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주도(交州道)는 고려의 행정구역으로, 지금의 강원도 영서 지방을 관할하였다.
역사
본래 동계의 일부였는데, 1178년(명종 8년)에 춘주(春州), 동주(東州), 교주(交州)를 분할하여 춘주도(春州道)를 설치하였다. 뒤에 동주도(東州道)로 개칭하였다가, 1263년(원종 4년)에 교주도(交州道)로 개칭하였다.
1314년(충숙왕 원년)에 회양도(淮陽道)도 개칭하였다(전국의 목(牧)을 정리하면서 교주목이 회양부(淮陽府)로 강등되었기 때문이다). 1388년(우왕 14년)에 강릉도와 통합하여 교주강릉도(交州江陵道)로 하고 충주목이 관할하던 평창군을 편입하였다. 1391년(공양왕 3년) 경기(京畿)를 확장하면서 철원군 등이 경기에 편입되고, 1395년에 강원도가 되었다.
행정 구역
고려사를 기준으로 교주도는 3주, 5군, 20현을 관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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