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메리카수달 또는 남방강수달, 후일린(Lontra provocax)은 칠레와 아르헨티나에서 서식하는 수달의 일종이다.[2] "강수달"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지만, 바다와 민물 환경 모두에서 서식한다. 북아메리카수달의 아종으로 간주되기도 한다. 불법적 사냥과 수질 오염 그리고 서식지 감소 등으로 멸종위기종으로 등록되어 있다.
특징
중간 크기의 수달로 몸길이는 최대 70cm에 달하며, 꼬리 길이는 40cm 정도이다. 몸무게는 평균 5-10 kg이다. 몸 윗 부분은 암갈색을 아랫 쪽은 연한 황갈색을 띤다.
습성
암컷과 새끼들은 가족을 이루어 함께 살지만 수컷들은 주로 홀로 생활한다. 한 번에 보통 1~2마리를 낳고, 최대 4마리까지 낳는다. 먹이는 물고기와 연체동물 그리고 조류 등이다.
서식지
바다와 민물 그리고 육지에서 발견될 수 있지만, 주로 울창한 식물을 가진 특히 해안선을 따라서 민물 호수와 강에서 발견되는 데, 식물을 자신들의 몸을 숨기는 데 쓴다. 큰 나무 뿌리나 쓰러진 나무의 잔해도 사용한다.
↑Bininda-Emonds OR; Gittleman JL; Purvis A (1999). “Building large trees by combining phylogenetic information: a complete phylogeny of the extant Carnivora (Mammalia)”. 《Biol Rev Camb Philos Soc》 74 (2): 143–75. doi:10.1017/S0006323199005307. PMID10396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