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엔그린(독일어: Lohengrin, WWV 75)은 리하르트 바그너가 작곡하고 대본을 작성한 3막의 오페라이다. 바그너는 백조 기사를 소재로 한 볼프람 폰 에센바흐의 《파르치팔》과 중세 독일의 낭만 소설인 《로엔그린》을 기초로 낭만주의 형식의 독일어 대본을 완성하였다. 이 오페라는 1850년 8월 28일 바이마르에서 프란츠 리스트의 지휘로 초연되었다.
작품 배경
실존 인물인 하인리히 1세(876년~936년)를 주인공으로 하고 10세기 초반의 독일과 네덜란드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