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반곡리 마애여래좌상(聞慶 盤谷里 磨崖如來坐像)은 경상북도 문경시 산양면 반곡리 뒷산의 암벽에 새겨진 고려 중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마애불이다. 문경 반곡리 마애불좌상(聞慶 盤谷里 磨崖佛坐像)으로도 불리며 2019년 10월 17일 경상북도의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1][2]
특징
완만한 경사의 바위면을 이용해 감실을 파고 제작된 높이 340cm, 폭 210cm의 마애여래좌상으로 연화대좌 위에 양손을 가슴 앞에서 모으고 앉은 형상을 가지고 있다. 얼굴은 고부조(高浮彫) 기법으로 제작되었으며 머리와 상반신, 하반신의 비율이 같다.[3] 무릎 아래 부분이 불분명하게 처리되어 미완성된 마애불로 추정되며 기와조각이 발견되어 근처에 절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나 관련 기록은 존재하지 않으며 반암사(盤岩寺)가 있었다는 이야기만 존재한다.[2]
각주
외부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