 나도 없고 내 것도 없고 어느 누구도 없고 누구의 것도 없다'라고 알아차리는 것을 말한다.
  2. (1)~(6)의 수행을 행하면서, (몸이 있구나라고 아는) 지혜만이 있고 (몸이 있구나라고 아는) 알아차림만이 현전할 때까지 알아차림을 잘 확립한다.
    이 문구는 다만 (무아임을 아는) 지혜를 위하여, 계속해서 더 넓고 더 높이 (무아임을 아는) 지혜를 키우고 (무아임을 아는) 알아차림을 크게 하기 위하여라는 뜻이다.

(9) 해골에 살과 피와 힘줄이 뒤엉켜 있는 모습에 대한 관찰 수행의 과보

해골에 살과 피와 힘줄이 뒤엉켜 있는 모습에 대한 관찰의 수행의 과보로 수행자는 '의지하지 않고 머물며, 세상에서 아무 것도 움켜쥐지 않는다.' 나아가 '이와 같이 몸에서 몸을 관찰하며 머물게 된다.'[18][19][20][21][22]
의지하지 않고 머문다는 것은 갈애사견(삿된 견해, 즉, 특히 아집)에 의지하던 것을 벗어나 그렇지 않은 상태에 있게 된다는 뜻이다. 아무 것도 움켜쥐지 않는다는 것은 색 · 수 · 상 · 행 · 식의 5온에 대해 라거나 내 것이라고 집착 또는 착각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와 같이 몸에서 몸을 관찰하며 머물게 된다는 것은 해골에 살과 피와 힘줄이 뒤엉켜 있는 모습에 대한 관찰의 수행을 잘 행함으로써 죽은 시체를 표상으로 하여, 즉, 죽은 시체가 해골이 되어 살과 피가 묻은 채 힘줄에 얽혀 서로 이어져 있는 모습을 표상으로 하여 네 가지 선(4禪)이 일어난다는 것을 뜻한다.

4 (9). 해골에 피와 힘줄이 뒤엉켜 있는 모습에 대한 관찰

팔리어 경전의 〈대념처경〉과 〈염처경〉 그리고 그 주석서에 따르면 해골에 피와 힘줄이 뒤엉켜 있는 모습에 대한 관찰의 수행법은 다음과 같다.[28][29][30][31][33]

(1) 자신을 해골에 피와 힘줄이 뒤엉켜 있는 모습에 비추어 바라보는 수행

다시 비구들이여, ③ 비구는 마치 묘지에 버려진 시체가 해골이 되어 살과 피가 묻은 채 힘줄에 얽혀 서로 이어져 있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 ④ 해골이 되어 살은 없고 아직 피는 남아 있는 채로 힘줄에 얽혀 서로 이어져 있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 ⑤ 해골이 되어 살도 피도 없이 힘줄만 남아 서로 이어져 있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 ⑥ 백골이 되어 뼈들이 흩어져서 여기에는 손뼈, 저기에는 발뼈, 또 저기에는 정강이뼈, 저기에는 넓적다리뼈, 저기에는 엉덩이뼈, 저기에는 등뼈, 저기에는 갈빗대, 저기에는 가슴뼈, 저기에는 팔뼈, 저기에는 어깨뼈, 저기에는 목뼈, 저기에는 턱뼈, 저기에는 치골, 저기에는 두개골 등이 사방에 널려있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그는 자신의 몸을 그에 비추어 바라본다. '이 몸도 또한 그와 같고 그와 같이 될 것이며, 그에서 벗어나지 못하리라.'고.


— 각묵스님 옮김(2015) 《디가 니까야》 제2권 제22경 〈대념처경〉 초기불전연구원. p.509.
참고로, 주석서에 따르면, 살아 있다는 것은 바람, 온기, (알음알이, 마음, 식온, 6식)의 세 가지 (현상 또는 존재, 즉 가법 또는 실법)이 몸과 화합하여 존재하는 것이고, 죽었다는 것은 이 세 가지 이 흩어져 몸에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1. 수동적 주의집중을 유지한 상태로, 묘지에 버려진 시체가 해골이 되어 살은 없고 아직 피는 남아 있는 채로 힘줄에 얽혀 서로 이어져 있는 것을 보고 그러한 상태를 알아차린다.
  2. 수동적 주의집중을 유지한 상태로, 자신의 몸을 그 시체에 비추어 바라보아 '이 몸 또한 그와 같다.'고 알아차린다. 즉, '이 몸 또한 이 시체처럼 해골이 되어 살은 없고 아직 피는 남아 있는 채로 힘줄에 얽혀 서로 이어져 있게 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고 알아차린다.
  3. 수동적 주의집중을 유지한 상태로, 자신의 몸을 그 시체에 비추어 바라보아 '이 몸 또한 그와 같이 될 것이다.'고 알아차린다. 즉, '이 몸 또한 이 시체처럼 해골이 되어 살은 없고 아직 피는 남아 있는 채로 힘줄에 얽혀 서로 이어져 있게 될 것이다.'고 알아차린다.
  4. 수동적 주의집중을 유지한 상태로, 자신의 몸을 그 시체에 비추어 바라보아 '이 몸 또한 그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고 알아차린다. 즉, '이 몸 또한 이 시체처럼 해골이 되어 살은 없고 아직 피는 남아 있는 채로 힘줄에 얽혀 서로 이어져 있게 되는 것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고 알아차린다.

(2) 자신을 해골에 피와 힘줄이 뒤엉켜 있는 모습에 비추어 바라보는 수행이 능숙해지게 함

(1)의 수행을 반복한다.

(3) 다른 사람을 해골에 피와 힘줄이 뒤엉켜 있는 모습에 비추어 바라보는 수행

  1. 수동적 주의집중을 유지한 상태로, 묘지에 버려진 시체가 해골이 되어 살은 없고 아직 피는 남아 있는 채로 힘줄에 얽혀 서로 이어져 있는 것을 보고 그러한 상태를 알아차린다.
  2. 수동적 주의집중을 유지한 상태로, 다른 사람의 몸을 그 시체에 비추어 바라보아 '이 몸 또한 그와 같다.'고 알아차린다. 즉, '이 사람의 몸 또한 이 시체처럼 해골이 되어 살은 없고 아직 피는 남아 있는 채로 힘줄에 얽혀 서로 이어져 있게 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고 알아차린다.
  3. 수동적 주의집중을 유지한 상태로, 다른 사람의 몸을 그 시체에 비추어 바라보아 '이 몸 또한 그와 같이 될 것이다.'고 알아차린다. 즉, '이 사람의 몸 또한 이 시체처럼 해골이 되어 살은 없고 아직 피는 남아 있는 채로 힘줄에 얽혀 서로 이어져 있게 될 것이다.'고 알아차린다.
  4. 수동적 주의집중을 유지한 상태로, 다른 사람의 몸을 그 시체에 비추어 바라보아 '이 몸 또한 그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고 알아차린다. 즉, '이 사람의 몸 또한 이 시체처럼 해골이 되어 살은 없고 아직 피는 남아 있는 채로 힘줄에 얽혀 서로 이어져 있게 되는 것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고 알아차린다.

(4) 다른 사람을 해골에 피와 힘줄이 뒤엉켜 있는 모습에 비추어 바라보는 수행이 능숙해지게 함

(3)의 수행을 반복한다.

(5) 자신과 다른 사람을 해골에 피와 힘줄이 뒤엉켜 있는 모습에 비추어 바라보는 수행

자신과 다른 사람에 대해 (1)의 수행을 행한다. 즉, 자신과 다른 사람을 교대로 해골에 피와 힘줄이 뒤엉켜 있는 모습에 비추어 바라보는 수행을 행한다.

(6) 자신과 다른 사람을 해골에 피와 힘줄이 뒤엉켜 있는 모습에 비추어 바라보는 수행이 능숙해지게 함

(5)의 수행을 반복한다.

(7) 해골에 피와 힘줄이 뒤엉켜 있는 모습에 대한 관찰을 통한 무상(생멸, 일어남과 사라짐) 관찰 수행

다음과 같이 즉 현상의 일어남과 사라짐(생멸), 즉, 무상을 관찰한다.[8][9][10][11][12]
  1. (1)~(6)의 수행을 행하면서, 몸에서 일어나는 현상[法]만을 관찰한다.
    일어나는 현상이란 몸, 바람, 온기, (알음알이, 마음, 식온, 6식)의 네 가지 을 인연(의지처)으로 하여, 즉, 이들의 화합에 의해 살아 있음이 생겨나는 것을 말한다.
  2. (1)~(6)의 수행을 행하면서, 몸에서 사라지는 현상[法]만을 관찰한다.
    사라지는 현상이란 몸, 바람, 온기, (알음알이, 마음, 식온, 6식)의 네 가지 을 인연(의지처)으로 하여, 즉, 이들의 흩어짐에 의해 몸의 죽어 있음이 생겨나는 것을 말한다.
  3. (1)~(6)의 수행을 행하면서, 몸에서 일어나기도 하고 사라지기도 하는 현상을 관찰한다.
    즉, 일어나는 현상[法]과 사라지는 현상[法]을 지속적으로 교대로 관찰한다.

(8) 해골에 피와 힘줄이 뒤엉켜 있는 모습에 대한 관찰을 통한 무아 관찰 수행

이 있을 뿐 무아임을 관찰한다.[13][14][15][16][17]
  1. (1)~(6)의 수행을 행하면서, '몸이 있구나'하고 알아차림을 잘 확립한다.
    몸이 있구나라는 것은 '다만 몸이 있을 뿐이고 중생도 없고 인간도 없고 여자도 없고 남자도 없고 자아도 없고 자아에 속하는 것도 없고 나도 없고 내 것도 없고 어느 누구도 없고 누구의 것도 없다'라고 알아차리는 것을 말한다.
  2. (1)~(6)의 수행을 행하면서, (몸이 있구나라고 아는) 지혜만이 있고 (몸이 있구나라고 아는) 알아차림만이 현전할 때까지 알아차림을 잘 확립한다.
    이 문구는 다만 (무아임을 아는) 지혜를 위하여, 계속해서 더 넓고 더 높이 (무아임을 아는) 지혜를 키우고 (무아임을 아는) 알아차림을 크게 하기 위하여라는 뜻이다.

(9) 해골에 피와 힘줄이 뒤엉켜 있는 모습에 대한 관찰 수행의 과보

해골에 피와 힘줄이 뒤엉켜 있는 모습에 대한 관찰의 수행의 과보로 수행자는 '의지하지 않고 머물며, 세상에서 아무 것도 움켜쥐지 않는다.' 나아가 '이와 같이 몸에서 몸을 관찰하며 머물게 된다.'[18][19][20][21][22]
의지하지 않고 머문다는 것은 갈애사견(삿된 견해, 즉, 특히 아집)에 의지하던 것을 벗어나 그렇지 않은 상태에 있게 된다는 뜻이다. 아무 것도 움켜쥐지 않는다는 것은 색 · 수 · 상 · 행 · 식의 5온에 대해 라거나 내 것이라고 집착 또는 착각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와 같이 몸에서 몸을 관찰하며 머물게 된다는 것은 해골에 피와 힘줄이 뒤엉켜 있는 모습에 대한 관찰의 수행을 잘 행함으로써 죽은 시체를 표상으로 하여, 즉, 죽은 시체가 해골이 되어 살은 없고 아직 피는 남아 있는 채로 힘줄에 얽혀 서로 이어져 있는 모습을 표상으로 하여 네 가지 선(4禪)이 일어난다는 것을 뜻한다.

5 (10). 해골에 힘줄만 남아 붙어 있는 모습에 대한 관찰

팔리어 경전의 〈대념처경〉과 〈염처경〉 그리고 그 주석서에 따르면 해골에 힘줄만 남아 붙어 있는 모습에 대한 관찰의 수행법은 다음과 같다.[28][29][30][31][34]

(1) 자신을 해골에 힘줄만 남아 붙어 있는 모습에 비추어 바라보는 수행

다시 비구들이여, ③ 비구는 마치 묘지에 버려진 시체가 해골이 되어 살과 피가 묻은 채 힘줄에 얽혀 서로 이어져 있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 ④ 해골이 되어 살은 없고 아직 피는 남아 있는 채로 힘줄에 얽혀 서로 이어져 있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 ⑤ 해골이 되어 살도 피도 없이 힘줄만 남아 서로 이어져 있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 ⑥ 백골이 되어 뼈들이 흩어져서 여기에는 손뼈, 저기에는 발뼈, 또 저기에는 정강이뼈, 저기에는 넓적다리뼈, 저기에는 엉덩이뼈, 저기에는 등뼈, 저기에는 갈빗대, 저기에는 가슴뼈, 저기에는 팔뼈, 저기에는 어깨뼈, 저기에는 목뼈, 저기에는 턱뼈, 저기에는 치골, 저기에는 두개골 등이 사방에 널려있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그는 자신의 몸을 그에 비추어 바라본다. '이 몸도 또한 그와 같고 그와 같이 될 것이며, 그에서 벗어나지 못하리라.'고.


— 각묵스님 옮김(2015) 《디가 니까야》 제2권 제22경 〈대념처경〉 초기불전연구원. p.509.
참고로, 주석서에 따르면, 살아 있다는 것은 바람, 온기, (알음알이, 마음, 식온, 6식)의 세 가지 (현상 또는 존재, 즉 가법 또는 실법)이 몸과 화합하여 존재하는 것이고, 죽었다는 것은 이 세 가지 이 흩어져 몸에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1. 수동적 주의집중을 유지한 상태로, 묘지에 버려진 시체가 해골이 되어 살도 피도 없이 힘줄만 남아 서로 이어져 있는 것을 보고 그러한 상태를 알아차린다.
  2. 수동적 주의집중을 유지한 상태로, 자신의 몸을 그 시체에 비추어 바라보아 '이 몸 또한 그와 같다.'고 알아차린다. 즉, '이 몸 또한 이 시체처럼 해골이 되어 살도 피도 없이 힘줄만 남아 서로 이어져 있게 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고 알아차린다.
  3. 수동적 주의집중을 유지한 상태로, 자신의 몸을 그 시체에 비추어 바라보아 '이 몸 또한 그와 같이 될 것이다.'고 알아차린다. 즉, '이 몸 또한 이 시체처럼 해골이 되어 살도 피도 없이 힘줄만 남아 서로 이어져 있게 될 것이다.'고 알아차린다.
  4. 수동적 주의집중을 유지한 상태로, 자신의 몸을 그 시체에 비추어 바라보아 '이 몸 또한 그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고 알아차린다. 즉, '이 몸 또한 이 시체처럼 해골이 되어 살도 피도 없이 힘줄만 남아 서로 이어져 있게 되는 것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고 알아차린다.

(2) 자신을 해골에 힘줄만 남아 붙어 있는 모습에 비추어 바라보는 수행이 능숙해지게 함

(1)의 수행을 반복한다.

(3) 다른 사람을 해골에 힘줄만 남아 붙어 있는 모습에 비추어 바라보는 수행

  1. 수동적 주의집중을 유지한 상태로, 묘지에 버려진 시체가 해골이 되어 살도 피도 없이 힘줄만 남아 서로 이어져 있는 것을 보고 그러한 상태를 알아차린다.
  2. 수동적 주의집중을 유지한 상태로, 다른 사람의 몸을 그 시체에 비추어 바라보아 '이 몸 또한 그와 같다.'고 알아차린다. 즉, '이 사람의 몸 또한 이 시체처럼 해골이 되어 살도 피도 없이 힘줄만 남아 서로 이어져 있게 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고 알아차린다.
  3. 수동적 주의집중을 유지한 상태로, 다른 사람의 몸을 그 시체에 비추어 바라보아 '이 몸 또한 그와 같이 될 것이다.'고 알아차린다. 즉, '이 사람의 몸 또한 이 시체처럼 해골이 되어 살도 피도 없이 힘줄만 남아 서로 이어져 있게 될 것이다.'고 알아차린다.
  4. 수동적 주의집중을 유지한 상태로, 다른 사람의 몸을 그 시체에 비추어 바라보아 '이 몸 또한 그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고 알아차린다. 즉, '이 사람의 몸 또한 이 시체처럼 해골이 되어 살도 피도 없이 힘줄만 남아 서로 이어져 있게 되는 것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고 알아차린다.

(4) 다른 사람을 해골에 힘줄만 남아 붙어 있는 모습에 비추어 바라보는 수행이 능숙해지게 함

(3)의 수행을 반복한다.

(5) 자신과 다른 사람을 해골에 힘줄만 남아 붙어 있는 모습에 비추어 바라보는 수행

자신과 다른 사람에 대해 (1)의 수행을 행한다. 즉, 자신과 다른 사람을 교대로 해골에 힘줄만 남아 붙어 있는 모습에 비추어 바라보는 수행을 행한다.

(6) 자신과 다른 사람을 해골에 힘줄만 남아 붙어 있는 모습에 비추어 바라보는 수행이 능숙해지게 함

(5)의 수행을 반복한다.

(7) 해골에 힘줄만 남아 붙어 있는 모습에 대한 관찰을 통한 무상(생멸, 일어남과 사라짐) 관찰 수행

다음과 같이 즉 현상의 일어남과 사라짐(생멸), 즉, 무상을 관찰한다.[8][9][10][11][12]
  1. (1)~(6)의 수행을 행하면서, 몸에서 일어나는 현상[法]만을 관찰한다.
    일어나는 현상이란 몸, 바람, 온기, (알음알이, 마음, 식온, 6식)의 네 가지 을 인연(의지처)으로 하여, 즉, 이들의 화합에 의해 살아 있음이 생겨나는 것을 말한다.
  2. (1)~(6)의 수행을 행하면서, 몸에서 사라지는 현상[法]만을 관찰한다.
    사라지는 현상이란 몸, 바람, 온기, (알음알이, 마음, 식온, 6식)의 네 가지 을 인연(의지처)으로 하여, 즉, 이들의 흩어짐에 의해 몸의 죽어 있음이 생겨나는 것을 말한다.
  3. (1)~(6)의 수행을 행하면서, 몸에서 일어나기도 하고 사라지기도 하는 현상을 관찰한다.
    즉, 일어나는 현상[法]과 사라지는 현상[法]을 지속적으로 교대로 관찰한다.

(8) 해골에 힘줄만 남아 붙어 있는 모습에 대한 관찰을 통한 무아 관찰 수행

이 있을 뿐 무아임을 관찰한다.[13][14][15][16][17]
  1. (1)~(6)의 수행을 행하면서, '몸이 있구나'하고 알아차림을 잘 확립한다.
    몸이 있구나라는 것은 '다만 몸이 있을 뿐이고 중생도 없고 인간도 없고 여자도 없고 남자도 없고 자아도 없고 자아에 속하는 것도 없고 나도 없고 내 것도 없고 어느 누구도 없고 누구의 것도 없다'라고 알아차리는 것을 말한다.
  2. (1)~(6)의 수행을 행하면서, (몸이 있구나라고 아는) 지혜만이 있고 (몸이 있구나라고 아는) 알아차림만이 현전할 때까지 알아차림을 잘 확립한다.
    이 문구는 다만 (무아임을 아는) 지혜를 위하여, 계속해서 더 넓고 더 높이 (무아임을 아는) 지혜를 키우고 (무아임을 아는) 알아차림을 크게 하기 위하여라는 뜻이다.

(9) 해골에 힘줄만 남아 붙어 있는 모습에 대한 관찰 수행의 과보

해골에 힘줄만 남아 붙어 있는 모습에 대한 관찰의 수행의 과보로 수행자는 '의지하지 않고 머물며, 세상에서 아무 것도 움켜쥐지 않는다.' 나아가 '이와 같이 몸에서 몸을 관찰하며 머물게 된다.'[18][19][20][21][22]
의지하지 않고 머문다는 것은 갈애사견(삿된 견해, 즉, 특히 아집)에 의지하던 것을 벗어나 그렇지 않은 상태에 있게 된다는 뜻이다. 아무 것도 움켜쥐지 않는다는 것은 색 · 수 · 상 · 행 · 식의 5온에 대해 라거나 내 것이라고 집착 또는 착각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와 같이 몸에서 몸을 관찰하며 머물게 된다는 것은 해골에 힘줄만 남아 붙어 있는 모습에 대한 관찰의 수행을 잘 행함으로써 죽은 시체를 표상으로 하여, 즉, 죽은 시체가 해골이 되어 살도 피도 없이 힘줄만 남아 서로 이어져 있는 모습을 표상으로 하여 네 가지 선(4禪)이 일어난다는 것을 뜻한다.

6 (11). 해골과 뼈가 흩어져 있는 모습에 대한 관찰

팔리어 경전의 〈대념처경〉과 〈염처경〉 그리고 그 주석서에 따르면 해골과 뼈가 흩어져 있는 모습에 대한 관찰의 수행법은 다음과 같다.[28][29][30][31][35]

(1) 자신을 해골과 뼈가 흩어져 있는 모습에 비추어 바라보는 수행

다시 비구들이여, ③ 비구는 마치 묘지에 버려진 시체가 해골이 되어 살과 피가 묻은 채 힘줄에 얽혀 서로 이어져 있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 ④ 해골이 되어 살은 없고 아직 피는 남아 있는 채로 힘줄에 얽혀 서로 이어져 있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 ⑤ 해골이 되어 살도 피도 없이 힘줄만 남아 서로 이어져 있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 ⑥ 백골이 되어 뼈들이 흩어져서 여기에는 손뼈, 저기에는 발뼈, 또 저기에는 정강이뼈, 저기에는 넓적다리뼈, 저기에는 엉덩이뼈, 저기에는 등뼈, 저기에는 갈빗대, 저기에는 가슴뼈, 저기에는 팔뼈, 저기에는 어깨뼈, 저기에는 목뼈, 저기에는 턱뼈, 저기에는 치골, 저기에는 두개골 등이 사방에 널려있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그는 자신의 몸을 그에 비추어 바라본다. '이 몸도 또한 그와 같고 그와 같이 될 것이며, 그에서 벗어나지 못하리라.'고.


— 각묵스님 옮김(2015) 《디가 니까야》 제2권 제22경 〈대념처경〉 초기불전연구원. p.509.
참고로, 주석서에 따르면, 살아 있다는 것은 바람, 온기, (알음알이, 마음, 식온, 6식)의 세 가지 (현상 또는 존재, 즉 가법 또는 실법)이 몸과 화합하여 존재하는 것이고, 죽었다는 것은 이 세 가지 이 흩어져 몸에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1. 수동적 주의집중을 유지한 상태로, 묘지에 버려진 시체가 백골이 되어 뼈들이 흩어져서 여기에는 손뼈, 저기에는 발뼈, 또 저기에는 정강이뼈, 저기에는 넓적다리뼈, 저기에는 엉덩이뼈, 저기에는 등뼈, 저기에는 갈빗대, 저기에는 가슴뼈, 저기에는 팔뼈, 저기에는 어깨뼈, 저기에는 목뼈, 저기에는 턱뼈, 저기에는 치골, 저기에는 두개골 등이 사방에 널려있는 것을 보고 그러한 상태를 알아차린다.
  2. 수동적 주의집중을 유지한 상태로, 자신의 몸을 그 시체에 비추어 바라보아 '이 몸 또한 그와 같다.'고 알아차린다. 즉, '이 몸 또한 이 시체처럼 백골이 되어 뼈들이 흩어져서 여기에는 손뼈, 저기에는 발뼈, 또 저기에는 정강이뼈, 저기에는 넓적다리뼈, 저기에는 엉덩이뼈, 저기에는 등뼈, 저기에는 갈빗대, 저기에는 가슴뼈, 저기에는 팔뼈, 저기에는 어깨뼈, 저기에는 목뼈, 저기에는 턱뼈, 저기에는 치골, 저기에는 두개골 등이 사방에 널려있게 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고 알아차린다.
  3. 수동적 주의집중을 유지한 상태로, 자신의 몸을 그 시체에 비추어 바라보아 '이 몸 또한 그와 같이 될 것이다.'고 알아차린다. 즉, '이 몸 또한 이 시체처럼 백골이 되어 뼈들이 흩어져서 여기에는 손뼈, 저기에는 발뼈, 또 저기에는 정강이뼈, 저기에는 넓적다리뼈, 저기에는 엉덩이뼈, 저기에는 등뼈, 저기에는 갈빗대, 저기에는 가슴뼈, 저기에는 팔뼈, 저기에는 어깨뼈, 저기에는 목뼈, 저기에는 턱뼈, 저기에는 치골, 저기에는 두개골 등이 사방에 널려있게 될 것이다.'고 알아차린다.
  4. 수동적 주의집중을 유지한 상태로, 자신의 몸을 그 시체에 비추어 바라보아 '이 몸 또한 그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고 알아차린다. 즉, '이 몸 또한 이 시체처럼 백골이 되어 뼈들이 흩어져서 여기에는 손뼈, 저기에는 발뼈, 또 저기에는 정강이뼈, 저기에는 넓적다리뼈, 저기에는 엉덩이뼈, 저기에는 등뼈, 저기에는 갈빗대, 저기에는 가슴뼈, 저기에는 팔뼈, 저기에는 어깨뼈, 저기에는 목뼈, 저기에는 턱뼈, 저기에는 치골, 저기에는 두개골 등이 사방에 널려있게 되는 것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고 알아차린다.

(2) 자신을 해골과 뼈가 흩어져 있는 모습에 비추어 바라보는 수행이 능숙해지게 함

(1)의 수행을 반복한다.

(3) 다른 사람을 해골과 뼈가 흩어져 있는 모습에 비추어 바라보는 수행

  1. 수동적 주의집중을 유지한 상태로, 묘지에 버려진 시체가 백골이 되어 뼈들이 흩어져서 여기에는 손뼈, 저기에는 발뼈, 또 저기에는 정강이뼈, 저기에는 넓적다리뼈, 저기에는 엉덩이뼈, 저기에는 등뼈, 저기에는 갈빗대, 저기에는 가슴뼈, 저기에는 팔뼈, 저기에는 어깨뼈, 저기에는 목뼈, 저기에는 턱뼈, 저기에는 치골, 저기에는 두개골 등이 사방에 널려있는 것을 보고 그러한 상태를 알아차린다.
  2. 수동적 주의집중을 유지한 상태로, 다른 사람의 몸을 그 시체에 비추어 바라보아 '이 몸 또한 그와 같다.'고 알아차린다. 즉, '이 사람의 몸 또한 이 시체처럼 백골이 되어 뼈들이 흩어져서 여기에는 손뼈, 저기에는 발뼈, 또 저기에는 정강이뼈, 저기에는 넓적다리뼈, 저기에는 엉덩이뼈, 저기에는 등뼈, 저기에는 갈빗대, 저기에는 가슴뼈, 저기에는 팔뼈, 저기에는 어깨뼈, 저기에는 목뼈, 저기에는 턱뼈, 저기에는 치골, 저기에는 두개골 등이 사방에 널려있게 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고 알아차린다.
  3. 수동적 주의집중을 유지한 상태로, 다른 사람의 몸을 그 시체에 비추어 바라보아 '이 몸 또한 그와 같이 될 것이다.'고 알아차린다. 즉, '이 사람의 몸 또한 이 시체처럼 백골이 되어 뼈들이 흩어져서 여기에는 손뼈, 저기에는 발뼈, 또 저기에는 정강이뼈, 저기에는 넓적다리뼈, 저기에는 엉덩이뼈, 저기에는 등뼈, 저기에는 갈빗대, 저기에는 가슴뼈, 저기에는 팔뼈, 저기에는 어깨뼈, 저기에는 목뼈, 저기에는 턱뼈, 저기에는 치골, 저기에는 두개골 등이 사방에 널려있게 될 것이다.'고 알아차린다.
  4. 수동적 주의집중을 유지한 상태로, 다른 사람의 몸을 그 시체에 비추어 바라보아 '이 몸 또한 그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고 알아차린다. 즉, '이 사람의 몸 또한 이 시체처럼 백골이 되어 뼈들이 흩어져서 여기에는 손뼈, 저기에는 발뼈, 또 저기에는 정강이뼈, 저기에는 넓적다리뼈, 저기에는 엉덩이뼈, 저기에는 등뼈, 저기에는 갈빗대, 저기에는 가슴뼈, 저기에는 팔뼈, 저기에는 어깨뼈, 저기에는 목뼈, 저기에는 턱뼈, 저기에는 치골, 저기에는 두개골 등이 사방에 널려있게 되는 것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고 알아차린다.

(4) 다른 사람을 해골과 뼈가 흩어져 있는 모습에 비추어 바라보는 수행이 능숙해지게 함

(3)의 수행을 반복한다.

(5) 자신과 다른 사람을 해골과 뼈가 흩어져 있는 모습에 비추어 바라보는 수행

자신과 다른 사람에 대해 (1)의 수행을 행한다. 즉, 자신과 다른 사람을 교대로 해골과 뼈가 흩어져 있는 모습에 비추어 바라보는 수행을 행한다.

(6) 자신과 다른 사람을 해골과 뼈가 흩어져 있는 모습에 비추어 바라보는 수행이 능숙해지게 함

(5)의 수행을 반복한다.

(7) 해골과 뼈가 흩어져 있는 모습에 대한 관찰을 통한 무상(생멸, 일어남과 사라짐) 관찰 수행

다음과 같이 즉 현상의 일어남과 사라짐(생멸), 즉, 무상을 관찰한다.[8][9][10][11][12]
  1. (1)~(6)의 수행을 행하면서, 몸에서 일어나는 현상[法]만을 관찰한다.
    일어나는 현상이란 몸, 바람, 온기, (알음알이, 마음, 식온, 6식)의 네 가지 을 인연(의지처)으로 하여, 즉, 이들의 화합에 의해 살아 있음이 생겨나는 것을 말한다.
  2. (1)~(6)의 수행을 행하면서, 몸에서 사라지는 현상[法]만을 관찰한다.
    사라지는 현상이란 몸, 바람, 온기, (알음알이, 마음, 식온, 6식)의 네 가지 을 인연(의지처)으로 하여, 즉, 이들의 흩어짐에 의해 몸의 죽어 있음이 생겨나는 것을 말한다.
  3. (1)~(6)의 수행을 행하면서, 몸에서 일어나기도 하고 사라지기도 하는 현상을 관찰한다.
    즉, 일어나는 현상[法]과 사라지는 현상[法]을 지속적으로 교대로 관찰한다.

(8) 해골과 뼈가 흩어져 있는 모습에 대한 관찰을 통한 무아 관찰 수행

이 있을 뿐 무아임을 관찰한다.[13][14][15][16][17]
  1. (1)~(6)의 수행을 행하면서, '몸이 있구나'하고 알아차림을 잘 확립한다.
    몸이 있구나라는 것은 '다만 몸이 있을 뿐이고 중생도 없고 인간도 없고 여자도 없고 남자도 없고 자아도 없고 자아에 속하는 것도 없고 나도 없고 내 것도 없고 어느 누구도 없고 누구의 것도 없다'라고 알아차리는 것을 말한다.
  2. (1)~(6)의 수행을 행하면서, (몸이 있구나라고 아는) 지혜만이 있고 (몸이 있구나라고 아는) 알아차림만이 현전할 때까지 알아차림을 잘 확립한다.
    이 문구는 다만 (무아임을 아는) 지혜를 위하여, 계속해서 더 넓고 더 높이 (무아임을 아는) 지혜를 키우고 (무아임을 아는) 알아차림을 크게 하기 위하여라는 뜻이다.

(9) 해골과 뼈가 흩어져 있는 모습에 대한 관찰 수행의 과보

해골과 뼈가 흩어져 있는 모습에 대한 관찰의 수행의 과보로 수행자는 '의지하지 않고 머물며, 세상에서 아무 것도 움켜쥐지 않는다.' 나아가 '이와 같이 몸에서 몸을 관찰하며 머물게 된다.'[18][19][20][21][22]
의지하지 않고 머문다는 것은 갈애사견(삿된 견해, 즉, 특히 아집)에 의지하던 것을 벗어나 그렇지 않은 상태에 있게 된다는 뜻이다. 아무 것도 움켜쥐지 않는다는 것은 색 · 수 · 상 · 행 · 식의 5온에 대해 라거나 내 것이라고 집착 또는 착각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와 같이 몸에서 몸을 관찰하며 머물게 된다는 것은 해골과 뼈가 흩어져 있는 모습에 대한 관찰의 수행을 잘 행함으로써 죽은 시체를 표상으로 하여, 즉, 죽은 시체가 백골이 되어 뼈들이 흩어져서 여기에는 손뼈, 저기에는 발뼈, 또 저기에는 정강이뼈, 저기에는 넓적다리뼈, 저기에는 엉덩이뼈, 저기에는 등뼈, 저기에는 갈빗대, 저기에는 가슴뼈, 저기에는 팔뼈, 저기에는 어깨뼈, 저기에는 목뼈, 저기에는 턱뼈, 저기에는 치골, 저기에는 두개골 등이 사방에 널려있는 모습을 표상으로 하여 네 가지 선(4禪)이 일어난다는 것을 뜻한다.

7 (12). 해골이 하얗게 바랜 모습에 대한 관찰

팔리어 경전의 〈대념처경〉과 〈염처경〉 그리고 그 주석서에 따르면 해골이 하얗게 바랜 모습에 대한 관찰의 수행법은 다음과 같다.[36][37][38][39][40]

(1) 자신을 해골이 하얗게 바랜 모습에 비추어 바라보는 수행

다시 비구들이여, ⑦ 비구는 마치 묘지에 버려진 시체가 백골이 되어 뼈가 하얗게 변하여 조개껍질 색깔처럼 된 것을 보게 될 것이다 … ⑧ 백골이 되어 단지 뼈무더기가 되어 있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 ⑨ 그 백골이 해를 넘기면서 삭아 가루가 된 것을 보게 될 것이다. 그는 자신의 몸을 그에 비추어 바라본다. '이 몸도 또한 그와 같고 그와 같이 될 것이며, 그에서 벗어나지 못하리라.'고.


— 각묵스님 옮김(2015) 《디가 니까야》 제2권 제22경 〈대념처경〉 초기불전연구원. pp.509~510.
참고로, 주석서에 따르면, 살아 있다는 것은 바람, 온기, (알음알이, 마음, 식온, 6식)의 세 가지 (현상 또는 존재, 즉 가법 또는 실법)이 몸과 화합하여 존재하는 것이고, 죽었다는 것은 이 세 가지 이 흩어져 몸에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1. 수동적 주의집중을 유지한 상태로, 묘지에 버려진 시체가 백골이 되어 뼈가 하얗게 변하여 조개껍질 색깔처럼 된 것을 보고 그러한 상태를 알아차린다.
  2. 수동적 주의집중을 유지한 상태로, 자신의 몸을 그 시체에 비추어 바라보아 '이 몸 또한 그와 같다.'고 알아차린다. 즉, '이 몸 또한 이 시체처럼 백골이 되어 뼈가 하얗게 변하여 조개껍질 색깔처럼 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고 알아차린다.
  3. 수동적 주의집중을 유지한 상태로, 자신의 몸을 그 시체에 비추어 바라보아 '이 몸 또한 그와 같이 될 것이다.'고 알아차린다. 즉, '이 몸 또한 이 시체처럼 백골이 되어 뼈가 하얗게 변하여 조개껍질 색깔처럼 될 것이다.'고 알아차린다.
  4. 수동적 주의집중을 유지한 상태로, 자신의 몸을 그 시체에 비추어 바라보아 '이 몸 또한 그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고 알아차린다. 즉, '이 몸 또한 이 시체처럼 백골이 되어 뼈가 하얗게 변하여 조개껍질 색깔처럼 되는 것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고 알아차린다.

(2) 자신을 해골이 하얗게 바랜 모습에 비추어 바라보는 수행이 능숙해지게 함

(1)의 수행을 반복한다.

(3) 다른 사람을 해골이 하얗게 바랜 모습에 비추어 바라보는 수행

  1. 수동적 주의집중을 유지한 상태로, 묘지에 버려진 시체가 백골이 되어 뼈가 하얗게 변하여 조개껍질 색깔처럼 된 것을 보고 그러한 상태를 알아차린다.
  2. 수동적 주의집중을 유지한 상태로, 다른 사람의 몸을 그 시체에 비추어 바라보아 '이 몸 또한 그와 같다.'고 알아차린다. 즉, '이 사람의 몸 또한 이 시체처럼 백골이 되어 뼈가 하얗게 변하여 조개껍질 색깔처럼 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고 알아차린다.
  3. 수동적 주의집중을 유지한 상태로, 다른 사람의 몸을 그 시체에 비추어 바라보아 '이 몸 또한 그와 같이 될 것이다.'고 알아차린다. 즉, '이 사람의 몸 또한 이 시체처럼 백골이 되어 뼈가 하얗게 변하여 조개껍질 색깔처럼 될 것이다.'고 알아차린다.
  4. 수동적 주의집중을 유지한 상태로, 다른 사람의 몸을 그 시체에 비추어 바라보아 '이 몸 또한 그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고 알아차린다. 즉, '이 사람의 몸 또한 이 시체처럼 백골이 되어 뼈가 하얗게 변하여 조개껍질 색깔처럼 되는 것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고 알아차린다.

(4) 다른 사람을 해골이 하얗게 바랜 모습에 비추어 바라보는 수행이 능숙해지게 함

(3)의 수행을 반복한다.

(5) 자신과 다른 사람을 해골이 하얗게 바랜 모습에 비추어 바라보는 수행

자신과 다른 사람에 대해 (1)의 수행을 행한다. 즉, 자신과 다른 사람을 교대로 해골이 하얗게 바랜 모습에 비추어 바라보는 수행을 행한다.

(6) 자신과 다른 사람을 해골이 하얗게 바랜 모습에 비추어 바라보는 수행이 능숙해지게 함

(5)의 수행을 반복한다.

(7) 해골이 하얗게 바랜 모습에 대한 관찰을 통한 무상(생멸, 일어남과 사라짐) 관찰 수행

다음과 같이 즉 현상의 일어남과 사라짐(생멸), 즉, 무상을 관찰한다.[8][9][10][11][12]
  1. (1)~(6)의 수행을 행하면서, 몸에서 일어나는 현상[法]만을 관찰한다.
    일어나는 현상이란 몸, 바람, 온기, (알음알이, 마음, 식온, 6식)의 네 가지 을 인연(의지처)으로 하여, 즉, 이들의 화합에 의해 살아 있음이 생겨나는 것을 말한다.
  2. (1)~(6)의 수행을 행하면서, 몸에서 사라지는 현상[法]만을 관찰한다.
    사라지는 현상이란 몸, 바람, 온기, (알음알이, 마음, 식온, 6식)의 네 가지 을 인연(의지처)으로 하여, 즉, 이들의 흩어짐에 의해 몸의 죽어 있음이 생겨나는 것을 말한다.
  3. (1)~(6)의 수행을 행하면서, 몸에서 일어나기도 하고 사라지기도 하는 현상을 관찰한다.
    즉, 일어나는 현상[法]과 사라지는 현상[法]을 지속적으로 교대로 관찰한다.

(8) 해골이 하얗게 바랜 모습에 대한 관찰을 통한 무아 관찰 수행

이 있을 뿐 무아임을 관찰한다.[13][14][15][16][17]
  1. (1)~(6)의 수행을 행하면서, '몸이 있구나'하고 알아차림을 잘 확립한다.
    몸이 있구나라는 것은 '다만 몸이 있을 뿐이고 중생도 없고 인간도 없고 여자도 없고 남자도 없고 자아도 없고 자아에 속하는 것도 없고 나도 없고 내 것도 없고 어느 누구도 없고 누구의 것도 없다'라고 알아차리는 것을 말한다.
  2. (1)~(6)의 수행을 행하면서, (몸이 있구나라고 아는) 지혜만이 있고 (몸이 있구나라고 아는) 알아차림만이 현전할 때까지 알아차림을 잘 확립한다.
    이 문구는 다만 (무아임을 아는) 지혜를 위하여, 계속해서 더 넓고 더 높이 (무아임을 아는) 지혜를 키우고 (무아임을 아는) 알아차림을 크게 하기 위하여라는 뜻이다.

(9) 해골이 하얗게 바랜 모습에 대한 관찰 수행의 과보

해골이 하얗게 바랜 모습에 대한 관찰의 수행의 과보로 수행자는 '의지하지 않고 머물며, 세상에서 아무 것도 움켜쥐지 않는다.' 나아가 '이와 같이 몸에서 몸을 관찰하며 머물게 된다.'[18][19][20][21][22]
의지하지 않고 머문다는 것은 갈애사견(삿된 견해, 즉, 특히 아집)에 의지하던 것을 벗어나 그렇지 않은 상태에 있게 된다는 뜻이다. 아무 것도 움켜쥐지 않는다는 것은 색 · 수 · 상 · 행 · 식의 5온에 대해 라거나 내 것이라고 집착 또는 착각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와 같이 몸에서 몸을 관찰하며 머물게 된다는 것은 해골이 하얗게 바랜 모습에 대한 관찰의 수행을 잘 행함으로써 죽은 시체를 표상으로 하여, 즉, 죽은 시체가 백골이 되어 뼈가 하얗게 변하여 조개껍질 색깔처럼 된 모습을 표상으로 하여 네 가지 선(4禪)이 일어난다는 것을 뜻한다.

8 (13). 해골이 뼈 무더기로 변한 모습에 대한 관찰

팔리어 경전의 〈대념처경〉과 〈염처경〉 그리고 그 주석서에 따르면 해골이 뼈 무더기로 변한 모습에 대한 관찰의 수행법은 다음과 같다.[36][37][38][39][41]

(1) 자신을 해골이 뼈 무더기로 변한 모습에 비추어 바라보는 수행

다시 비구들이여, ⑦ 비구는 마치 묘지에 버려진 시체가 백골이 되어 뼈가 하얗게 변하여 조개껍질 색깔처럼 된 것을 보게 될 것이다 … ⑧ 백골이 되어 단지 뼈무더기가 되어 있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 ⑨ 그 백골이 해를 넘기면서 삭아 가루가 된 것을 보게 될 것이다. 그는 자신의 몸을 그에 비추어 바라본다. '이 몸도 또한 그와 같고 그와 같이 될 것이며, 그에서 벗어나지 못하리라.'고.


— 각묵스님 옮김(2015) 《디가 니까야》 제2권 제22경 〈대념처경〉 초기불전연구원. pp.509~510.
참고로, 주석서에 따르면, 살아 있다는 것은 바람, 온기, (알음알이, 마음, 식온, 6식)의 세 가지 (현상 또는 존재, 즉 가법 또는 실법)이 몸과 화합하여 존재하는 것이고, 죽었다는 것은 이 세 가지 이 흩어져 몸에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1. 수동적 주의집중을 유지한 상태로, 묘지에 버려진 시체가 백골이 되어 단지 뼈무더기가 되어 있는 것을 보고 그러한 상태를 알아차린다.
  2. 수동적 주의집중을 유지한 상태로, 자신의 몸을 그 시체에 비추어 바라보아 '이 몸 또한 그와 같다.'고 알아차린다. 즉, '이 몸 또한 이 시체처럼 백골이 되어 단지 뼈무더기가 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고 알아차린다.
  3. 수동적 주의집중을 유지한 상태로, 자신의 몸을 그 시체에 비추어 바라보아 '이 몸 또한 그와 같이 될 것이다.'고 알아차린다. 즉, '이 몸 또한 이 시체처럼 백골이 되어 단지 뼈무더기가 될 것이다.'고 알아차린다.
  4. 수동적 주의집중을 유지한 상태로, 자신의 몸을 그 시체에 비추어 바라보아 '이 몸 또한 그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고 알아차린다. 즉, '이 몸 또한 이 시체처럼 백골이 되어 단지 뼈무더기가 되는 것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고 알아차린다.

(2) 자신을 해골이 뼈 무더기로 변한 모습에 비추어 바라보는 수행이 능숙해지게 함

(1)의 수행을 반복한다.

(3) 다른 사람을 해골이 뼈 무더기로 변한 모습에 비추어 바라보는 수행

  1. 수동적 주의집중을 유지한 상태로, 묘지에 버려진 시체가 백골이 되어 단지 뼈무더기가 되어 있는 것을 보고 그러한 상태를 알아차린다.
  2. 수동적 주의집중을 유지한 상태로, 다른 사람의 몸을 그 시체에 비추어 바라보아 '이 몸 또한 그와 같다.'고 알아차린다. 즉, '이 사람의 몸 또한 이 시체처럼 백골이 되어 단지 뼈무더기가 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고 알아차린다.
  3. 수동적 주의집중을 유지한 상태로, 다른 사람의 몸을 그 시체에 비추어 바라보아 '이 몸 또한 그와 같이 될 것이다.'고 알아차린다. 즉, '이 사람의 몸 또한 이 시체처럼 백골이 되어 단지 뼈무더기가 될 것이다.'고 알아차린다.
  4. 수동적 주의집중을 유지한 상태로, 다른 사람의 몸을 그 시체에 비추어 바라보아 '이 몸 또한 그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고 알아차린다. 즉, '이 사람의 몸 또한 이 시체처럼 백골이 되어 단지 뼈무더기가 되는 것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고 알아차린다.

(4) 다른 사람을 해골이 뼈 무더기로 변한 모습에 비추어 바라보는 수행이 능숙해지게 함

(3)의 수행을 반복한다.

(5) 자신과 다른 사람을 해골이 뼈 무더기로 변한 모습에 비추어 바라보는 수행

자신과 다른 사람에 대해 (1)의 수행을 행한다. 즉, 자신과 다른 사람을 교대로 해골이 뼈 무더기로 변한 모습에 비추어 바라보는 수행을 행한다.

(6) 자신과 다른 사람을 해골이 뼈 무더기로 변한 모습에 비추어 바라보는 수행이 능숙해지게 함

(5)의 수행을 반복한다.

(7) 해골이 뼈 무더기로 변한 모습에 대한 관찰을 통한 무상(생멸, 일어남과 사라짐) 관찰 수행

다음과 같이 즉 현상의 일어남과 사라짐(생멸), 즉, 무상을 관찰한다.[8][9][10][11][12]
  1. (1)~(6)의 수행을 행하면서, 몸에서 일어나는 현상[法]만을 관찰한다.
    일어나는 현상이란 몸, 바람, 온기, (알음알이, 마음, 식온, 6식)의 네 가지 을 인연(의지처)으로 하여, 즉, 이들의 화합에 의해 살아 있음이 생겨나는 것을 말한다.
  2. (1)~(6)의 수행을 행하면서, 몸에서 사라지는 현상[法]만을 관찰한다.
    사라지는 현상이란 몸, 바람, 온기, (알음알이, 마음, 식온, 6식)의 네 가지 을 인연(의지처)으로 하여, 즉, 이들의 흩어짐에 의해 몸의 죽어 있음이 생겨나는 것을 말한다.
  3. (1)~(6)의 수행을 행하면서, 몸에서 일어나기도 하고 사라지기도 하는 현상을 관찰한다.
    즉, 일어나는 현상[法]과 사라지는 현상[法]을 지속적으로 교대로 관찰한다.

(8) 해골이 뼈 무더기로 변한 모습에 대한 관찰을 통한 무아 관찰 수행

이 있을 뿐 무아임을 관찰한다.[13][14][15][16][17]
  1. (1)~(6)의 수행을 행하면서, '몸이 있구나'하고 알아차림을 잘 확립한다.
    몸이 있구나라는 것은 '다만 몸이 있을 뿐이고 중생도 없고 인간도 없고 여자도 없고 남자도 없고 자아도 없고 자아에 속하는 것도 없고 나도 없고 내 것도 없고 어느 누구도 없고 누구의 것도 없다'라고 알아차리는 것을 말한다.
  2. (1)~(6)의 수행을 행하면서, (몸이 있구나라고 아는) 지혜만이 있고 (몸이 있구나라고 아는) 알아차림만이 현전할 때까지 알아차림을 잘 확립한다.
    이 문구는 다만 (무아임을 아는) 지혜를 위하여, 계속해서 더 넓고 더 높이 (무아임을 아는) 지혜를 키우고 (무아임을 아는) 알아차림을 크게 하기 위하여라는 뜻이다.

(9) 해골이 뼈 무더기로 변한 모습에 대한 관찰 수행의 과보

해골이 뼈 무더기로 변한 모습에 대한 관찰의 수행의 과보로 수행자는 '의지하지 않고 머물며, 세상에서 아무 것도 움켜쥐지 않는다.' 나아가 '이와 같이 몸에서 몸을 관찰하며 머물게 된다.'[18][19][20][21][22]
의지하지 않고 머문다는 것은 갈애사견(삿된 견해, 즉, 특히 아집)에 의지하던 것을 벗어나 그렇지 않은 상태에 있게 된다는 뜻이다. 아무 것도 움켜쥐지 않는다는 것은 색 · 수 · 상 · 행 · 식의 5온에 대해 라거나 내 것이라고 집착 또는 착각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와 같이 몸에서 몸을 관찰하며 머물게 된다는 것은 해골이 뼈 무더기로 변한 모습에 대한 관찰의 수행을 잘 행함으로써 죽은 시체를 표상으로 하여, 즉, 죽은 시체가 백골이 되어 단지 뼈무더기가 되어 있는 모습을 표상으로 하여 네 가지 선(4禪)이 일어난다는 것을 뜻한다.

8 (14). 뼈가 삭아 티끌로 변한 모습에 대한 관찰

팔리어 경전의 〈대념처경〉과 〈염처경〉 그리고 그 주석서에 따르면 뼈가 삭아 티끌로 변한 모습에 대한 관찰의 수행법은 다음과 같다.[36][37][38][39][42]

(1) 자신을 뼈가 삭아 티끌로 변한 모습에 비추어 바라보는 수행

다시 비구들이여, ⑦ 비구는 마치 묘지에 버려진 시체가 백골이 되어 뼈가 하얗게 변하여 조개껍질 색깔처럼 된 것을 보게 될 것이다 … ⑧ 백골이 되어 단지 뼈무더기가 되어 있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 ⑨ 그 백골이 해를 넘기면서 삭아 가루가 된 것을 보게 될 것이다. 그는 자신의 몸을 그에 비추어 바라본다. '이 몸도 또한 그와 같고 그와 같이 될 것이며, 그에서 벗어나지 못하리라.'고.


— 각묵스님 옮김(2015) 《디가 니까야》 제2권 제22경 〈대념처경〉 초기불전연구원. pp.509~510.
참고로, 주석서에 따르면, 살아 있다는 것은 바람, 온기, (알음알이, 마음, 식온, 6식)의 세 가지 (현상 또는 존재, 즉 가법 또는 실법)이 몸과 화합하여 존재하는 것이고, 죽었다는 것은 이 세 가지 이 흩어져 몸에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1. 수동적 주의집중을 유지한 상태로, 묘지에 버려진 시체가 백골이 해를 넘기면서 삭아 가루가 되어 있는 것을 보고 그러한 상태를 알아차린다.
  2. 수동적 주의집중을 유지한 상태로, 자신의 몸을 그 시체에 비추어 바라보아 '이 몸 또한 그와 같다.'고 알아차린다. 즉, '이 몸 또한 이 시체처럼 백골이 해를 넘기면서 삭아 가루가 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고 알아차린다.
  3. 수동적 주의집중을 유지한 상태로, 자신의 몸을 그 시체에 비추어 바라보아 '이 몸 또한 그와 같이 될 것이다.'고 알아차린다. 즉, '이 몸 또한 이 시체처럼 백골이 해를 넘기면서 삭아 가루가 될 것이다.'고 알아차린다.
  4. 수동적 주의집중을 유지한 상태로, 자신의 몸을 그 시체에 비추어 바라보아 '이 몸 또한 그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고 알아차린다. 즉, '이 몸 또한 이 시체처럼 백골이 해를 넘기면서 삭아 가루가 되는 것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고 알아차린다.

(2) 자신을 뼈가 삭아 티끌로 변한 모습에 비추어 바라보는 수행이 능숙해지게 함

(1)의 수행을 반복한다.

(3) 다른 사람을 뼈가 삭아 티끌로 변한 모습에 비추어 바라보는 수행

  1. 수동적 주의집중을 유지한 상태로, 묘지에 버려진 시체가 백골이 해를 넘기면서 삭아 가루가 되어 있는 것을 보고 그러한 상태를 알아차린다.
  2. 수동적 주의집중을 유지한 상태로, 다른 사람의 몸을 그 시체에 비추어 바라보아 '이 몸 또한 그와 같다.'고 알아차린다. 즉, '이 사람의 몸 또한 이 시체처럼 백골이 해를 넘기면서 삭아 가루가 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고 알아차린다.
  3. 수동적 주의집중을 유지한 상태로, 다른 사람의 몸을 그 시체에 비추어 바라보아 '이 몸 또한 그와 같이 될 것이다.'고 알아차린다. 즉, '이 사람의 몸 또한 이 시체처럼 백골이 해를 넘기면서 삭아 가루가 될 것이다.'고 알아차린다.
  4. 수동적 주의집중을 유지한 상태로, 다른 사람의 몸을 그 시체에 비추어 바라보아 '이 몸 또한 그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고 알아차린다. 즉, '이 사람의 몸 또한 이 시체처럼 백골이 해를 넘기면서 삭아 가루가 되는 것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고 알아차린다.

(4) 다른 사람을 뼈가 삭아 티끌로 변한 모습에 비추어 바라보는 수행이 능숙해지게 함

(3)의 수행을 반복한다.

(5) 자신과 다른 사람을 뼈가 삭아 티끌로 변한 모습에 비추어 바라보는 수행

자신과 다른 사람에 대해 (1)의 수행을 행한다. 즉, 자신과 다른 사람을 교대로 뼈가 삭아 티끌로 변한 모습에 비추어 바라보는 수행을 행한다.

(6) 자신과 다른 사람을 뼈가 삭아 티끌로 변한 모습에 비추어 바라보는 수행이 능숙해지게 함

(5)의 수행을 반복한다.

(7) 뼈가 삭아 티끌로 변한 모습에 대한 관찰을 통한 무상(생멸, 일어남과 사라짐) 관찰 수행

다음과 같이 즉 현상의 일어남과 사라짐(생멸), 즉, 무상을 관찰한다.[8][9][10][11][12]
  1. (1)~(6)의 수행을 행하면서, 몸에서 일어나는 현상[法]만을 관찰한다.
    일어나는 현상이란 몸, 바람, 온기, (알음알이, 마음, 식온, 6식)의 네 가지 을 인연(의지처)으로 하여, 즉, 이들의 화합에 의해 살아 있음이 생겨나는 것을 말한다.
  2. (1)~(6)의 수행을 행하면서, 몸에서 사라지는 현상[法]만을 관찰한다.
    사라지는 현상이란 몸, 바람, 온기, (알음알이, 마음, 식온, 6식)의 네 가지 을 인연(의지처)으로 하여, 즉, 이들의 흩어짐에 의해 몸의 죽어 있음이 생겨나는 것을 말한다.
  3. (1)~(6)의 수행을 행하면서, 몸에서 일어나기도 하고 사라지기도 하는 현상을 관찰한다.
    즉, 일어나는 현상[法]과 사라지는 현상[法]을 지속적으로 교대로 관찰한다.

(8) 뼈가 삭아 티끌로 변한 모습에 대한 관찰을 통한 무아 관찰 수행

이 있을 뿐 무아임을 관찰한다.[13][14][15][16][17]
  1. (1)~(6)의 수행을 행하면서, '몸이 있구나'하고 알아차림을 잘 확립한다.
    몸이 있구나라는 것은 '다만 몸이 있을 뿐이고 중생도 없고 인간도 없고 여자도 없고 남자도 없고 자아도 없고 자아에 속하는 것도 없고 나도 없고 내 것도 없고 어느 누구도 없고 누구의 것도 없다'라고 알아차리는 것을 말한다.
  2. (1)~(6)의 수행을 행하면서, (몸이 있구나라고 아는) 지혜만이 있고 (몸이 있구나라고 아는) 알아차림만이 현전할 때까지 알아차림을 잘 확립한다.
    이 문구는 다만 (무아임을 아는) 지혜를 위하여, 계속해서 더 넓고 더 높이 (무아임을 아는) 지혜를 키우고 (무아임을 아는) 알아차림을 크게 하기 위하여라는 뜻이다.

(9) 뼈가 삭아 티끌로 변한 모습에 대한 관찰 수행의 과보

뼈가 삭아 티끌로 변한 모습에 대한 관찰의 수행의 과보로 수행자는 '의지하지 않고 머물며, 세상에서 아무 것도 움켜쥐지 않는다.' 나아가 '이와 같이 몸에서 몸을 관찰하며 머물게 된다.'[18][19][20][21][22]
의지하지 않고 머문다는 것은 갈애사견(삿된 견해, 즉, 특히 아집)에 의지하던 것을 벗어나 그렇지 않은 상태에 있게 된다는 뜻이다. 아무 것도 움켜쥐지 않는다는 것은 색 · 수 · 상 · 행 · 식의 5온에 대해 라거나 내 것이라고 집착 또는 착각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와 같이 몸에서 몸을 관찰하며 머물게 된다는 것은 뼈가 삭아 티끌로 변한 모습에 대한 관찰의 수행을 잘 행함으로써 죽은 시체를 표상으로 하여, 즉, 죽은 시체가 백골이 해를 넘기면서 삭아 가루가 되어 있는 모습을 표상으로 하여 네 가지 선(4禪)이 일어난다는 것을 뜻한다.

골쇄관

구사론》 제22권에는 신념처 수행에 해당하는 부정관으로서의 골쇄관(骨瑣觀)이 기술되어 있다. 골쇄관이라는 명칭은 《구사론》에서 사용하고 있는 명칭이다.[43][44][45] 골쇄(骨瑣)는 해골(骸骨)을 뜻한다. 일반 사전에 따르면 해골에는 다음 두 가지 뜻이 있는데,[46] 골쇄관에서의 골쇄 즉 해골은 두 번째의 뜻에 해당한다. 즉, 영어의 skeleton에 해당한다.

해골
  1. 살이 전부 썩은 사람의 머리뼈.
  2. 송장의 살이 전부 썩고 남은 뼈.

《구사론》 제22권에 나오는 골쇄관의 수행법은 다음과 같다.

1. 초습업위(初習業位)

초습업위는 처음으로 업을 익히는 단계, 즉, 초심자(beginner) 단계를 뜻한다.[43][44][45]

(1) 해골의 범위를 확장하는 수행

  1. 마음을 발가락, 혹은 이마, 혹은 미간, 혹은 콧등, 혹은 자신에게 편한 곳에 머물게 한다.
  2. 해당 부분의 피부와 살이 물러지고 떨어져나간다고 상상력으로 영상하여 알아차린다.
  3. 해당 부분의 피부와 살이 물러지고 다 떨어져나가 뼈만 남은 것으로 영상하여 알아차린다.
  4. 2와 3의 단계를 점차 온몸으로 확장하여, 피부와 살이 물러지고 다 떨어져나가 몸 전체가 뼈만 남은 것으로, 즉, 완전히 해골이 된 것으로 영상하여 알아차린다.
    참고로, 이 영상이 대강의 개념으로서의 영상이 아니라 몸 전체의 뼈의 구체적인 낱낱 하나 하나를 알아차릴 수 있는 그런 생생한 영상이 되기 위해서는 사실상 남방불교의 부정관 수행의 수동적 주의집중에 의한 알아차림 중 무상(생멸, 일어남과 사라짐) 관찰 수행과 무아 관찰 수행을 제외하고는 완성된 상태여야 한다. 수동적 관찰을 통해 몸 전체가 뼈가 된 상태를 잘 기억하고 있지 못하면서 이 단계의 영상을 완성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림을 그리는 화가가 나무를 정밀하게 관찰하지 않고 나무를 생생히 재현하는 그림을 그릴 수는 없다. 달리 말해, 이 단계는 많은 시간과 노력 그리고 계획과 실행의 반복된 수련을 필요로 하는 단계이다. 전체 수행의 성패를 가름하는 결정적인 부분이다.
  5. 다른 사람의 몸 하나를 추가한다. 즉, 나와 그 사람이 해골이 된 것으로 영상하여 알아차린다.
  6. 범위를 방(집)으로 확장한다.
  7. 범위를 마을로 확장한다.
  8. 범위를 나라로 확장한다.
  9. 범위를 대지 전체로 확장한다.
  10. 범위를 바다까지 포함하여 확장한다.[47][48][49]

(2) 해골의 범위를 축소하는 수행

  1. (1)의 수행에 이어서, 바다까지 포함한 범위에서 대지 전체로 축소한다.
  2. 범위를 나라로 축소한다.
  3. 범위를 마을로 축소한다.
  4. 범위를 방(집)으로 축소한다.
  5. 범위를 나 자신과 다른 사람 한 명으로 축소한다.
  6. 범위를 나 자신 한 명으로 축소한다.[50][51][52]

2. 이숙수위(已熟修位)

이숙수위는 이미 익숙하게 닦는 단계, 즉, 중급자(intermediate) 단계를 뜻한다.[43][44][45]

  1. 1의 초습업위의 수행을 마친 상태에서, 자신의 몸에서 발뼈를 제거한 나머지 뼈를 영상하여 알아차린다.
  2. 점차로 다른 뼈를 제거해 나가, 나머지 뼈를 영상하여 알아차린다.
  3. 최종적으로 머리의 반쪽 뼈만 남은 상태를 영상하여 알아차린다.[53][54][55]

3. 초작의위(超作意位)

초작의위는 작의(作意)를 초월하는 단계, 즉, 상급자(advanced) 단계를 뜻한다.[43][44][45]

  1. 2의 이숙수위의 수행을 마친 상태에서, 남은 반쪽의 머리뼈마저 제거한다.
  2. 마음을 미간에 두고 집중하여 고요히 머문다.[56][57][58]

백골관

32요소 관찰

팔리어 경전의 〈대념처경〉과 〈염처경〉 그리고 그 주석서에 따르면 몸을 구성하는 32가지 요소에 대한 알아차림의 수행법은 아래 목록과 같다. 전체적으로 말하자면, 몸은 부정(不淨)한 것, 즉, 예쁘지 않은(ugly) 것으로 가득 차 있음을 반조하는 것이다.[59][60][61][62][63] 특히, 음욕을 조복시키는데 효과적이다.[64][65] 부정관은 열반으로 나아가는 것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다른 관점[異門]으로 관찰하는 것을 매우 적극적으로, 의식적으로 행하는 것이다. 즉, 이미 너무 치우쳐 있는 것균형 상태로 되돌리기 위해 의도적으로 혐오스러운 것을 관찰하는 강력한 처방을 스스로에게 하는 것이다. 참고:

부정관은 수염(修厭: 염을 닦음, 싫어하는 마음을 닦음)을 위한 것으로 이 때의 염은 번뇌 또는 에 속한 염세(厭世: 세상이 귀찮음, 인생이 싫어짐)의 염(厭: 싫증)과는 비록 한자어 단어는 같은 단어이지만 그 성격은 전혀 다르다. 수염은 욕계 · 색계 · 무색계의 3계에 대한 염착(染著, 탐착, 오염으로서의 탐욕 또는 집착)을 제거하는 수행으로, 수염(修厭)의 염은 무탐(無貪)을 본질로 한 상태에서 (慧: 지혜)를 가졌을 때 생겨나는 선한 마음작용이다. 참고: , 선심소

부정관으로 음욕이 조복되었으면 수식관, 즉, 신념처의 "호흡의 출입에 대한 알아차림" 수행을 하는 것이 권장된다.

(1) 자신의 몸의 32가지 요소에 대한 수행

다시 비구들이여, 비구는 발바닥에서부터 위로 올라가며 그리고 머리털에서부터 아래로 내려가며 이 몸은 살갖으로 둘러싸여 있고 여러 가지 부정(不淨)한 것으로 가득 차 있음을 반조한다. 즉 '이 몸에는 머리털 · 몸털 · 손발톱 · 이빨 · 살갗 · 살 · 힘줄 · 뼈 · 골수 · 콩팥 · 심장(염통) · 간 · 횡경막(근막) · 비장(지라) · 허파 · 큰창자 · 작은창자 · 위 · 똥 · [뇌] · 쓸개즙 · 가래 · 고름 · 피 · 땀 · 지방(굳기름) · 눈물 · 피지(피부의 기름기) · 침 · 콧물 · 관절활액 · 오줌 등이 있다.'고.


— 각묵스님 옮김(2015) 《디가 니까야》 제2권 제22경 〈대념처경〉 초기불전연구원. pp.504~505. 편집자가 용어 일부 변경. []는 주석서에 의거하여 편집자가 추가
  1. 몸에는 부정(不淨)한 즉 예쁜 것이 아닌(ugly) 머리털이 있음을 반조하여 알아차린다.
  2. 몸에는 부정(不淨)한 즉 예쁜 것이 아닌(ugly) 몸털이 있음을 반조하여 알아차린다.
  3. 몸에는 부정(不淨)한 즉 예쁜 것이 아닌(ugly) 손발톱이 있음을 반조하여 알아차린다.
  4. 몸에는 부정(不淨)한 즉 예쁜 것이 아닌(ugly) 이빨이 있음을 반조하여 알아차린다.
  5. 몸에는 부정(不淨)한 즉 예쁜 것이 아닌(ugly) 살갗이 있음을 반조하여 알아차린다.
  6. 몸에는 부정(不淨)한 즉 예쁜 것이 아닌(ugly) 이 있음을 반조하여 알아차린다.
  7. 몸에는 부정(不淨)한 즉 예쁜 것이 아닌(ugly) 힘줄이 있음을 반조하여 알아차린다.
  8. 몸에는 부정(不淨)한 즉 예쁜 것이 아닌(ugly) 가 있음을 반조하여 알아차린다.
  9. 몸에는 부정(不淨)한 즉 예쁜 것이 아닌(ugly) 골수가 있음을 반조하여 알아차린다.
  10. 몸에는 부정(不淨)한 즉 예쁜 것이 아닌(ugly) 콩팥이 있음을 반조하여 알아차린다.
  11. 몸에는 부정(不淨)한 즉 예쁜 것이 아닌(ugly) 심장(염통)이 있음을 반조하여 알아차린다.
  12. 몸에는 부정(不淨)한 즉 예쁜 것이 아닌(ugly) 이 있음을 반조하여 알아차린다.
  13. 몸에는 부정(不淨)한 즉 예쁜 것이 아닌(ugly) 횡격막(근막)이 있음을 반조하여 알아차린다.
  14. 몸에는 부정(不淨)한 즉 예쁜 것이 아닌(ugly) 비장(지라)이 있음을 반조하여 알아차린다.
  15. 몸에는 부정(不淨)한 즉 예쁜 것이 아닌(ugly) 허파가 있음을 반조하여 알아차린다.
  16. 몸에는 부정(不淨)한 즉 예쁜 것이 아닌(ugly) 큰창자가 있음을 반조하여 알아차린다.
  17. 몸에는 부정(不淨)한 즉 예쁜 것이 아닌(ugly) 작은창자가 있음을 반조하여 알아차린다.
  18. 몸에는 부정(不淨)한 즉 예쁜 것이 아닌(ugly) 가 있음을 반조하여 알아차린다.
  19. 몸에는 부정(不淨)한 즉 예쁜 것이 아닌(ugly) (소화되지 않은 음식)이 있음을 반조하여 알아차린다.
  20. 몸에는 부정(不淨)한 즉 예쁜 것이 아닌(ugly) 가 있음을 반조하여 알아차린다.
  21. 몸에는 부정(不淨)한 즉 예쁜 것이 아닌(ugly) 쓸개즙이 있음을 반조하여 알아차린다.
  22. 몸에는 부정(不淨)한 즉 예쁜 것이 아닌(ugly) 가래가 있음을 반조하여 알아차린다.
  23. 몸에는 부정(不淨)한 즉 예쁜 것이 아닌(ugly) 고름이 있음을 반조하여 알아차린다.
  24. 몸에는 부정(不淨)한 즉 예쁜 것이 아닌(ugly) 가 있음을 반조하여 알아차린다.
  25. 몸에는 부정(不淨)한 즉 예쁜 것이 아닌(ugly) 이 있음을 반조하여 알아차린다.
  26. 몸에는 부정(不淨)한 즉 예쁜 것이 아닌(ugly) 지방(굳기름)이 있음을 반조하여 알아차린다.
  27. 몸에는 부정(不淨)한 즉 예쁜 것이 아닌(ugly) 눈물이 있음을 반조하여 알아차린다.
  28. 몸에는 부정(不淨)한 즉 예쁜 것이 아닌(ugly) 피지(피부의 기름기)가 있음을 반조하여 알아차린다.
  29. 몸에는 부정(不淨)한 즉 예쁜 것이 아닌(ugly) 이 있음을 반조하여 알아차린다.
  30. 몸에는 부정(不淨)한 즉 예쁜 것이 아닌(ugly) 콧물이 있음을 반조하여 알아차린다.
  31. 몸에는 부정(不淨)한 즉 예쁜 것이 아닌(ugly) 관절활액(연골)이 있음을 반조하여 알아차린다.
  32. 몸에는 부정(不淨)한 즉 예쁜 것이 아닌(ugly) 오줌이 있음을 반조하여 알아차린다.

(2) 자신의 몸의 32가지 요소에 대한 수행이 능숙해지게 함

(1)의 수행을 반복한다.

(3) 다른 사람의 몸의 32가지 요소에 대한 수행

다른 사람의 몸의 32가지 요소에 대해 (1)의 수행을 행한다.

(4) 다른 사람의 몸의 32가지 요소에 대한 수행이 능숙해지게 함

(3)의 수행을 반복한다.

(5) 자신과 다른 사람의 몸의 32가지 요소에 대한 수행

자신의 몸의 32가지 요소와 다른 사람의 몸의 32가지 요소에 대해 (1)의 수행을 행한다. 즉, 자신과 다른 사람의 몸의 32가지 요소에 대해 교대로 행한다.

(6) 자신과 다른 사람의 몸의 32가지 요소에 대한 수행이 능숙해지게 함

(5)의 수행을 반복한다.

(7) 몸을 구성하는 32가지 요소에 대한 알아차림을 통한 무상(생멸, 일어남과 사라짐) 관찰 수행

다음과 같이 즉 현상의 일어남과 사라짐(생멸), 즉, 무상을 관찰한다.[8][9][10][11][12]
  1. (1)~(6)의 수행을 행하면서, 몸에서 일어나는 현상[法]만을 관찰한다.
    일어나는 현상이란 몸과 마음을 인연(의지처)으로 하여 몸의 32가지 요소가 생겨나는 것을 말한다.
  2. (1)~(6)의 수행을 행하면서, 몸에서 사라지는 현상[法]만을 관찰한다.
    사라지는 현상이란 몸이 부서지거나 마음이 소멸하면 몸의 32가지 요소가 생기지 않는 것을 말한다.
  3. (1)~(6)의 수행을 행하면서, 몸에서 일어나기도 하고 사라지기도 하는 현상을 관찰한다.
    즉, 일어나는 현상[法]과 사라지는 현상[法]을 지속적으로 교대로 관찰한다.

(8) 몸을 구성하는 32가지 요소에 대한 알아차림을 통한 무아 관찰 수행

이 있을 뿐 무아임을 관찰한다.[13][14][15][16][17]
  1. (1)~(6)의 수행을 행하면서, '몸이 있구나'하고 알아차림을 잘 확립한다.
    몸이 있구나라는 것은 '다만 몸이 있을 뿐이고 중생도 없고 인간도 없고 여자도 없고 남자도 없고 자아도 없고 자아에 속하는 것도 없고 나도 없고 내 것도 없고 어느 누구도 없고 누구의 것도 없다'라고 알아차리는 것을 말한다.
  2. (1)~(6)의 수행을 행하면서, (몸이 있구나라고 아는) 지혜만이 있고 (몸이 있구나라고 아는) 알아차림만이 현전할 때까지 알아차림을 잘 확립한다.
    이 문구는 다만 (무아임을 아는) 지혜를 위하여, 계속해서 더 넓고 더 높이 (무아임을 아는) 지혜를 키우고 (무아임을 아는) 알아차림을 크게 하기 위하여라는 뜻이다.

(9) 몸을 구성하는 32가지 요소에 대한 알아차림 수행의 과보

몸의 32가지 요소에 대한 알아차림의 수행의 과보로 수행자는 '의지하지 않고 머물며, 세상에서 아무 것도 움켜쥐지 않는다.' 나아가 '이와 같이 몸에서 몸을 관찰하며 머물게 된다.'[18][19][20][21][22]
의지하지 않고 머문다는 것은 갈애사견(삿된 견해, 즉, 특히 아집)에 의지하던 것을 벗어나 그렇지 않은 상태에 있게 된다는 뜻이다. 아무 것도 움켜쥐지 않는다는 것은 색 · 수 · 상 · 행 · 식의 5온에 대해 라거나 내 것이라고 집착 또는 착각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와 같이 몸에서 몸을 관찰하며 머물게 된다는 것은 몸의 32가지 요소에 대한 알아차림의 수행을 잘 행함으로써 몸의 32가지 요소를 표상으로 하여 네 가지 선(4禪)이 일어난다는 것을 뜻한다.

36물관

36물(三十六物)은 몸에 있는 다음의 36가지 구성요소를 말하는데, 특히, 대승불교의 부정관 수행 중 몸에 대한 관찰에서 사용된다.[66][67]

36물 관찰 수행법은 다음과 같다.

(1) 발(髮): 머리털

몸에는 부정(不淨)한 즉 예쁜 것이 아닌(ugly) 머리털이 있음을 반조하여 알아차린다.

(2) 모(毛): 몸털

몸에는 부정(不淨)한 즉 예쁜 것이 아닌(ugly) 몸털이 있음을 반조하여 알아차린다.

(3) 조(爪): 손발톱

몸에는 부정(不淨)한 즉 예쁜 것이 아닌(ugly) 손발톱이 있음을 반조하여 알아차린다.

(4) 치(齒): 이빨

몸에는 부정(不淨)한 즉 예쁜 것이 아닌(ugly) 이빨이 있음을 반조하여 알아차린다.

(5) 치(眵): 눈곱

몸에는 부정(不淨)한 즉 예쁜 것이 아닌(ugly) 눈곱이 있음을 반조하여 알아차린다.

(6) 누(淚): 눈물

몸에는 부정(不淨)한 즉 예쁜 것이 아닌(ugly) 눈물이 있음을 반조하여 알아차린다.

(7) 연(涎): 콧물

몸에는 부정(不淨)한 즉 예쁜 것이 아닌(ugly) 콧물이 있음을 반조하여 알아차린다.

(8) 타(唾): 침

몸에는 부정(不淨)한 즉 예쁜 것이 아닌(ugly) 이 있음을 반조하여 알아차린다.

(9) 시(屎): 똥

몸에는 부정(不淨)한 즉 예쁜 것이 아닌(ugly) (소화되지 않은 음식)이 있음을 반조하여 알아차린다.

(10) 요(尿): 오줌

몸에는 부정(不淨)한 즉 예쁜 것이 아닌(ugly) 오줌이 있음을 반조하여 알아차린다.

(11) 구(垢): 때

몸에는 부정(不淨)한 즉 예쁜 것이 아닌(ugly) 때가 있음을 반조하여 알아차린다.

(12) 한(汗): 땀

몸에는 부정(不淨)한 즉 예쁜 것이 아닌(ugly) 이 있음을 반조하여 알아차린다.

(13) 피(皮): 피부 겉면

몸에는 부정(不淨)한 즉 예쁜 것이 아닌(ugly) 피부 겉면이 있음을 반조하여 알아차린다.

(14) 부(膚): 피부 안쪽면, 살갗

몸에는 부정(不淨)한 즉 예쁜 것이 아닌(ugly) 살갗이 있음을 반조하여 알아차린다.

(15) 혈(血): 피

몸에는 부정(不淨)한 즉 예쁜 것이 아닌(ugly) 가 있음을 반조하여 알아차린다.

(16) 육(肉): 살

몸에는 부정(不淨)한 즉 예쁜 것이 아닌(ugly) 이 있음을 반조하여 알아차린다.

(17) 근(筋): 힘줄

몸에는 부정(不淨)한 즉 예쁜 것이 아닌(ugly) 힘줄이 있음을 반조하여 알아차린다.

(18) 맥(脈): 혈관

몸에는 부정(不淨)한 즉 예쁜 것이 아닌(ugly) 혈관이 있음을 반조하여 알아차린다.

(19) 골(骨): 뼈

몸에는 부정(不淨)한 즉 예쁜 것이 아닌(ugly) 가 있음을 반조하여 알아차린다.

(20) 수(髓): 골수

몸에는 부정(不淨)한 즉 예쁜 것이 아닌(ugly) 골수가 있음을 반조하여 알아차린다.

(21) 방(肪): 지방(굳기름)

몸에는 부정(不淨)한 즉 예쁜 것이 아닌(ugly) 지방(굳기름)이 있음을 반조하여 알아차린다.

(22) 고(膏): 기름기

몸에는 부정(不淨)한 즉 예쁜 것이 아닌(ugly) (피부의) 기름기가 있음을 반조하여 알아차린다.

(23) 뇌(腦): 뇌

몸에는 부정(不淨)한 즉 예쁜 것이 아닌(ugly) 가 있음을 반조하여 알아차린다.

(24) 막(膜): 횡격막, 장간막

몸에는 부정(不淨)한 즉 예쁜 것이 아닌(ugly) 횡격막(장간막)이 있음을 반조하여 알아차린다.

(25) 간(肝): 간장

몸에는 부정(不淨)한 즉 예쁜 것이 아닌(ugly) 이 있음을 반조하여 알아차린다.

(26) 담(膽): 쓸개

몸에는 부정(不淨)한 즉 예쁜 것이 아닌(ugly) 쓸개가 있음을 반조하여 알아차린다.

(27) 장(腸): 창자(큰창자 + 작은창자)

몸에는 부정(不淨)한 즉 예쁜 것이 아닌(ugly) 창자(큰창자 + 작은창자)가 있음을 반조하여 알아차린다.


(28) 위(胃): 위장

몸에는 부정(不淨)한 즉 예쁜 것이 아닌(ugly) 위장이 있음을 반조하여 알아차린다.

(29) 비(脾): 비장, 지라

몸에는 부정(不淨)한 즉 예쁜 것이 아닌(ugly) 비장(지라)이 있음을 반조하여 알아차린다.

(30) 신(腎): 신장

몸에는 부정(不淨)한 즉 예쁜 것이 아닌(ugly) 신장(콩팥)이 있음을 반조하여 알아차린다.

(31) 심(心): 심장

몸에는 부정(不淨)한 즉 예쁜 것이 아닌(ugly) 심장(염통)이 있음을 반조하여 알아차린다.

(32) 폐(肺): 폐

몸에는 부정(不淨)한 즉 예쁜 것이 아닌(ugly) (허파)가 있음을 반조하여 알아차린다.

(33) 생장(生臟)

몸에는 부정(不淨)한 즉 예쁜 것이 아닌(ugly) 생장(生臟)이 있음을 반조하여 알아차린다.

(34) 숙장(熟臟)

몸에는 부정(不淨)한 즉 예쁜 것이 아닌(ugly) 숙장(熟臟)이 있음을 반조하여 알아차린다.

(35) 적담(赤痰): 붉은 빛이 섞인 가래

몸에는 부정(不淨)한 즉 예쁜 것이 아닌(ugly) 적담(赤痰)이 있음을 반조하여 알아차린다.

(36) 백담(白痰): 묽고 허연 가래

몸에는 부정(不淨)한 즉 예쁜 것이 아닌(ugly) 백담(白痰)이 있음을 반조하여 알아차린다.

같이 보기

각주

  1. "不定觀(부정관)", 운허. 《불교사전》. 2022년 9월 23일에 확인:
    不定觀(부정관)
    5정심관(停心觀)의 하나. 탐욕을 다스리기 위하여 육신의 부정한 모양을 관찰함. 구상(久想).
  2. "부정관[不淨觀]", 곽철환. 《시공 불교사전》. 2022년 9월 23일에 확인:
    부정관[不淨觀]
    오정심관(五停心觀)의 하나. 탐욕을 버리기 위해 육신의 더러움을 주시하는 수행법.
    동의어: 악로관(惡露觀)
    참조어
    오정심관
  3. (한국어) 각묵스님 옮김(2015) 《디가 니까야》 제2권 제22경 〈대념처경〉 초기불전연구원. pp.507~508.
    I-6.~I-14. 아홉가지 공동묘지의 관찰
    7. "다시 비구들이여, ① 비구는 마치 묘지에 버려진 시체가 죽은 지 하루나 이틀 또는 사흘이 지나 부풀고546) 검푸르게 되고547) 문드러지는 것548)을 보게 될 것이다. 그는 바로 자신의 몸을 그에 비추어 바라본다.549) '이 몸 또한 그와 같고 그와 같이 될 것이며, 그에서 벗어나지 못하리라.'고.
    이와 같이 안으로 몸에서 몸을 관찰하며[身隨觀] 머문다. … 그는 세상에 대해서 아무 것도 움켜쥐지 않는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비구는 몸에서 몸을 관찰하며 머문다."
    546) "마치 바람이 가득 찬 풀무처럼 생명이 끝난 후부터 서서히 팽창하고 부어서 부풀었기 때문에 부푼 것이다(uddhumāta). 부품(uddhumātaṁ)이 바로 부푼 것(uddhumātaka)이다. 혹은 부풀음(uddhumāta)은 혐오스러워서 넌더리난다(kucchita). 그러므로 부푼 것(uddhumātaka)이다."(DA.iii.771)
    547) "퇴색되어 가는 것이 검푸른 것이다. 검푸름(vinīla)이 바로 검푸른 것(vinīlaka)이다. 혹은 검푸름(vinīla)은 혐오스러워서 넌더리난다. 그러므로 검푸른 것(vinīlaka)이다. 이것은 고깃덩이가 많은 곳은 붉은색, 고름이 모여 있는 곳은 흰색이다. 그러나 마치 검푸른 곳에 검푸른 천으로 쌓여 있는 것처럼 대부분 검푸른 시체의 동의어이다."(Ibid)
    548) "끊어져 나간 곳이나 아홉 구멍으로부터 고름과 함께 흘러내리는 것이 문드러짐이다. 문드러짐(vipubba) 그 자체가 바로 문드러진 것(vipubbaka)이다. 혹은 문드러짐은 혐오스러워서 넌더리난다. 그러므로 문드러진 것(vipubbaka)이다. 문드러져 버렸고 그런 상태에 이른 것이 문드러져 버린(vipubbakajāta) 것이다."(Ibid)
    549) "자신의 몸을 그에 비추어 바라본다는 것은 그 비구는 자신의 몸을 저 시체와 더불어 지혜로 비추어 본다, 견주어 본다라는 말이다. 어떻게? '이 몸 또한 그와 같고 그와 같이 될 것이며, 그에서 벗어나지 못하리라.'고 비추어 바라본다. 이 뜻은 다음과 같다 一 바람, 온기, 알음알이라는 이들 세 가지 현상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 몸은 서고 가는 둥을 할 수 있다. 이 셋이 없으면 이 몸도 이렇게 썩어가는 성질을 가졌고, 이렇게 부풀어 오르는 상태 등으로 무너질 것이고, 이렇게 부풀어 오르는 상태 등을 벗어나지 않으리라고 [비추어 바라본다]."(DA.iii.771~772)
  4. (한국어) Majjhima Nikāya - Satipaṭṭhāna Sutta - 10. 알아차림의 토대 - Mahāsatipaṭṭhānasutta—케마짜라 빅쿠 한글 번역. 2022년 6월 9일에 확인.
    아홉 가지 시체 안치장 명상법
    다시, 비구들이여, 한 비구는 시체 안치소 한 옆에 던져진 시체가 죽은 지 하루, 이틀, 사흘이 되어 부풀고, 검푸르게 되고, 문드러져 진물이 배어나오는 것을 실제로 보는 것처럼 상상하며, 자신의 몸을 그 시체와 이와 같이 비교한다. ‘이 몸도 또한 같은 성질이며, 그와 같이 될 것이고, 저런 운명으로부터 예외가 아니다.’
    이런 방법으로, 그는 몸을 몸으로 안으로, 밖으로, 그리고 안과 밖 모두 관찰하면서 머문다 … 그리고 그는 독립적으로 세상의 어떤 것에도 집착하지 않고 머문다. 그것도 역시 한 비구가 몸을 몸으로 관찰하면서 머무는 방법이다.
    다시, 시체 안치장 한 옆에 던져진 시체가 까마귀, 매, 독수리, 개, 자칼 혹은 여러 종류의 벌레들에게 먹히는 것을 자신이 실제로 보는 것처럼, 한 비구는 이 동일한 몸을 그 시체와 이와 같이 비교한다. ‘이 몸도 또한 같은 성질이며, 그와 같이 될 것이고, 저런 운명으로부터 예외가 아니다.’
    … 그것도 역시, 한 비구가 몸을 몸으로 관찰하면서 머무는 방법이다.
  5. (영어) The Longer Discourse on Mindfulness Meditation - Mahāsatipaṭṭhānasutta—Bhikkhu Sujato. 2022년 6월 9일에 확인.
    1.6. The Charnel Ground Contemplations
    Furthermore, suppose a mendicant were to see a corpse discarded in a charnel ground. And it had been dead for one, two, or three days, bloated, livid, and festering. They’d compare it with their own body: ‘This body is also of that same nature, that same kind, and cannot go beyond that.’ And so they meditate observing an aspect of the body internally …
    That too is how a mendicant meditates by observing an aspect of the body.
  6. (영어) Middle Discourses 10 - Mindfulness Meditation - Mahāsatipaṭṭhānasutta—Bhikkhu Sujato. 2022년 6월 9일에 확인.
    1.6. The Charnel Ground Contemplations
    Furthermore, suppose a mendicant were to see a corpse discarded in a charnel ground. And it had been dead for one, two, or three days, bloated, livid, and festering. They’d compare it with their own body: ‘This body is also of that same nature, that same kind, and cannot go beyond that.’
    That too is how a mendicant meditates by observing an aspect of the body.
  7. (영어) Soma Thera (1998). The Way of Mindfulness - The Satipatthana Sutta and Its Commentary. 2022년 6월 9일에 확인.
    Cemetery Contemplation 1
    "And further, O bhikkhus, if a bhikkhu, in whatever way, sees a body dead, one, two, or three days: swollen, blue and festering, thrown into the charnel ground, he thinks of his own body thus: 'This body of mine too is of the same nature as that body, is going to be like that body and has not got past the condition of becoming like that body.'
    "Thus he lives contemplating the body in the body internally... and clings to naught in the world.
    "Thus, also, O bhikkhus, a bhikkhu lives contemplating the body in the body."
  8. (한국어) 각묵스님 옮김(2015) 《디가 니까야》 제2권 제22경 〈대념처경〉 초기불전연구원. pp.499~500.
    혹은 몸에서 일어나는 현상[法]을 관찰하며523) 머문다. 혹은 몸에서 사라지는 현상을 관찰하며524) 머문다. 혹은 몸에서 일어나기도 하고 사라지기도 하는 현상을 관찰하며525) 머문다.
    523) "혹은 일어나는 현상[法]을 관찰하며(samudayadhammānupassī vā)라는 것은 마치 대장장이의 자루와 풀무의 튜브와 적절한 노력을 반연(攀緣)하여 바람이 계속해서 움직이듯 비구의 육체와 콧구멍과 마음을 반연하여 둘숨과 날숨이라는 몸이 게속해서 움직인다. 몸 등의 현상을 일어나는 현상이라 한다. 이런 현상들을 보면서 '혹은 몸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관찰하며 머문다.'라고 설하셨다."(Ibid)
    524) "혹은 사라지는 현상을 관찰하며라는 것은 마지 자루를 지위버리거나 풀무의 튜브가 부서지거나 적절한 노력이 없으면 그 바람은 생기지 않듯이 몸이 무너지고 콧구명이 부서지거나 마음이 소멸하면 들숨과 날숨이라는 몸은 생기지 않는다. 그리므로 몸 등이 소멸할 때 들숨과 날숨도 소멸한다고 보면서 '혹은 몸에서 사라지는 현상을 관찰하며 머문다.'라고 설하셨다."(Ibid)
  9. (한국어) Majjhima Nikāya - Satipaṭṭhāna Sutta - 10. 알아차림의 토대 - Mahāsatipaṭṭhānasutta—케마짜라 빅쿠 한글 번역. 2022년 6월 8일에 확인.
    그렇지 않으면, 그는 몸에서 일어나는 성질을 관찰하면서 머물고, 혹은 몸에서 사라지는 성질을 관찰하면서 머물고, 혹은 몸에서 일어나고 사라지는 성질 모두를 관찰하면서 머문다.
  10. (영어) The Longer Discourse on Mindfulness Meditation - Mahāsatipaṭṭhānasutta—Bhikkhu Sujato. 2022년 6월 8일에 확인.
    They meditate observing the body as liable to originate, as liable to vanish, and as liable to both originate and vanish.
  11. (영어) Middle Discourses 10 - Mindfulness Meditation - Mahāsatipaṭṭhānasutta—Bhikkhu Sujato. 2022년 6월 8일에 확인.
    They meditate observing the body as liable to originate, as liable to vanish, and as liable to both originate and vanish.
  12. (영어) Soma Thera (1998). The Way of Mindfulness - The Satipatthana Sutta and Its Commentary. 2022년 6월 8일에 확인.
    He lives contemplating origination一things in the body, or he lives contemplating dissolution-things in the body, or he lives contemplating origination-and-dissolution一things in the body.
  13. (한국어) 각묵스님 옮김(2015) 《디가 니까야》 제2권 제22경 〈대념처경〉 초기불전연구원. pp.499~500.
    혹은 그는 '몸이 있구나.'라고526) 마음챙김을 잘 확립하나니 지혜만이 있고 마음챙김만이 현전할 때까지.527)
    526) "'몸이 있구나.'라고(atthi kāyo ti vā pan' assa)하는 것은 '다만 몸이 있을 뿐이고 중생도 없고 인간도 없고 여자도 없고 남자도 없고 자아도 없고 자아에 속하는 것도 없고 나도 없고 내 것도 없고 어느 누구도 없고 누구의 것도 없다.'라고 하는 것이다. 이와 같이 그는 마음챙김을 확럽한다." (Ibid)
    527) "~때까지(yāvad eva)라는 것은 목적을 한정하여 설명하는 것이다. 이것은 이런 말이다. 이 마음챙김을 확립하는 것은 다른 것을 위해서가 아니다. 다만 지혜를 위하여, 계속해서 더 넓고 더 높이 지혜를 키우고 마음챙김을 크게 하기 위해서, 즉 마음챙김과 분명하게 알아차림을 중장하기 위해서라는 뜻이다."(DA.iii.766)
  14. (한국어) Majjhima Nikāya - Satipaṭṭhāna Sutta - 10. 알아차림의 토대 - Mahāsatipaṭṭhānasutta—케마짜라 빅쿠 한글 번역. 2022년 6월 8일에 확인.
    그렇지 않으면, ‘몸이 있다’ 는 알아차림이, 있는 그대로의 지혜와 알아차림을 위해 필요한 만큼, 그에게 확립되어 있다.
  15. (영어) The Longer Discourse on Mindfulness Meditation - Mahāsatipaṭṭhānasutta—Bhikkhu Sujato. 2022년 6월 8일에 확인.
    Or mindfulness is established that the body exists, to the extent necessary for knowledge and mindfulness.
  16. (영어) Middle Discourses 10 - Mindfulness Meditation - Mahāsatipaṭṭhānasutta—Bhikkhu Sujato. 2022년 6월 8일에 확인.
    Or mindfulness is established that the body exists, to the extent necessary for knowledge and mindfulness.
  17. (영어) Soma Thera (1998). The Way of Mindfulness - The Satipatthana Sutta and Its Commentary. 2022년 6월 8일에 확인.
    Or indeed his mindfulness is established with the thought: 'The body exists,' to the extent necessary just for knowledge and remembrance,
  18. (한국어) 각묵스님 옮김(2015) 《디가 니까야》 제2권 제22경 〈대념처경〉 초기불전연구원. pp.500~501.
    이제 그는 [갈애와 견해에] 의지하지 않고 머문다.528) 그는 세상에서 아무 것도 움켜쥐지 않는다.529)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비구는 몸에서 몸을 관찰하며 머문다.530)
    528) "이제 그는 의지하지 않고 머문다(anissito ca viharati)는 것은 갈애와 견해에 의지하던 것을 이제 의지하지 않고서 머문다[는 뜻이다.]"(Ibid) 여기서 견해로 옮긴 원어는 diṭṭhi이다. 주석서에서 diṭṭhi가 별다른 설명이 없이 쓰일 때는 대부분 삿된 견해(micchā-diṭṭhi, 邪見)를 뜻한다.
    529) "그는 세상에서 아무 것도 움켜쥐지 않는다(na ca kiñci loke upādiyati): 세상에서 물질이나 느낌이나 인식이나 의도들이나 혹은 알음알이를 "이것은 나의 자아라거나 자아에 속히는 것"이라고 움켜쥐지 않는다."(Ibid)
    530) "그가 이와 같이 공부지을 때 들숨과 날숨을 표상으로 하여 네 가지 禪이 일어난다. 그는 禪으로부터 출정하여 들숨과 날숨이나 혹은 禪의 구성요소들을 파악한다.
  19. (한국어) Majjhima Nikāya - Satipaṭṭhāna Sutta - 10. 알아차림의 토대 - Mahāsatipaṭṭhānasutta—케마짜라 빅쿠 한글 번역. 2022년 6월 8일에 확인.
    그리고 그는 독립적으로, 세상의 어떤 것에도 집착하지 않고 머문다. 그것이 한 비구가 몸을 몸으로 관찰하면서 머무는 방법이다.
  20. (영어) The Longer Discourse on Mindfulness Meditation - Mahāsatipaṭṭhānasutta—Bhikkhu Sujato. 2022년 6월 8일에 확인.
    They meditate independent, not grasping at anything in the world.
    That’s how a mendicant meditates by observing an aspect of the body.
  21. (영어) Middle Discourses 10 - Mindfulness Meditation - Mahāsatipaṭṭhānasutta—Bhikkhu Sujato. 2022년 6월 8일에 확인.
    They meditate independent, not grasping at anything in the world.
    That’s how a mendicant meditates by observing an aspect of the body.
  22. (영어) Soma Thera (1998). The Way of Mindfulness - The Satipatthana Sutta and Its Commentary. 2022년 6월 8일에 확인.
    and he lives independent and clings to naught in the world. Thus, also, O bhikkhus, a bhikkhu lives contemplating the body in the body."
  23. (한국어) 각묵스님 옮김(2015) 《디가 니까야》 제2권 제22경 〈대념처경〉 초기불전연구원. p.508.
    8. "다시 비구들이여, ② 비구는 마치 묘지에 버려진 시체를 까마귀 떼가 달려들어 마구 쪼아먹고,550) 솔개 무리가 쪼아먹고, 독수리 떼가 쪼아먹고, 개 떼가 뜯어먹고, 자칼들이 뜯어먹고, 별의 별 벌레들이 다 달려들어 파먹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그는 자신의 몸을 그에 비추어 바라본다. '이 몸 또한 그와 같고, 그와 같이 될 것이며, 그에서 벗어나지 못하리라.'고.
    이와 같이 안으로 몸에서 몸을 관찰하며[身隨觀] 머문다. … 그는 세상에 대해서 아무 것도 움켜쥐지 않는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비구는 몸에서 몸을 관찰하며 머문다."
    550) "쪼아먹고(khajjamāna)란 [까마귀나 독수리 등이] 배 등에 앉아서 배의 살점이나 입술의 살점이나 눈 부위 등을 찍어먹는 것이다."(DA.iii.772)
  24. (한국어) Majjhima Nikāya - Satipaṭṭhāna Sutta - 10. 알아차림의 토대 - Mahāsatipaṭṭhānasutta—케마짜라 빅쿠 한글 번역. 2022년 6월 10일에 확인.
    다시, 시체 안치장 한 옆에 던져진 시체가 까마귀, 매, 독수리, 개, 자칼 혹은 여러 종류의 벌레들에게 먹히는 것을 자신이 실제로 보는 것처럼, 한 비구는 이 동일한 몸을 그 시체와 이와 같이 비교한다. ‘이 몸도 또한 같은 성질이며, 그와 같이 될 것이고, 저런 운명으로부터 예외가 아니다.’
    … 그것도 역시, 한 비구가 몸을 몸으로 관찰하면서 머무는 방법이다.
  25. (영어) The Longer Discourse on Mindfulness Meditation - Mahāsatipaṭṭhānasutta—Bhikkhu Sujato. 2022년 6월 10일에 확인.
    Furthermore, suppose they were to see a corpse discarded in a charnel ground being devoured by crows, hawks, vultures, herons, dogs, tigers, leopards, jackals, and many kinds of little creatures. They’d compare it with their own body: ‘This body is also of that same nature, that same kind, and cannot go beyond that.’ And so they meditate observing an aspect of the body internally …
    That too is how a mendicant meditates by observing an aspect of the body.
  26. (영어) Middle Discourses 10 - Mindfulness Meditation - Mahāsatipaṭṭhānasutta—Bhikkhu Sujato. 2022년 6월 10일에 확인.
    Furthermore, suppose they were to see a corpse discarded in a charnel ground being devoured by crows, hawks, vultures, herons, dogs, tigers, leopards, jackals, and many kinds of little creatures. They’d compare it with their own body: ‘This body is also of that same nature, that same kind, and cannot go beyond that.’
    That too is how a mendicant meditates by observing an aspect of the body.
  27. (영어) Soma Thera (1998). The Way of Mindfulness - The Satipatthana Sutta and Its Commentary. 2022년 6월 10일에 확인.
    Cemetery Contemplation 2
    "And, further, O bhikkhus, if a bhikkhu, in whatever way, sees, whilst it is being eaten by crows, hawks, vultures, dogs, jackals or by different kinds of worms, a body that had been thrown into the charnel ground, he thinks of his own body thus: 'This body of mine, too, is of the same nature as that body, is going to be like that body, and has not got past the condition of becoming like that body.'
    "Thus he lives contemplating the body in the body internally or he lives contemplating the body in the body externally, or he lives contemplating the body in the body internally and externally. He lives contemplating origination-things in the body or he lives contemplating dissolution-things in the body, or he lives contemplating origination-and-dissolution-things in the body. Or indeed his mindfulness is established with the thought, 'The body exists,' to the extent necessary just for knowledge and remembrance, and he lives independent, and clings to naught in the world.
    "Thus, also, O bhikkhus, a bhikkhu lives contemplating the body in the body."
  28. (한국어) 각묵스님 옮김(2015) 《디가 니까야》 제2권 제22경 〈대념처경〉 초기불전연구원. p.509.
    9. "다시 비구들이여, ③ 비구는 마치 묘지에 버려진 시체가 해골이 되어 살과 피가 묻은 채 힘줄에 얽혀 서로 이어져 있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 ④ 해골이 되어 살은 없고 아직 피는 남아 있는 채로 힘줄에 얽혀 서로 이어져 있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 ⑤ 해골이 되어 살도 피도 없이 힘줄만 남아 서로 이어져 있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 ⑥ 백골이 되어 뼈들이 흩어져서 여기에는 손뼈, 저기에는 발뼈, 또 저기에는 정강이뼈, 저기에는 넓적다리뼈, 저기에는 엉덩이뼈, 저기에는 등뼈, 저기에는 갈빗대, 저기에는 가슴뼈, 저기에는 팔뼈, 저기에는 어깨뼈, 저기에는 목뼈, 저기에는 턱뼈, 저기에는 치골, 저기에는 두개골 등이 사방에 널려있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그는 자신의 몸을 그에 비추어 바라본다. '이 몸도 또한 그와 같고 그와 같이 될 것이며, 그에서 벗어나지 못하리라.'고.
    이와 같이 안으로 몸에서 몸을 관찰하며[身隨觀] 머문다 … 그는 세상에 대해서 아무 것도 움켜쥐지 않는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비구는 몸에서 몸을 관찰하며 머문다."
  29. (한국어) Majjhima Nikāya - Satipaṭṭhāna Sutta - 10. 알아차림의 토대 - Mahāsatipaṭṭhānasutta—케마짜라 빅쿠 한글 번역. 2022년 6월 10일에 확인.
    다시, 시체 안치장 한 옆에 버려진 시체가, 살과 피가 묻어 있는 해골이 힘줄로 엮여 있고 … 피로 얼룩진 살점 없는 해골이 힘줄로 엮여 있고 … 살과 피가 없는 해골이 힘줄로 엮여 있고 … 분리된 뼈들이—여기에 손뼈, 저기에 발뼈, 여기에 정강이뼈, 저기에 넓적다리뼈, 여기에 엉덩이뼈, 저기에 등뼈, 여기에 갈비뼈, 저기에 가슴뼈, 여기에 팔뼈, 저기에 어깨뼈, 여기에 목뼈, 저기에 턱뼈, 여기에 이빨, 저기에 두개골—모든 방향으로 흩어져 나뒹구는 것을 자신이 실제로 보는 것처럼—한 비구는 이 동일한 몸을 그 시체와 이와 같이 비교한다. ‘이 몸도 또한 같은 성질이며, 그와 같이 될 것이고, 저런 운명으로부터 예외가 아니다.’
    … 그것도 역시, 한 비구가 몸을 몸으로 관찰하면서 머무는 방법이다.
  30. (영어) The Longer Discourse on Mindfulness Meditation - Mahāsatipaṭṭhānasutta—Bhikkhu Sujato. 2022년 6월 10일에 확인.
    Furthermore, suppose they were to see a corpse discarded in a charnel ground, a skeleton with flesh and blood, held together by sinews …
    A skeleton without flesh but smeared with blood, and held together by sinews …
    A skeleton rid of flesh and blood, held together by sinews …
    Bones without sinews, scattered in every direction. Here a hand-bone, there a foot-bone, here a shin-bone, there a thigh-bone, here a hip-bone, there a rib-bone, here a back-bone, there an arm-bone, here a neck-bone, there a jaw-bone, here a tooth, there the skull …
  31. (영어) Middle Discourses 10 - Mindfulness Meditation - Mahāsatipaṭṭhānasutta—Bhikkhu Sujato. 2022년 6월 10일에 확인.
    Furthermore, suppose they were to see a corpse discarded in a charnel ground, a skeleton with flesh and blood, held together by sinews …
    A skeleton without flesh but smeared with blood, and held together by sinews …
    A skeleton rid of flesh and blood, held together by sinews …
    Bones rid of sinews scattered in every direction. Here a hand-bone, there a foot-bone, here a shin-bone, there a thigh-bone, here a hip-bone, there a rib-bone, here a back-bone, there an arm-bone, here a neck-bone, there a jaw-bone, here a tooth, there the skull …
  32. (영어) Soma Thera (1998). The Way of Mindfulness - The Satipatthana Sutta and Its Commentary. 2022년 6월 10일에 확인.
    Cemetery Contemplation 3
    "And, further, O bhikkhus, if a bhikkhu, in whatever way, sees a body, thrown in the charnel ground and reduced to a skeleton together with (some) flesh and blood held in by the tendons, he thinks of his own body thus: 'This body of mine, too, is of the same nature as that body, is going to be like that body, and has not got past the condition of becoming like that body.'
    "Thus he lives contemplating the body in the body internally, or he lives contemplating the body in the body externally, or he lives contemplating the body in the body internally and externally.
    "He lives contemplating origination-things in the body or he lives contemplating dissolution-things in the body, or he lives contemplating origination-and-dissolution-things in the body. Or indeed, his mindfulness is established with the thought, 'The body exists,' to the extent necessary just for knowledge and remembrance, and he lives independent, and clings to naught in the world.
    "Thus, also, O bhikkhus, a bhikkhu lives contemplating the body in the body."
  33. (영어) Soma Thera (1998). The Way of Mindfulness - The Satipatthana Sutta and Its Commentary. 2022년 6월 10일에 확인.
    Cemetery Contemplation 4
    "And, further, O bhikkhus, if a bhikkhu, in whatever way, sees a body thrown in the charnel ground and reduced to a blood-besmeared skeleton without flesh but held in by the tendons, he thinks of his own body thus: 'This body of mine, too, is of the same nature as that body, is going to be like that body, and has not got past the condition of becoming like that body.'
    "Thus he lives contemplating the body in the body internally... and clings to naught in the world.
    "Thus, also, O bhikkhus, a bhikkhu lives contemplating the body in the body."
  34. (영어) Soma Thera (1998). The Way of Mindfulness - The Satipatthana Sutta and Its Commentary. 2022년 6월 10일에 확인.
    Cemetery Contemplation 5
    "And, further, O bhikkhus, if a bhikkhu, in whatever way, sees a body thrown in the charnel ground and reduced to a skeleton held in by the tendons but without flesh and not besmeared with blood, he thinks of his own body thus: 'This body of mind, too, is of the same nature as that body, is going to be like that body, and has not got past the condition of becoming like that body.
    "Thus he lives contemplating the body in the body internally... and clings to naught in the world.
    "Thus, also, O bhikkhus, a bhikkhu lives contemplating the body in the body."
  35. (영어) Soma Thera (1998). The Way of Mindfulness - The Satipatthana Sutta and Its Commentary. 2022년 6월 10일에 확인.
    Cemetery Contemplation 6
    "And, further, O bhikkhus, if a bhikkhu, in whatever way, sees a body thrown in the charnel ground and reduced to bones gone loose, scattered in all directions — a bone of the hand, a bone of the foot, a shin bone, a thigh bone, the pelvis, spine and skull, each in a different place — he thinks of his own body thus: 'This body of mine, too, is of the same nature as that body, is going to be like that body, and has not got past the condition of becoming like that body.'
    "Thus he lives contemplating the body in the body internally... and clings to naught in the world.
    "Thus, also, O bhikkhus, a bhikkhu lives contemplating the body in the body."
  36. (한국어) 각묵스님 옮김(2015) 《디가 니까야》 제2권 제22경 〈대념처경〉 초기불전연구원. pp.509~510.
    10. "다시 비구들이여, ⑦ 비구는 마치 묘지에 버려진 시체가 백골이 되어 뼈가 하얗게 변하여 조개껍질 색깔처럼 된 것을 보게 될 것이다 … ⑧ 백골이 되어 단지 뼈무더기가 되어 있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 ⑨ 그 백골이 해를 넘기면서551) 삭아552) 가루가 된553) 것을 보게 될 것이다. 그는 자신의 몸을 그에 비추어 바라본다. '이 몸도 또한 그와 같고 그와 같이 될 것이며, 그에서 벗어나지 못하리라.'고.554)
    이와 같이 안으로 몸에서 몸을 관찰하며[身隨觀] 머문다. 혹은 밖으로 몸에서 몸을 관찰하며 머문다. 혹은 안팎으로 몸에서 몸을 관찰하며 머문다. 혹은 몸에서 일어나는 현상[法]을 관찰하며 머문다. 혹은 몸에서 사라지는 현상을 관찰하며 머문다. 혹은 몸에서 일어나기도 하고 사라지기도 하는 현상을 관찰하며 머문다. 혹은 그는 '몸이 있구나.'라고 마음챙김을 잘 확립하나니 지혜만이 있고 마음챙김만이 현전할 때까지. 이제 그는 [갈애와 견해에] 의지하지 않고 머문다. 그는 세상에 대해서 아무 것도 움켜쥐지 않는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비구는 몸에서 몸을 관찰하며 머문다."
    551) "해를 넘기면서(terovassika)란 몇 년이 지난 것이란 말이다."(Ibid)
    552) "삭아(pūti)라는 것은 노지에 놓여 있어서 바람과 햇볕과 비에 맞아 몇 년이 지나서 삭은 것이다."(Ibid)
    553) "가루가 된(cuṇṇakajāta)이란 가루가 되어서 흩어져 있는 것이다."(Ibid)
    554) 한편 『청정도론』 VI에서는 10가지 부정관을 설하고 있는데 그 열 가지는 다음과 같다. ① 부푼 것 ② 검푸른 것 ③ 문드러진 것 ④ 끊어진 것 ⑤ 뜯어 먹힌 것 ⑥ 흩어진 것 ⑦ 난도질 당하여 뿔뿔이 흩어진 것 ⑧ 피가 흐르는 것 ⑨ 벌레가 버글거리는 것 ⑩ 해골이 된 것이다.
  37. (한국어) Majjhima Nikāya - Satipaṭṭhāna Sutta - 10. 알아차림의 토대 - Mahāsatipaṭṭhānasutta—케마짜라 빅쿠 한글 번역. 2022년 6월 10일에 확인.
    다시, 시체 안치장 한 옆에 던져진 시체가, 뼈는 조개 색깔처럼 하얗게 탈색되고 … 뼈들이 무더기로 쌓이고, 그 뼈 무더기가 일 년이 지나 … 그 뼈들이 썩고 바스러져 가루가 되는 것을 실제로 보는 것처럼, 한 비구는 이 동일한 몸을 그 시체와 이와 같이 비교한다. ‘이 몸도 또한 같은 성질이며, 그와 같이 될 것이고, 저런 운명으로부터 예외가 아니다.’
    통찰
    이런 방법으로, 그는 몸을 몸으로 안으로 관찰하면서 머물고, 혹은 몸을 몸으로 밖으로 관찰하면서 머물고, 혹은 몸을 몸으로 안과 밖 양쪽으로 관찰하면서 머문다. 그렇지 않으면, 그는 몸에서 몸의 일어나는 성질을 관찰하면서 머물고, 혹은 몸에서 몸의 사라지는 성질을 관찰하면서 머물고, 혹은 몸에서 일어나고 사라지는 성질을 관찰하면서 머문다. 그렇지 않으면, ‘몸이 있다’ 라는 알아차림이, 있는 그대로의 지혜와 알아차림에 필요한 만큼 그에게 확립되어 있다. 그리고 그는 독립적으로, 세상의 어느 것에도 집착하지 않고 머문다. 그것도 역시 한 비구가 몸을 몸으로 관찰하면서 머무는 방법이다.
  38. (영어) The Longer Discourse on Mindfulness Meditation - Mahāsatipaṭṭhānasutta—Bhikkhu Sujato. 2022년 6월 10일에 확인.
    White bones, the color of shells …
    Decrepit bones, heaped in a pile …
    Bones rotted and crumbled to powder. They’d compare it with their own body: ‘This body is also of that same nature, that same kind, and cannot go beyond that.’ And so they meditate observing an aspect of the body internally, externally, and both internally and externally. They meditate observing the body as liable to originate, as liable to vanish, and as liable to both originate and vanish. Or mindfulness is established that the body exists, to the extent necessary for knowledge and mindfulness. They meditate independent, not grasping at anything in the world.
    That too is how a mendicant meditates by observing an aspect of the body.
  39. (영어) Middle Discourses 10 - Mindfulness Meditation - Mahāsatipaṭṭhānasutta—Bhikkhu Sujato. 2022년 6월 10일에 확인.
    White bones, the color of shells …
    Decrepit bones, heaped in a pile …
    Bones rotted and crumbled to powder. They’d compare it with their own body: ‘This body is also of that same nature, that same kind, and cannot go beyond that.’
    And so they meditate observing an aspect of the body internally, externally, and both internally and externally. They meditate observing the body as liable to originate, as liable to vanish, and as liable to both originate and vanish. Or mindfulness is established that the body exists, to the extent necessary for knowledge and mindfulness. They meditate independent, not grasping at anything in the world.
    That too is how a mendicant meditates by observing an aspect of the body.
  40. (영어) Soma Thera (1998). The Way of Mindfulness - The Satipatthana Sutta and Its Commentary. 2022년 6월 10일에 확인.
    Cemetery Contemplation 7
    "And, further, O bhikkhus, if a bhikkhu, in whatever way, sees a body thrown in the charnel ground and reduced to bones, white in color like a conch, he thinks of his own body thus: 'This body of mine, too, is of the same nature as that body, going to be like that body and has not got past the condition of becoming like that body;'
    "Thus he lives contemplating the body in the body internally... and clings to naught in the world.
    "Thus, also, O bhikkhus, a bhikkhu lives contemplating the body in the body."
  41. (영어) Soma Thera (1998). The Way of Mindfulness - The Satipatthana Sutta and Its Commentary. 2022년 6월 10일에 확인.
    Cemetery Contemplation 8
    "And, further, O bhikkhus, if a bhikkhu, in whatever way, sees a body thrown in the charnel ground and reduced to bones more than a year old, heaped together, he thinks of his own body thus: 'This body of mine, too, is of the same nature as that body, is going to be like that body and has not got past the condition of becoming like that body.'
    "Thus he lives contemplating the body in the body internally... and clings to naught in the world.
    "Thus, also, O bhikkhus, a bhikkhu lives contemplating the body in the body."
  42. (영어) Soma Thera (1998). The Way of Mindfulness - The Satipatthana Sutta and Its Commentary. 2022년 6월 10일에 확인.
    Cemetery Contemplation 9
    "And, further, O bhikkhus, if a bhikkhu, in whatever way, sees a body thrown in the charnel ground and reduced to bones gone rotten and become dust, he thinks of his own body thus: 'This body of mine too, is of the same nature as that body, is going to be like that body and has not got past the condition of becoming like that body.'
    "Thus he lives contemplating the body in the body internally, or he lives contemplating the body in the body externally, or he lives contemplating the body in the body internally and externally. He lives contemplating origination-things in the body, or he lives contemplating dissolution-things in the body, or he lives contemplating origination-and-dissolution-things in the body. Or his mindfulness is established with the thought, 'The body exists,' to the extent necessary just for knowledge and remembrance, and he lives independent and clings to naught in the world.
    "Thus, indeed, O bhikkhus, a bhikkhu lives contemplating the body in the body."
  43. 세친 조, 현장 한역(T.1558). 《아비달마구사론》(阿毘達磨俱舍論) 제22권. 대정신수대장경. T29, No. 1558, CBETA:
    T29n1558_p0117c01║然瑜
    T29n1558_p0117c02║伽師修骨鎖觀總有三位。一初習業。二已
    T29n1558_p0117c03║熟修。三超作意。
  44.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K.955, T.1558). 《아비달마구사론》 제22권:
    그런데 유가사(瑜伽師)가 이러한 골쇄관을 닦을 때에는 모두 세 단계가 있으니, 첫 번째는 ‘처음으로 업을 익히는 단계[初習業位]’이며, 두 번째는 ‘이미 익숙하게 닦는 단계[已熟修位]’이며, 세 번째는 ‘작의(作意)를 초월하는 단계[超作意位]’이다.
  45. Gelong Lodrö Sangpo, Louis de La Vallee Poussin, Xuanzang, Vasubandhu (2012). 《Abhidharmakośa-Bhāṣya of Vasubandhu: The Treasury of the Abhidharma and its (Auto) commentary》 Vol. 3. p.1899. 한자는 편집자가 추가.
    The practitioners (yogācāra 瑜伽師) who cultivate meditation on the loathsome 骨鎖觀 are either
    1. beginners or those who are at the stage of initial action (ādikarmika 初習業位), or
    2. masters or those who mastered the practice (kṛtaparijaya 已熟修位),123 or
    3. absolute masters of mental application or those who have gone beyond mental application (atikrāntamanaskāra 超作意位).124
  46. "骸骨". 네이버 한자사전. 2022년 6월 14일에 확인.
    骸骨 해골
    骸 뼈 해 骨 뼈 골
    1. 살이 전부(全部) 썩은 사람의 머리뼈.
    2. 송장의 살이 전부(全部) 썩고 남은 뼈. 촉루(髑髏).
  47. 세친 조, 현장 한역(T.1558). 《아비달마구사론》(阿毘達磨俱舍論) 제22권. 대정신수대장경. T29, No. 1558, CBETA:
    T29n1558_p0117c03║謂觀行者。欲修如是不淨
    T29n1558_p0117c04║觀時。應先繫心於自身分。或於足指或額
    T29n1558_p0117c05║或餘。隨所樂處心得住已。依勝解力於自
    T29n1558_p0117c06║身分假想思惟。皮肉爛墮漸令骨淨。乃至具
    T29n1558_p0117c07║觀全身骨鎖。見一具已復觀第二。如是漸
    T29n1558_p0117c08║次廣至一房一寺一園一村一國。乃至遍地
    T29n1558_p0117c09║以海為邊。於其中間骨鎖充滿。
  48.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K.955, T.1558). 《아비달마구사론》 제22권:
    이를테면 관행자(觀行者)가 이와 같은 부정관을 닦고자 할 때에는 마땅히 먼저 마음을 자신의 몸 한 부분에 계속(繫屬)시켜야 하는데, 혹은 발가락에, 혹은 미간에, 혹은 콧등에, 혹은 그 밖의 자신이 좋아하는 곳에 마음을 머물게 한다. 그리고 나서 승해의 힘에 의해 자신의 몸 한부분을 ‘피부와 살이 물러지고 떨어져나가 점차 뼈만이 앙상하게 되는 것’을 가상으로 사유하고, 나아가 온몸의 골쇄를 관찰한다. 그리하여 한 몸(자기 몸)을 관찰하고 나서 다시 두 번째의 몸(다른 이의 온몸)을 관찰하며, 이와 같이 점차로 확대하여 하나의 방, 하나의 절[園], 하나의 촌락, 하나의 국토, 나아가 대지로부터 바다에 이르기까지 두루 관찰하여 그 사이가 골쇄로 가득 차 있다고 사유한다.
  49. Gelong Lodrö Sangpo, Louis de La Vallee Poussin, Xuanzang, Vasubandhu (2012). 《Abhidharmakośa-Bhāṣya of Vasubandhu: The Treasury of the Abhidharma and its (Auto) commentary》 Vol. 3. p.1900. 한자는 편집자가 추가.
    10ab. The beginners 初習業位 [cultivate meditation on the loathsome 觀骨鎖] by enlarging (vistāra 廣) the visualization of the bones up to the sea 海, and by reducing (saṃkṣepa 略) it.126
    The practitioners 觀行者 who desire to cultivate meditation on the loathsome 不淨觀 first fix thought on 心得住 a part of their body [svāṅgāvayava 自身分],127 either the toe [pādāṅguṣṭha 足指] or the forehead [lalāṭa 額] or any other part which they choose 隨所樂處; then 已, they "purify" the bone [asthiviśodhana], i.e., they [visualize 假想思惟] setting aside the flesh by supposing that flesh rots 爛 and falls away [māṃsakledapīta]; they enlarge 廣 their visualization progressively 漸 and come to see their entire body reduced to a skeleton [asthisaṁkalā].
    Likewise, in order to increase their power of visualization [adhimokśābhivardhanaartha; adhimukti 勝解, ii. 72 (F 325f)], they create the same idea (adhimucyate) of a second individual 第二, of the individuals of the monastery [vihāra 寺], of the pleasure garden [ārāma 園], of the village 村, of the region [kśetr a國], until the universe [or whole earth; pṛthivī 遍地], surrounded by the sea 海 [samudraparyanta; see iii. 45], {15 a} would be conceived as being filled with 充滿 skeletons 骨鎖. <151>
  50. 세친 조, 현장 한역(T.1558). 《아비달마구사론》(阿毘達磨俱舍論) 제22권. 대정신수대장경. T29, No. 1558, CBETA:
    T29n1558_p0117c09║為令勝解
    T29n1558_p0117c10║得增長故。於所廣事漸略而觀。乃至唯觀
    T29n1558_p0117c11║一具骨鎖。齊此漸略不淨觀成名瑜伽師初
    T29n1558_p0117c12║習業位。
  51.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K.955, T.1558). 《아비달마구사론》 제22권:
    그리고 다시 승해를 증대시키기 위해 널리 확대시켜 나갔던 것을 점차로 줄여 관찰하여 마침내 오로지 한 몸의 골쇄만을 관찰한다. 이렇게 점차로 줄여 나가면서 부정관을 성취하게 될 때를 유가사가 ‘처음으로 업을 익히는 단계’라고 이름한다.
  52. Gelong Lodrö Sangpo, Louis de La Vallee Poussin, Xuanzang, Vasubandhu (2012). 《Abhidharmakośa-Bhāṣya of Vasubandhu: The Treasury of the Abhidharma and its (Auto) commentary》 Vol. 3. pp.1900~1901. 한자는 편집자가 추가.
    In order to strengthen the power of the visualization 勝解, they then reduce the scope [cittasaṁkśepārtha] 漸略而觀128 until the moment where they see 觀 only their own body 一具 in the state of a skeleton 骨鎖.
    The meditation on the loathsome is then complete; and henceforth, the practitioners are said to be beginners (ādikarmika 初習業位).
  53. 세친 조, 현장 한역(T.1558). 《아비달마구사론》(阿毘達磨俱舍論) 제22권. 대정신수대장경. T29, No. 1558, CBETA:
    T29n1558_p0117c12║為令略觀勝解力增於一具中先
    T29n1558_p0117c13║除足骨思惟餘骨繫心而住。漸次乃至除
    T29n1558_p0117c14║頭半骨思惟半骨繫心而住。齊此轉略不
    T29n1558_p0117c15║淨觀成名瑜伽師已熟修位。
  54.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K.955, T.1558). 《아비달마구사론》 제22권:
    또한 줄여 관찰하는 승해의 힘을 증대시키기 위해 한 몸 중에서 먼저 발의 뼈를 제거한 나머지의 뼈를 사유하여 거기에 마음을 묶어 두고, 나아가 점차로 머리의 반쪽 뼈를 제거한 나머지 반쪽의 뼈를 사유하여 거기에 마음을 묶어 둔다. 이렇게 점차로 줄여 나가는 부정관을 성취하게 될 때를 유가사가 ‘이미 익숙하게 닦는 단계’라고 이름한다.
  55. Gelong Lodrö Sangpo, Louis de La Vallee Poussin, Xuanzang, Vasubandhu (2012). 《Abhidharmakośa-Bhāṣya of Vasubandhu: The Treasury of the Abhidharma and its (Auto) commentary》 Vol. 3. pp.1900~1901. 한자는 편집자가 추가.
    10cd. The master [cultivates the meditations on the loathsome 骨鎖觀] by setting aside 除 the foot 足, etc., until 至: half of the skull 頭半.130
    In order to strengthen the power of this reducing visualization 勝解 [cittasaṃkṣepaviśeṣārtha] 略觀勝解力,131 the practitioners set aside the bones of the foot [pādāsthi 足骨] and consider the remaining parts [of the body] 餘骨; and so on, progressively 漸次 reducing more and more, until the moment when, setting aside one half of the skull [kapālasyārdham 頭半骨], they consider nothing more than the other half: the practitioners are then said to be masters [kṛtaparijaya 已熟修位]; they possess the mastery in the mental application [manasikaroti] which constitutes this visualization 觀.
  56. 세친 조, 현장 한역(T.1558). 《아비달마구사론》(阿毘達磨俱舍論) 제22권. 대정신수대장경. T29, No. 1558, CBETA:
    T29n1558_p0117c15║為令略觀勝
    T29n1558_p0117c16║解自在除半頭骨繫心眉間。專注一緣湛
    T29n1558_p0117c17║然而住。齊此極略不淨觀成名瑜伽師超作
    T29n1558_p0117c18║意位。
  57.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K.955, T.1558). 《아비달마구사론》 제22권:
    또한 줄여 관찰하는 승해를 자유 자재하도록 하기 위해 반쪽의 머리뼈마저 제거하고, 마음을 미간에 두고 오로지 하나의 소연에 집중하여 고요히 머물게 한다. 이같이 지극히 줄여진 부정관을 성취하게 될 때를 유가사가 ‘작의(作意)를 초월하는 단계’라고 이름하는 것이다.
  58. Gelong Lodrö Sangpo, Louis de La Vallee Poussin, Xuanzang, Vasubandhu (2012). 《Abhidharmakośa-Bhāṣya of Vasubandhu: The Treasury of the Abhidharma and its (Auto) commentary》 Vol. 3. pp.1900~1901. 한자는 편집자가 추가.
    11ab. Holding one's thought 繫心 between the two eyebrows 眉閒, they are "an absolute master 超作意位 in the mental application" [on the loathsome 不淨觀].133
    They again set aside 除 the [last] half of the skull 半頭骨 and hold their thought 繫心 between the two eyebrows (brū) 眉閒. They are then practitioners 瑜伽師 who have gone beyond 超作意位 the mental application on the loathsome 不淨觀 [śubhāyāmatikrāntamanaskāra].
  59. (한국어) 각묵스님 옮김(2015) 《디가 니까야》 제2권 제22경 〈대념처경〉 초기불전연구원. pp.504~506.
    I-4. 몸의 32가지 부위에 대한 혐오
    5. "다시 비구들이여, 비구는 발바닥에서부터 위로 올라가며 그리고 머리털에서부터 아래로 내려가며 이 몸539)은 살갖으로 둘러싸여 있고 여러 가지 부정(不淨)한 것으로 가득 차 있음을 반조한다. 즉 '이 몸에는 머리털 · 몸털 · 손발톱 · 이빨 · 살갗 · 살 · 힘줄 · 뼈 · 골수 · 콩팥 · 염통 · 간 · 근막 · 지라 · 허파 · 큰창자 · 작은창자 · 위 · 똥 · 쓸개즙 · 가래 · 고름 · 피 · 땀 · 굳기름 · 눈물 · [피부의] 기름가 · 침 · 콧물 · 관절활액 · 오줌 등이 있다.'고.540)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비구는 발바딕에서부터 위로 올라가며 그리고 머리털에서부터 아래로 내려가며 이 몸은 살갗으로 둘러싸여 있고 여러 가지 부정(不淨)한 것으로 가득 차 있음을 반조한다. 즉 '이 몸에는 머리털 · 몸털 · 손발톱 · 이 · 살갗 · 살 · 힘줄 · 뼈 · 골수 · 콩팥 · 염통 · 간 · 근막 · 지라 · 허파 · 큰창자 · 작은창자 · 위 · 똥 · 쓸개즙 · 가래 · 고름 · 피 · 땀 · 굳기름 · 눈물 · [피부의] 기름기 · 침 · 콧물 · 관절활액 · 오줌 등이 있다.'고. 이와 같이 안으로 몸에서 몸을 관찰하며[身隨觀] 머문다. … 그는 세상에 대해서 아무 것도 움켜쥐지 않는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비구는 몸에서 몸을 관찰하며 머문다."
    비구들이여, 이는 마치 양쪽에 주둥이가 있는 가마니에 여러 가지 곡물, 즉 밭벼 · 보리 · 녹두 · 완두 · 참깨 · 논벼 둥이 가득 담겨 있는데 어떤 눈밝은 사람이 그 자루를 풀고 반조하는 것과 같다. '이것은 밭벼, 이것은 보리, 이것은 녹두, 이것은 완두, 이것은 참깨, 이것은 논벼다.'고.541)
    539) "몸에는: 신체에는. 신체는 오물의 적집이기 때문에 더러운(kucchita) 머리털 등과 눈병 등 백 가지 병의 발생지(āya)이기 때문예 몸(kāya)이라고 한다."(『청정도론』VIII.46)
    '몸에 대한 마음챙김(kāyagata-sati)'은 『청정도론』 VIII.1~144에 아주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관심이 있는 분들은 필히 『청정도론』을 정독해 보실 것을 권한다.
    540) 여기서 보듯이 본경과 『중부』 「염처경」에는 뇌(matthaluṅga)를 제외한 31가지 부위만이 언급되고 있다. 그러나 『소부』의 『쿳다까빠타』와 『무애해도』 에서는 똥과 쓸개즙 사이에 뇌가 포함된 32가지로 나타난다. 그래서 『청정도론』 VIII. §44에서는 경에서 언급한 골수 안에 뇌가 포함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541) "비유를 적용해 보자면 一 사대(四大)로 이루어진 몸은 양쪽에 주둥이가 있는 자루와 같다. 머리털 둥의 32가지는 여러 가지 곡식이 섞여서 자루 안에 들어있는 것과 같다. 수행자는 눈 밝은 사람과 같다. 수행 자에게 32가지 몸의 부분들이 분명하게 드러나는 때는 자루를 풀어서 여러 가지 곡물들이 그 사람에게 드러나는 때와 같다."(DA.iii.769)
  60. (한국어) Majjhima Nikāya - Satipaṭṭhāna Sutta - 10. 알아차림의 토대 - Mahāsatipaṭṭhānasutta—케마짜라 빅쿠 한글 번역. 2022년 6월 9일에 확인.
    부정관一신체 부분들
    다시, 비구들이여, 한 비구는 발바닥에서부터 위로, 또 머리카락 끝에서부터 아래로, 피부로 둘러싸인 이 동일한 몸을, 이와 같이, 여러 가지 불순물로 가득 차있는 것으로 확인한다. ‘이 몸속에는 머리털, 몸털, 손발톱, 이빨, 피부, 살, 힘줄, 뼈, 골수, 신장, 심장, 간, 횡격막, 지라 (비장), 허파, 창자, 장간막, 위내용물, 똥, 담즙, 가래, 고름, 피, 땀, 지방, 눈물, 기름, 침, 콧물, 관절액, 오줌이 있다. 마치 양쪽에 입구가 있는 자루에 산 쌀, 붉은 쌀, 콩, 완두콩, 수수, 흰쌀 같은 많은 종류의 곡물들이 가득 차 있는데, 눈 밝은 사람이 그 자루를 열고 이렇게 확인하는 것과 같다. ‘이것은 산 쌀이고, 이것은 붉은 쌀, 이것은 콩, 이것은 완두콩, 이것은 수수, 이것은 흰쌀이다.’ 그와 마찬가지로, 한 비구는 이 몸이 여러 가지 오물로 가득 차 있는 것이라고 이와 같이 확인한다. ‘이 몸속에는 머리털 … 오줌이 있다.’
    이런 방법으로, 그는 몸을 몸으로 안으로, 밖으로, 그리고 안과 밖 모두 관찰하면서 머문다 … 그리고 그는 독립적으로 세상의 어떤 것에도 집착하지 않고 머문다. 그것도 역시 한 비구가 몸을 몸으로 관찰하면서 머무는 방법이다.
  61. (영어) The Longer Discourse on Mindfulness Meditation - Mahāsatipaṭṭhānasutta—Bhikkhu Sujato. 2022년 6월 9일에 확인.
    1.4. Focusing on the Repulsive
    Furthermore, a mendicant examines their own body, up from the soles of the feet and down from the tips of the hairs, wrapped in skin and full of many kinds of filth. ‘In this body there is head hair, body hair, nails, teeth, skin, flesh, sinews, bones, bone marrow, kidneys, heart, liver, diaphragm, spleen, lungs, intestines, mesentery, undigested food, feces, bile, phlegm, pus, blood, sweat, fat, tears, grease, saliva, snot, synovial fluid, urine.’
    It’s as if there were a bag with openings at both ends, filled with various kinds of grains, such as fine rice, wheat, mung beans, peas, sesame, and ordinary rice. And someone with good eyesight were to open it and examine the contents: ‘These grains are fine rice, these are wheat, these are mung beans, these are peas, these are sesame, and these are ordinary rice.’
    And so they meditate observing an aspect of the body internally …
    That too is how a mendicant meditates by observing an aspect of the body.
  62. (영어) Middle Discourses 10 - Mindfulness Meditation - Mahāsatipaṭṭhānasutta—Bhikkhu Sujato. 2022년 6월 9일에 확인.
    1.4. Focusing on the Repulsive
    Furthermore, a mendicant examines their own body, up from the soles of the feet and down from the tips of the hairs, wrapped in skin and full of many kinds of filth. ‘In this body there is head hair, body hair, nails, teeth, skin, flesh, sinews, bones, bone marrow, kidneys, heart, liver, diaphragm, spleen, lungs, intestines, mesentery, undigested food, feces, bile, phlegm, pus, blood, sweat, fat, tears, grease, saliva, snot, synovial fluid, urine.’
    It’s as if there were a bag with openings at both ends, filled with various kinds of grains, such as fine rice, wheat, mung beans, peas, sesame, and ordinary rice. And someone with good eyesight were to open it and examine the contents: ‘These grains are fine rice, these are wheat, these are mung beans, these are peas, these are sesame, and these are ordinary rice.’
    And so they meditate observing an aspect of the body internally …
    That too is how a mendicant meditates by observing an aspect of the body.
  63. (영어) Soma Thera (1998). The Way of Mindfulness - The Satipatthana Sutta and Its Commentary. 2022년 6월 9일에 확인.
    The Reflection on the Repulsiveness of the Body
    "And further, O bhikkhus, a bhikkhu reflects on just this body hemmed by the skin and full of manifold impurity from the soles up, and from the top of the hair down, thinking thus: 'There are in this body hair of the head, hair of the body, nails, teeth, skin, flesh, fibrous threads (veins, nerves, sinews, tendons), bones, marrow, kidneys, heart, liver, pleura, spleen, lungs, contents of stomach, intestines, mesentery, feces, bile, phlegm, pus, blood, sweat, solid fat, tars, fat dissolved, saliva, mucus, synovic fluid, urine.'
    "Just as if, O bhikkhus, there were a bag having two openings, full of grain differing in kind, namely, hill-paddy, paddy, green-gram, cow-pea, sesamum, rice; and a man with seeing eyes, having loosened it, should reflect thinking thus: 'This is hill paddy; this is paddy, this is green-gram; this is cow-pea; this is sesamum; this is rice.' In the same way, O bhikkhus, a bhikkhu reflects on just this body hemmed in by the skin and full of manifold impurity from the soles up, and from the top of the hair down, thinking thus: 'There are in this body: hair of the head, hair of the body, nails, teeth, skin, flesh, fibrous threads (veins, nerves, sinews, tendons), bones, marrow, kidneys, heart, liver, pleura, spleen, lungs, contents of the stomach, intestines, mesentery, feces, bile, phlegm, pus, blood, sweat, solid fat, tears, fat dissolved, saliva, mucus, synovic fluid, urine.'
    "Thus he lives contemplating the body in the body, internally... and clings to naught in the world.
    "Thus also, O bhikkhus, a bhikkhu lives contemplating the body in the body."
  64. 佛陀蜜多撰, 曇摩蜜多譯. 《五門禪經要用法》. T15n0619. CBETA.
    T15n0619_p0326c12║於十想中略出白骨相也。行人雖見白骨,於
    T15n0619_p0326c13║男女色故生愛心,欲除愛者應觀三十六物。
  65. 불타밀다(佛陀蜜多) 편찬, 담마밀다(曇摩蜜多) 한역, 김월운 번역. 《오문선경요용법》(五門禪經要用法). 2022년 6월 9일에 확인.
    10상(想) 가운데 간략히 백골 모양만 추려서 말하였다. 수행자는 백골을 보더라도 남녀의 색(色)에 애욕을 내기 때문에 그 애욕을 끊고자 하면 36물(物)6)을 관해야 한다.
  66. "三十六物(삼십육물)" , 운허. 《불교사전》:
    三十六物(삼십육물)
    우리의 몸을 구성한 물체를 외상(外相)ㆍ신기(身器)ㆍ내함(內含)의 셋으로 나누고, 다시 그 중에서 각각 12종으로 나눔. (1) 외상의 12:발(髮)ㆍ모(毛)ㆍ조(爪)ㆍ치(齒)ㆍ치(眵)ㆍ누(淚)ㆍ연(涎)ㆍ타(唾)ㆍ시(屎)ㆍ요(尿)ㆍ구(垢)ㆍ한(汗). (2) 신기의 12:피(皮)ㆍ부(膚)ㆍ혈(血)ㆍ육(肉)ㆍ근(筋)ㆍ맥(脈)ㆍ골(骨)ㆍ수(髓)ㆍ방(肪)ㆍ고(膏)ㆍ뇌(腦)ㆍ막(膜). (3) 내함의 12:간(肝)ㆍ담(膽)ㆍ장(腸)ㆍ위(胃)ㆍ비(脾)ㆍ신(腎)ㆍ심(心)ㆍ폐(肺)ㆍ생장(生臟)ㆍ숙장(熟臟)ㆍ적담(赤痰)ㆍ백담(白痰). 『남본열반경』 제22권에 있음
  67. "三十六物" , 星雲. 《佛光大辭典》(불광대사전) 3판:
    三十六物
    指構成人身之三十六種要素。然關於數目,多有異說。據大明三藏法數卷四十八所舉,三十六物分為外相、身器、內含三類:(1)外相十二物,髮、毛、爪、齒、眵、淚、涎、唾、屎、尿、垢、汗。(2)身器十二物,皮、膚、血、肉、筋、脈、骨、髓、肪、膏、腦、膜。(3)內含十二物,肝、膽、腸、胃、脾、腎、心、肺、生臟、熟臟、赤痰、白痰。雜阿含經卷四十三則列髮、毛、爪、齒、塵垢、流涎、皮、肉、白骨、筋、脈、心、肝、肺、脾、腎、腸、肚、生臟、熟臟、胞、淚、汗、涕、沫、肪、脂、髓、痰、癊、膿、血、腦、汁、屎、溺等三十六種。南本涅槃經卷二十二(大一二‧七四九中):「見凡夫身,三十六物不淨充滿。」故「不淨觀」,即是觀三十六物不淨(自體不淨)。〔增一阿含經卷二十五、大品般若經卷五、坐禪三昧經卷上〕p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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