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인 마크도 레슬링 선수로 활약했으며, 1984년 올림픽에서 함께 금메달을 획득했다. 슐츠 형제는 올림픽 레슬링과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모두 우승한 3형제(다른 두 형제는 러시아의 부바이사르와 아담 사이티예프 형제, 아나톨리와 세르게이 벨로글라조프 형제이다.) 중 하나이다. 슐츠 형제는 미국 레슬링 역사상 가장 많은 세계 대회와 NCAA 선수권을 우승한 형제이기도 하다.
1995년에 현역 생활을 마쳤고 1996년 레슬링 후원자이자 억만장자 자선가인 존 듀폰이 펜실베이니아주의 사유지에 세운 폭스캐처 팀의 코치로 활동하던 중 듀폰에게 총으로 살해당했다. 사후인 1997년에 미국 레슬링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고, 1999년부터 그를 추모하기 위한 레슬링 대회인 데이브 슐츠 추모 대회가 개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