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평정(江東平定)은 후한말 군벌 원술의 밑에 있던 손책이 양주 일대를 정복하고 독립된 군벌 세력으로 자립한 일련의 원정이다.
배경
당시 손견의 아들 손책은 아버지 손견이 형주 전투에서 유표에게 전사한 뒤 남양 태수 원술에게 의탁하고 있었다.
손책은 원술 밑에 있으면서 경헌 태수 조랑, 여강 태수 육강 등을 무찌르고 원술의 세력을 넓히는 등의 공을 세우지만 여강에 진기와 유훈을 태수로 보내고 자신을 조롱하자 결국 원술을 떠나기로 한다. 손책은 주치와 여범의 도움으로 군사를 얻고 원술에게 전국옥새를 주어 군사 4000명과 말 500필을 빌린다.
또한 손견의 부하 황개, 한당, 정보와 주유, 장소, 장굉 등 여러 인재를 얻어 더욱 탄탄한 세력을 갖추게 되고 양주를 공격한다.