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조각 성운 또는 IC 3568은 지구로부터 기린자리 방향으로 약 4,500 광년 떨어져 있는 행성상성운이다. 밤하늘에서는 폴라리스로부터 약 7.5 도 떨어져 있다. 이 성운은 상대적으로 젊으며 중심부의 지름은 약 0.4 광년(태양계 지름의 약 800 배[1])에 불과하다.[2][3] 레몬조각 성운은 알려진 성운 중에서 구조가 매우 단순한 편으로, 거의 구체에 가깝다. 성운의 전체 형태는 레몬을 쪼갠 단면과 매우 비슷하게 보이며 이름 또한 거기에서 따온 것이다. 레몬 모양에 해당하는 부분은 그 경계가 명확하지 않고 대부분 이온화된 헬륨으로 이루어져 있다.[4] 중심별은 매우 밝고 뜨거운 적색거성으로 점근거성가지 단계를 거치고 있으며, 아마추어 관측자용 망원경으로 볼 때 붉은 색~오렌지색으로 보인다.[5] 성운 주위는 중심별에서 나온 빛을 반사하는 우주진이 희미한 헤일로를 만들고 있다.
같이 보기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