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이라는 지명은 고려말 형조참의를 지낸 이양중(李養中)이 조선 태조이성계의 조선 건국을 반대하여 이곳에 와서 숨어 살면서 벼슬 제의도 거절하는 굳은 절개를 지켜 주위로부터 "덕이 높은 인물"로 추앙을 받는데서 비롯되었고 전해진다. 한편 일설에는 조선시대 기록된 바 고다지동(古多只洞) 또는 '고더기'라는 옛지명이 원래 이름이며 음운이 변하여 고덕동으로 쓰인 것이라고도 한다.
1914년 가재울, 비석말, 방죽말, 동자골 등 자연마을을 광주군 구천면(九川面) 고덕리로 병합하였다. 1963년1월 1일 서울특별시의 행정구역 확장에 따라 서울특별시 성동구에 편입되면서 고덕동으로 바뀌었고[1]1975년10월 1일 강남구 관할이 되었고,[2] 1979년 10월 1일 강동구 관할이 되었다.[3]
1982년부터 시작하여 1985년 완료된 고덕지구 택지개발사업으로 도시적 주거지, 상업지가 발전하였다. 곧 1985년9월 1일명일동에서 택지개발지역이 고덕동으로 분동되었으며, 1988년7월 1일 고덕동을 고덕제1동, 2동으로 분동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