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저(동옥저)의 지역이었고, 고구려에 흡수되었다. 고구려 멸망 후 한때 당나라의 지배를 받다가 발해에 속하였다. 발해 멸망 후에는 여진족의 세력 하에 있었는데, 1107년윤관이 여진을 정벌하고 동북 9성을 쌓을 당시 고려의 판도에 들어갔다가 2년 만에 철수하여 이후 금나라, 원나라의 지배를 받았다.
1467년(세조 13년)에 일어난 이시애의 난의 여파로 이듬해인 1468년에 길주목이 길성현으로 강등되고 영평령을 경계로 그 동쪽 땅을 떼어 명천현이 신설되었다.
1952년 12월 행정구역 개편 때 명천군을 3분하여 남쪽의 하가면, 하고면, 상가면(초장·낙동·연덕·판령리 제외)과 상고면 목진리 지역을 관할로 화대군을 신설하고, 북쪽의 하우면, 상우북면, 상우남면, 서면과 동면(양견리 제외) 지역을 관할로 명간군을 신설하였다. 1954년에는 보촌리 일부와 화성군의 양화리 일부를 통합하여 황진리를 신설하였으며, 1961년에는 개심리를 보촌리로 병합시켰다.[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