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소리란 한국어 자음의 분류 중 하나이다. ㄲ, ㄸ, ㅃ, ㅆ, ㅉ를 말한다. 예사소리 ㄱ, ㄷ, ㅂ, ㅈ, ㅅ와 거센소리 ㅋ, ㅌ, ㅍ, ㅊ와 함께 3개씩 짝을 이룬다. 단, ㅆ은 거센소리에 해당하는 소리가 없다.
된소리되기
예사소리가 된소리로 발음되는 현상을 된소리되기라고 한다. 된소리되기는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일어난다.[1]
- 음절 끝 ㄱ, ㄷ, ㅂ 뒤에 ㄱ, ㄷ, ㅂ, ㅅ, ㅈ이 올 때
- 용언의 어간 받침 ㄴ, ㅁ 뒤에 ㄱ, ㄷ, ㅅ, ㅈ으로 시작하는 어미가 올 때
- 한자어에서 ㄹ 받침 뒤에 연결되는 ㄷ, ㅅ, ㅈ
된소리되기의 예시
- 입가 [입까]
- 된장국 [된장꾹]
- 독도 [독또]
- 막골층 [막꼴층]
- 출두 [출뚜]
- 등불 [등뿔]
- 봄바람 [봄빠람]
- 입술 [입쑬]
- 국수 [국쑤]
- 입지 [입찌]
- 협조 [협쪼]
외래어 표기법에서의 된소리
외래어 표기법에서는 "파열음 표기에서는 된소리를 쓰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라고 서술되어 있다.[2] 그러나 사람들은 영어에서 온 외래어는 격음 (ㅋ, ㅌ, ㅍ, ㅊ)으로 적으면서 프랑스어에서 온 외래어는 경음으로 적는 경향이 있다.
같이 보기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