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인드하우스 (영화)

그라인드하우스
Grindhouse
감독로버트 로드리게스
쿠엔틴 타란티노
일라이 로스
에드거 라이트
제이슨 아이즈너
롭 좀비
각본로버트 로드리게스
쿠엔틴 타란티노
제작로버트 로드리게즈
라이 로스
엘리자베스 아벨란
가브리엘 로스
에리카 스타인버그
쿠엔틴 타란티노
다니엘 S. 프리쉬
제임스 W. 스코치도폴
촬영밀란 채디마
필 파메
로버트 로드리게즈
쿠엔틴 타란티노
편집조지 폴시 주니어
에단 마니퀴스
샐리 멘키
로버트 로드리게즈
배급사디멘션 필름스
개봉일
  • 2007년 4월 6일 (2007-04-06)
시간191분
국가미국의 기 미국
언어영어, 스페인어

그라인드하우스(Grindhouse)는 2007년 공개된 미국의 액션 공포 영화이다.

배경

2007년에 개봉한 '그라인드하우스'는 두 편의 영화로 구성된 더블 빌 영화다. 로버트 로드리게즈가 감독한 '플래닛 테러'는 좀비와 유사한 괴물들과 싸우는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호러 코미디다. 한편 쿠엔틴 타란티노가 감독한 '데쓰 프루프'는 개조된 차량으로 젊은 여성들을 살해하는 스턴트맨을 다룬 슬래셔 영화다. 이 두 영화는 1970년대 착취 영화에 대한 오마주로, 당시 착취 영화들을 상영하던 극장들을 일컫는 '그라인드하우스'라는 제목을 사용했다.

'그라인드하우스' 상영 시에는 로드리게즈, 롭 좀비, 에드가 라이트, 일라이 로스, 제이슨 아이즈너가 감독한 가짜 착취 영화 예고편들도 함께 공개되었다. 비록 평론가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지만, 상업적으로는 실패하여 제작비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익을 거두었다. 흥행 부진으로 인해 '플래닛 테러'와 '데쓰 프루프'는 해외에서 개별적으로 개봉되었으며, 가정용 매체 출시 또한 따로 이루어졌다. 하지만 2010년, 두 영화와 가짜 예고편을 모두 포함한 극장판 버전이 가정용 매체로 출시되었다. 흥행 실패에도 불구하고 로드리게즈와 타란티노는 긍정적인 평가와 가정용 매체 판매 호조로 인해 속편 제작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이후 가짜 예고편 중 일부는 '마세티', '샷건을 든 노숙자', '마세티 킬즈', '땡스기빙'과 같은 장편 영화로 제작되기도 했다.

'플래닛 테러'는 텍사스의 작은 마을에서 좀비 같은 괴물이 습격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고고 댄서 체리와 그녀의 전 연인 레이는 다른 생존자들과 힘을 합쳐 이 재난에서 벗어나려 한다. 체리는 괴물에게 다리를 잃지만, 기관총 의족을 얻어 좀비들과 맞서 싸운다.

'데쓰 프루프'는 스턴트맨 마이크가 자신의 '데쓰 프루프' 차량을 이용해 여성들을 살해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마이크는 자신의 차를 개조하여 일부러 사고를 내고, 자신은 상처 하나 없이 살아남지만 주변 사람들은 죽음에 이르게 한다. 그러던 중, 스턴트우먼 조이 벨을 포함한 강한 여성들을 만나면서, 마이크는 위기에 처하게 된다.

영화 상영 전후에 등장하는 가짜 예고편들은 마치 옛날 착취 영화의 예고편처럼 보이도록 제작되었다. 로드리게즈는 원래 타란티노와 함께 모든 가짜 예고편을 만들 계획이었지만, 다른 감독들에게도 기회를 주었다. 각 예고편은 짧은 기간 동안 제작되었으며, 일부 예고편은 후에 장편 영화로 발전하기도 했다. 이 예고편들은 '마세티', '늑대 인간 여자 SS부대', '돈트', '땡스기빙', '샷건을 든 노숙자' 등 다양한 콘셉트를 가지고 있다.

'그라인드하우스'의 아이디어는 로드리게즈와 타란티노가 자신의 집에서 착취 영화들을 상영하면서 시작되었다. 그들은 1970년대 착취 영화 극장을 재현하고 싶어했으며, '그라인드하우스'라는 제목은 이러한 극장들을 기리는 의미를 담고 있다. '플래닛 테러'는 로드리게즈가 오래전부터 구상해 온 좀비 영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데쓰 프루프'는 스턴트맨들이 차를 '데쓰 프루프'로 만들었던 것에 대한 타란티노의 흥미에서 비롯되었다.

로드리게즈와 타란티노는 각자의 영화에서 촬영 감독으로 참여했으며, 두 감독 모두 서로의 작품에 깊이 관여했다. 출연진 중 상당수는 이전에도 두 감독과 함께 작업한 경험이 있었다. 또한, 타란티노는 '데쓰 프루프'에서 스턴트맨으로 출연한 커트 러셀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으며, 로드리게즈는 로즈 맥고완을 캐스팅한 배경을 설명했다.

영화는 의도적으로 손상된 필름처럼 보이도록 다양한 특수효과 기법을 사용했다. '플래닛 테러'에서는 디지털 효과를 많이 사용했으며, 특히 체리의 의족은 컴퓨터 그래픽으로 제작되었다. 또한, 편집 과정에서 '실종된 릴'이라는 설정을 추가하여 영화의 분위기를 더욱 살렸다. '데쓰 프루프'는 극장판보다 30분 더 긴 확장판이 존재하며, 타란티노는 극장판을 편집할 때 '잔인한 미국 착취 영화 배급사'처럼 작업했다고 언급했다.

영화의 사운드트랙은 각 영화의 분위기를 살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 '플래닛 테러'는 로드리게즈가 직접 작곡한 음악을 사용했으며, '데쓰 프루프'는 기존 음악을 활용했다.

'그라인드하우스'는 흥행에는 실패했지만, 비평가들에게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일부 관객은 영화의 과도한 폭력성과 코미디적인 요소에 불만을 나타내기도 했다. 가짜 예고편들은 영화의 분위기를 살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일부 예고편은 영화로 제작되어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해외에서는 '플래닛 테러'와 '데쓰 프루프'가 개별적으로 상영되었는데, 이는 미국의 더블 빌 상영 방식과 다른 문화적 차이 때문이었다. 가정용 매체 출시 또한 분리되어 이루어졌지만, 이후 극장판을 그대로 담은 세트가 출시되었다.

'그라인드하우스'는 여러 차례의 후속작 개발 논의가 있었다. 로드리게즈는 '마세티'를 장편 영화로 제작했고, 2023년에는 일라이 로스가 '땡스기빙'을 영화화했다. 또한, 타란티노는 속편 제작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에드가 라이트 역시 '돈트'를 장편 영화로 확장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출연

주연

조연

기타

  • 공동제작: 다니엘 S. 프리쉬
  • 라인프로듀서: 제임스 W. 스코치도폴
  • 협력프로듀서: 톰 프로퍼
  • 세트: 자네트 스콧
  • 배역: 마리 베뉴

외부 링크

Strategi Solo vs Squad di Free Fire: Cara Menang Muda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