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덕면은 신라시대는 당시 거제의 명칭이었던 ‘상군’(裳郡)의 치소지가 있었고, 고려시대는 기성현의 치소지[1] 가 위치한 거제도의 중심지였으며, 18대 고려 의종이 정중부의 난을 피해 거제 둔덕기성(구:폐왕성)(사적 제509호)에 피난하여 왕이 3년간 둔덕에 거주하였다.
한국 연극계의 거목 동랑 유치진 선생과 생명파 시인인 청마 유치환 선생의 생가가 방하마을에 위치하고 있으며, 청마기념관은 2008년 4월에 완공되어 많은 관람객들이 왕래하고 있다. 사시사철 맑은 물이 흐르는 둔덕천, 거제 명산인 산방산, 거제 둔덕기성(구:폐왕성, 사적 제509호), 야생화 단지인 산방산 비원, 한국 최고의 굴을 생산하고 있는 청정해역 등 문화유산과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펼쳐져 있다.[2]
둔덕면 거림리 274-1에 위치한 경상남도 기념물 제162호로 1997년1월 30일에 지정되었다. 이곳은 983년고려 성종 2년 기성현이 설치되었던 관아지로 알려진 곳으로 고려시대의 막새기와를 비롯한 명문기와, 신라, 고려의 토기편 고려청자편, 분청자기편이 출토 되었으며 신라, 고려시대, 거제군 치소로 추정되는 지역이다.[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