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봉천초, 선린중을 거쳐 선린상업고 시절 많은 인기를 얻었던 대표적인 고교 야구 스타였다. 고려대 경영학과(1982학번)를 졸업하고 1986년 1차 1순위를 지명 받아 OB에 입단하였다. 그러나 선린상고 및 고려대 시절의 혹사로 인해 OB 베어스 입단 초기에 왼손 투·타를 겸업하다가[2]외야수로 완전히 전향했다. 1992년투수이광우를 상대로 해태 타이거즈에 트레이드되었고, 1993년에 내야수백인호와 함께 쌍방울로 현금 트레이드되었다. 선린상고 시절에 비해 프로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다가, 쌍방울 레이더스에서 1994년 데뷔 첫 3할 타율을 기록하고 골든 글러브 (외야수 부문)을 수상하였다. 하지만 무릎 십자 인대 부상으로 1997년에 현역에서 은퇴하였다. 은퇴 후에는 현장 지도에 나서지 않고 주로 해설가로 활동 중이며 새로운 환경을 습득하기 위해 메이저리그에서 1998년부터 1999년까지 코치 수업을[3] 받았다. 2000년iTV을 시작으로 2001년부터 SBS에서 해설가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2008년우리 히어로즈의 단장을 역임하였다가, 구단 수뇌부와 마찰을 빚어 같은 해 10월 2일에 사임하고 같은 해 포스트 시즌 때 SBS의 해설가로 복귀하였다. SBS와 계약이 만료된 현재는 JTBC 등을 오가면서 프리랜서 야구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고, 우석대 체육과학대학 레저스포츠학과의 정식 교수로 임용되어 재직하다가 2020년에 안양대학교 총장이 되면서 야구인 최초로 대학 총장이 되었다. 2024년까지 안양대학교 총장을 하다가 현재는 우석대학교 총장을 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