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해물범(Ommatophoca rossii)은 물범과에 속하는 물범의 일종으로 모두 남극 대륙의 유빙에 제한적으로 분포한다. 로스해물범속 (Ommatophoca)의 유일종이다. 1841년 로스(James Clark Ross)의 영국 남극 탐사 기간 동안에 처음 기술되었으며, 남극 기각류 중에서 가장 작고, 개체수가 적으며 덜 알려진 종이다. 특징으로는 학명 "옴마토포카"(Ommatophoca, "눈"(eye)을 의미하는 "옴마토"(Ommato-)와 "물범"(seal)을 의미하는 "포카"(phoca)의 합성어)의 유래가 된 유별나게 큰 눈을 갖고 있으며, 복잡하고 떨리는 사이렌을 닮은 음성을 지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