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오지(학명: Cypraeidae)는 개오지과에 속하는 복족류의 총칭으로 전 세계에 200여 종이 분포한다.
길이는 1.5 ~ 15cm이고 화려하고 광택이 나는 껍데기로 둘러싸여 있다. 밑으로 길고 좁게 째진 틈이 있는데 이것을 각구라고 한다. 각구 양쪽으로 여러 개의 작은 돌기가 이빨처럼 나 있다. 주로 해조류·해면을 먹고 식물이나 작은 동물을 먹는 종도 있다. 옛날에 중국, 인도, 아프리카 등지에서는 화폐로 사용되기도 했다. 한국에는 20종이 알려져있다.[1] 열대-온대 지역에 분포하기 때문에 국내에는 쿠류시오 난류의 간접 영향을 받는 제주도에 많이 분포한다.(가끔 서해, 동해, 남해에도 서식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살아있을 때 외투막으로 껍데기를 감싸기 때문에 보존된 패각의 광택과 아름다운 형태와 무늬로 조개수집가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많은 과 중 하나이다.
국내 서식 기록종 목록[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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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ronea ony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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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석개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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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ria isabe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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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점줄개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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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ncina carneo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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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옥수개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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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ncina vitel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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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개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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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uritia arabica asiat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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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비아개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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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licerona fel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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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개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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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taria annu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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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테두리개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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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taria caputserpent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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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개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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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taria mon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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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개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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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ria boivin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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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빛개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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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ria ero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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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수개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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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ria helvo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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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녀개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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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ria labroline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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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송이개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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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ria mili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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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박눈송이개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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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lmadusta artuffe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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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개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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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puradusta fimbri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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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끝개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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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puradusta gracil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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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박이개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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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phylaea limac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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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점보라개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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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phylaea staphyla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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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점진보라개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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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ostolida te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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뾰족개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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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 나 환경부 (2023). 《국가생물종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