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렌체의 음악원에서 작곡과 피아노를 배웠으며 졸업 후에는 피아니스트와 작곡가로 활동하였다. 1924년 20세 때 쇤베르크가 지휘한 <달의 피에로>를 듣고 충격을 받아 드디어 12음기법에 의한 작품을 쓰게 되었다. 1939년 35세 때 완성한 오페라 <야간비행>은 12음기법으로 된 그의 대표작 가운데 하나이다. 제2차 세계 대전 중에 전곡이 완성된 합창곡 <포로의 노래>는 권력에 대한 혐오와 반항을 노래한 이색적인 합창곡이나 전시라는 특수한 환경 속에서 권력에 대한 혐오는 점차로 고조되어 드디어 그 기분이 오페라 <포로>의 붓을 들게 하였다. 이 오페라는 종전 후의 1948년에 완성을 보았다. 전쟁 후 달라피콜라의 명성은 세계적인 것이 되었고 12음음악의 위대한 권위자로 높이 평가되고 있다.
야간 비행
1930년경 야간비행을 처음 시작한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항공회사 사무실을 무대로 위험이 따른 야간비행에 대결하는 사람들의 심리적 갈등을 묘사한 심리 오페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