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포로정(일본어: 南幌町)은 일본 홋카이도 소라치 지청 관내 남부에 있는 정이다. 오랫동안 과소 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었지만 1990년대에 삿포로시의 베드타운화가 진행되어 인구가 5000명대로부터 9,000명대까지 급증했다.
지명의 유래는 원래는 아이누어의 ‘포로모이’(ポロモイ, 만곡해 완만하게 흐르는 곳)로부터 온 것이다. 당시는 한자로 ‘호로무이’(幌向)라고 표기되고 있었지만 현재의 이와미자와시에 같은 지명이 있어 혼동하기 쉽기 때문에 정으로 승격될 때 현재의 ‘난포로’가 되었다.
지리
소라치 종합진흥국 남부에 위치한다. 호로무이 원야가 펼쳐져 있던 토지를 개척자가 바둑판 모양으로 농지 정리한 전원 지대이다. 강에 둘러싸인 평지로, 서쪽을 지토세 강, 남동쪽을 옛 유바리 강, 북쪽을 유바리 강이 흐른다.
인접한 자치체
역사
- 1909년 - 2급 정촌제 시행, 소라치 군 호로무이 촌(幌向村)이 성립하였다.
- 1962년 - 정으로 승격 및 개칭해 난포로 정이 되었다.
경제
기간산업은 농업(벼농사)이며 양배추가 특산품이다. 삿포로 시에 가까운 지리적 이점 때문에 베드타운으로서도 발달했고 난포로 공업단지도 놓여졌다.
교통
도로
외부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