끓음(영어: boiling) 또는, 비등(沸騰)은 액체 상태로 존재하는 한 물질이 끓는 점 이상의 온도에서 증기압력이 대기압력보다 높아져 기화하는 과정을 말한다. 이 때, 끓음은 증발과 다르게
끓는 점 이상의 온도에서만 일어나며, 증발이 액체의 표면에서만 기화 현상이 일어난다면, 끓음은 액체 내부에서도 기화가 일어나고 있다.
끓이기는 식품에 물을 가하여 100℃의 온도에서 끓이는 조리 방법이다.[1] 국, 찌개 등을 만들며 가열하는 중에 식품이 익으면서 맛이 든다.[1] 곡류는 물과 함께 가열하면 녹말이 팽창하고 끈기 있는 호화 상태가 되어 맛이 좋고 소화 흡수가 잘 된다.[1] 하지만 채소류는 비타민 C의 손실이 크고 녹색 색소의 변화가 크다.[1] 단백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육류, 생선, 알류는 높은 온도에서 끓이면 단백질이 응고된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